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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서 우주를 만나다

DNA에서 우주를 만나다

(생물학과 천문학을 오가는 137억 년의 경이로운 여정)

닐 슈빈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2015-05-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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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서 우주를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DNA에서 우주를 만나다 (생물학과 천문학을 오가는 137억 년의 경이로운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60868267
· 쪽수 : 324쪽

책 소개

수십 억 년 전 태양계를 형성한 사건들이 어떻게 인간의 몸속에 담겨 있는지 그 연관성을 밝혀낸다.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생물학자 닐 슈빈은 2004년에 인간 진화의 흔적인 물고기 화석 ‘틱타알릭’을 발견했고, 이는 '가디언' 지의 ‘10대 과학뉴스’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목차

프롤로그 몸은 우주를 기억한다

1 인류의 몸에 새겨진 우주의 기원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바위, 행성, 인간의 공통 역사

2 우리는 별의 먼지에서 탄생했다
20세기 천문학자들, 별빛의 실체를 파악하다
빅뱅에서 시작된 별의 탄생과 죽음

3 행운의 별, 지구 이야기
운석과 암석으로부터 태양계를 재구성하다
생명이 있는 곳에 물이 있다
지구의 형제, 금성과 화성의 엇갈린 운명
목성이 지구에게 가져다준 것들

4 우리 몸속에 담긴 우주의 시간
자연과 몸속 시계의 동일성
생체 시계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생체 시계 유전자의 발견
천체의 움직임이 남긴 흔적

5 미생물부터 인간까지, 진화의 역사
지구 역사상 최초 생명체의 발견
유리를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엿보다
산소가 만들어낸 종의 혁명

6 지각 변동과 생명의 기원
대륙 생성의 퍼즐을 맞추다
해양 지각 순환의 의미
대륙은 움직인다
균열을 통해 생명체의 시대를 열다

7 ‘언덕 위의 왕’을 차지하는 생존의 규칙
사라진 세계에 대한 탐구
암석과 화석을 통한 지구 격변의 메커니즘
가장 널리 퍼진 개체가 살아남는다

8 뼛조각에서 출발한 지구 탐험기
남극 대륙이 얼어붙은 이유
생존 환경에 적응하다

9 기후 변화가 남긴 유물
‘빙하기’를 발견한 운명의 여름휴가
지구의 궤도에 따른 기후 변화
격변의 패턴들
기후에 적응한 인간의 DNA

10 천문학, 생물학과 조우하다
생물학적 발명의 보고, 몸
인간과 우주의 경이로운 상호작용

더 읽어볼 책과 주석
감사의 말
그림과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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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닐 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고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컬럼비아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현재 시카고대학교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이자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1년에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2004년 북극에서 목, 팔꿈치, 손목을 가진 물고기 화석 ‘틱타알릭(Tiktaalik)’을 발굴했다. 이 화석은 진화 연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화석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이 발견은 《가디언》 선정 ‘올해의 10대 과학 뉴스’로 꼽혔다. 그 과정을 담은 전작 《내 안의 물고기》는 국립과학아카데미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 외 대표작으로 《DNA에서 우주를 만나다》가 있다. 그동안 닐 슈빈은 왕성한 집필 활동과 강의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진화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명 다양성의 기원을 소개해 왔다. 40억 년에 걸쳐 고대 물고기는 땅 위를 걷도록 진화했고, 파충류는 하늘을 나는 새로 변했으며, 유인원은 두 다리로 걷고 말하고 글을 쓰는 인류가 되었다. 고생물학자들은 2세기가 넘도록 이런 변화를 설명해 주는 선사 시대 화석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볐다. 그리고 지난 20여 년 동안 아찔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한 유전자 기술은 가장 근본적인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수많은 과학자가 화석과 게놈을 이용해 우여곡절과 시행착오, 표절과 도용으로 가득한 자연의 발명과 진화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닐 슈빈은 이 책을 통해 그 발견의 여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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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질병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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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석과 몸은 이런 것들을 빚어낸 엄청난 사건들의 흔적을 간직한 일종의 타임캡슐이다. 우리 몸을 이루는 분자들은 까마득히 오래전 태양계를 낳은 천체 사건들에서 생긴 것들이다. 지구의 대기에 일어난 변화는 우리의 세포와 대사 시스템 전체를 만들어냈다. 산맥을 솟구치게 하고 지구의 궤도를 바꾸고 지구 내에 격변을 일으키는 사건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왔다.


화석 사냥꾼으로서 나는 땅을 파서 옛 생물의 흔적을 캐낸다. 하지만 천문학자도 일종의 고생물학자다. 칼 세이건(Carl Sagan)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우리가 보는 별빛은 오래전 화학반응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말이다. 우주의 광대함을 생각할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별빛은 결코 인공 불빛이 아니다. 그것은 진정한 별빛이다. 우리 종이 태어나기 전, 아니 때로는 우리 행성이 존재하기 이전의 시대에서 오는 손님이다. 그 ‘시간 여행자’들은 매일 밤 별빛과 복사선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고자 하는 이에게 과거를 재구성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빅뱅 직후에 나타난 물질과 반물질 사이의 불균형에서부터 우리 행성이 살기 적합한 곳이 되도록 조건을 설정한 목성의 형성, 우리 유전자를 결정하는 수백만 개의 정자 중 하나가 난자를 수정시키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 각자는 수많은 복권 추첨을 통해 지금 이곳, 거주 가능한 행성을 차지하게 되었다.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10억 년 안에 태양은 자신의 수소 연료를 다 쓰고 나면 엄청나게 뜨거워질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 과정에서 지구가 물을 잃으리라는 것도 거의 확실하다.
물을 잃으면 고삐 풀린 온실효과가 나타나면서 지표면은 과열될 것이다. 지구는 금성처럼 변할 것이다. 그러고 나면 태양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물을 가진 행성이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우리의 행운, 즉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설정된 완벽한 조건이 유지되는 기간은 우주 전체로 보면 한순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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