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경상계열 > 경영학
· ISBN : 9788960861305
· 쪽수 : 988쪽
· 출판일 : 2008-09-09
책 소개
목차
출판에 즈음하여_ 이학종
이 책의 출판 배경과 의의_ 신동엽
1장. 서문 : 매니지먼트 이론의 필드 구조 _ 신동엽
1부. 거시 조직이론
2장. 거시 조직이론 : 역사적 발전과 현황 _ 신동엽, 이상묵, 김선혁
3장. 신제도이론: 주요 이슈와 미래의 연구방향 _ 이경묵
4장. 조직생태학 I : 현황과 전망 _ 한준
5장. 조직생태학 II: 이론적 확장과 분화 _ 김태영
6장. 사회적 네트워크, 사회적 자본, 그리고 조직론 연구 _ 오홍석
2부. 미시 조직행동론
7장. 조직행동 연구: 동향과 전망 _ 구자숙
8장. 경영학계의 리더십 연구의 흐름 _ 백기복
9장. 지식경영: 조직학습의 관점에서 _ 권석균
10장. 협상연구의 이론적 과제와 전망 _ 박헌준
11장. 조직문화연구의 동향과 과제 _ 문형구, 장용선
3부. 전략경영 이론
12장. 전략경영의 역사적 배경과 학문적 발전 _ 권구혁, 정기원
13장. 경영자원론과 기업진화론을 중심으로 한 전략경영이론의 최근 동향 _ 장세진
14장. 기업집단에 대한 이론적 고찰: 선행연구와 향후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_ 김희천, 이기엽
4부. 인적자원관리 이론
15장.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연구의 개관 _ 양혁승
16장. 글로벌 인적자원관리: 지금까지의 연구들과 앞으로의 연구과제들 _ 장은미
17장. 노동시장 유연성과 고용안정 _ 이덕로
5부. 매니지먼트이론의 미래 변동 방향
18장. 여성, 조직, 그리고 리더십 _ 강혜련, 임희정
19장. 신뢰기반 조직경영 : 그 가능성과 한계 _ 신동엽, 조선영
20장. 포스트모던 조직론의 해체적 글쓰기 전략: 그 가능성과 한계들 _ 신병현
21장. 복잡성이론과 조직연구: 생물학적 관점의 재조명 _ 정명호
책속에서
기업은 기업 외부적으로는 다각화 진입대상인 신규산업을 선정하기 위해 탐색과 도태를 하고 있으며 기업 내부적으로는 기업 전체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탈퇴하는 사업 분야를 선택하기 위한 탐색과 도태과정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림 2」에서 묘사되는 바와 같이 기업의 탐색과 도태과정은 먼저 기업이 느끼는 성과에 대한 외부 압력에서 비롯된다. 이 모형에서는 성과가 나쁜 기업일수록 성과를 높이기 위해 탐색과 도태활동을 더욱 배가한다. 또, 이 모형에서는 기업의 탐색 방향이 기업이 이미 갖고 있는 지적자산 또는 핵심역량을 활용하는 쪽으로 결정된다. 즉 어느 기업이 이미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하기 쉬운 사업에 먼저 진입함으로써 시너지를 얻을 수 있고, 탈퇴하는 사업 분야를 결정할 때도 핵심역량을 활용하기 어려운 분야가 우선적으로 선택되어 도태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진화론에 입각한 다각화이론을 실제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성과가 나쁜 기업은 탈퇴를 많이 하되 반드시 신규진입을 하지는 않으며, 기업의 인적자원 구성이 유사한 사업, 즉 기업이 갖고 잇는 지적 무형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고, 타 사업부와 핵심역량의 공유가 적은 사업분야로부터 우선적으로 탈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신규진입은 현재의 핵심역량에서 가까운 사업부터 먼 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탈퇴도 타 사업 분야와 핵심역량의 공유가 없는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순차적 진입과 탈퇴의 결과로 기업의 수익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논의와 같이 기업진화론이 다각화전략의 연구에 적용됨에 따라 종래에 불가능했던 동태적 분석이 가능하게 되며, 기업들 간의 서로 다른 진화패턴 연구도 가능하게 되었다.
_pp. 609~611
조직생태학(Organizational Ecology)은 개별 조직의 탄생, 성장 그리고 사멸을 조직들 간의 시계열적 동학으로 설명하려는 이론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조직생태학의 여타 이론들과의 결합을 통한 확장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2가지의 기본적인 선결조건을 전제로 한다. 첫째, 조직생태학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선결조건은 연구대상으로 삼은 조직군(산업)에 속한 모든 조직들에 대한 시계열적 자료를 구하는 것이다. 이는 조직생태학의 연구디자인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여러 산업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메뚜기군과 참새군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이론을 일반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메뚜기가 참새와 다르듯이, 자동차 조직군은 의류업체 조직군과 다르다. 이들 조직군은 같은 시기에 존재하더라도 정부의 정책, 경쟁의 원리, 인적 구성, 산업집중도 등 많은 측면에서 상이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 조직군의 산업집중률이 90%에 달할 때, 의류업체의 산업집중률이 20%에 해당한다면 이들 조직군들에서 표본을 추출하여 조직이론을 연구하기보다는 개별 조직군의 시계열적인 자료를 모아 연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둘째 조직생태학의 기본적인 시각과 제반 이론들과의 접합점을 찾는 일이다. _pp. 222~223
인류가 더불어 사회를 형성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리더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B.C. 500년경의 공자와 B.C. 300년경의 맹자를 비롯하여 B.C. 400년 무렵의 플라톤, B.C. 250년대의 한비자, 그리고 A.D. 100년경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을 거쳐 16세기 메디치 군주에게 바쳤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동서를 관통하는 한결같은 주제는 ‘훌륭한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수없이 많은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아직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어쩌면 시대나 상황의 변화와 더불어 정답도 계속 변화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대적 리더십연구가 이루어져온 지난 100년 동안의 궤적을 훑어보고 위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작은 단서라도 마련해보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pp.338~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