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감성 지식의 탄생

감성 지식의 탄생

(지식채널e는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했나)

김진혁 (지은이)
마음산책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8개 4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감성 지식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성 지식의 탄생 (지식채널e는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했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0806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0-07-01

책 소개

‘지식 연출자’ 김진혁 PD가 <지식채널e>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 상세한 제작기 외에 제작 뒷이야기, 음악감독과 작가들의 인터뷰, 미처 만들지 못한 몇 편의 시놉시스와 콘티 제공, 「프로그램 제작 tip」도 수록해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 책은 시청자는 물론 1인 미디어와 방송 피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지식채널e의 시작

화면인가 지식인가 19
단 한 문장 24
메시지를 담은 지식 31
<지식채널e>, 인터넷을 타다 35
타이틀 화면 39
배경음악의 역사 42
상상 그 이상의 편집 53
외우는 지식에서 깨닫는 지식으로 58
실험정신상 수상 61
*지식채널e에 관한 13문 13답 65

지식채널e의 발전

시의성이라는 숙제 79
대중성과 보편성의 위력 84
휴머니즘 91
분노에서 문제의식으로 101
다양성의 강화 105
소재에서 아이템으로 116
society 카테고리의 발전 122
선한 욕망에 대한 믿음 143
전달자로서의 제작진 147
*프로그램 제작 tip 152

지식채널e의 진화

잘못된 지식 165
모든 지식에 대한 의심 170
프레임을 의식하기 175
제3의 프레임 178
다큐에서 논픽션으로 184
<거대 우주선 시대>의 탄생 193
*만들지 못한 e야기 204

에필로그 234

저자소개

김진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EBS(한국교육방송) PD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개념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를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2008년 제20회 한국 PD대상 TV교양정보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8년 무비위크 창조적인 엔터테이너 50인에 선정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그는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오늘도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를 알려주는 지식,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지식을 찾아 헤매고 있다.
펼치기
김진혁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지식채널e>의 타이틀 첫 화면은 치지직거리는 상태로 정규방송이 끝나고 정파가 된 모습이다. 그러고 나서 블랙이 되고 그 다음 ‘지식채널e’ 글자가 뜬다. 이렇게 타이틀을 만든 것은 단순히 그래픽을 새롭게 보여주려는 의도만은 아니었다. 그보다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의미를 담으려던 것이 더 큰 이유였다. 정파가 된 화면은 티브이가 꺼졌다는 것, 즉 기존 프로그램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또는 티브이를 끈 의미로 볼 수도 있겠다. (…) 정규방송과는 완전히 다른, 또는 정규방송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다.
―39쪽,「타이틀 화면」에서


이후 나를 포함한 제작진은 이러한 감성적 특징을 ‘보편성’이라고 부르며, <지식채널e>의 방향으로 삼았다. 비록 내용은 다소 특별한 걸 추구하더라도 감성만큼은 보편성 안에 놓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박지성> 편 이후 만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를 다룬 내용이었는데, 일본에 대한 비판적 시각보다는 할머님 한 분의 삶에 초점을 맞춰 그분의 희로애락을 위주로 구성했다. 물론 이럴 경우 위안부 문제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고, 비판의 날이 무뎌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간 것은 더 많은 시청자들이 할머니의 기구한 삶에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88~89쪽,「대중성과 보편성의 위력」에서


링컨과 헬렌 켈러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신화는 대개 ‘일부의 사실’을 보여주고 ‘나머지 사실’은 가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신화를 드러내려면 나머지 일부의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 링컨의 전기를 보는 것만으로는 신화에 가려진 사실이 있는지 눈치 채기 어렵다. 전기에서는 논리적 모순이 발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록 일부이긴 하나 분명 ‘사실’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으로 비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의심과 자료 조사라는 ‘노동’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172~173쪽, 「모든 지식에 대한 의심」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