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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용

보이지 않는 용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데이브 히키의 전복적 시선)

데이브 히키 (지은이), 박대정 (옮긴이)
  |  
마음산책
2011-02-2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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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용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용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데이브 히키의 전복적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0900943
· 쪽수 : 208쪽

책 소개

미국의 문화평론가이자 미술비평가 데이브 히키의 저작. 그는 이 책에서 ‘아름다움(美)’이 역사적으로 어떤 위치를 차지해왔는지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그리고 아름다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세상을 바꾸는 수단이 된다고 역설한다. 그런 점에서 예술의 세계에 갇혀 있던 아름다움의 개념과 민주주의를 연결한다.

목차

들어가기
데이브 히키, 용龍의 시대

Ⅰ. 용의 출현
: 아름다움의 언어

Ⅱ. 사람의 아들은 아니지만
: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Ⅲ. 2차원 세상의 2인무
: 미술작품의 남성성과 여성성

Ⅳ. 쓰나미가 휩쓴 뒤
: 아름다움과 치료기관

Ⅴ. 아메리칸 뷰티
: 아름다움과 민주주의

1. 감탄의 말
2. 행복의 추구
3. 대표의 문제
4. 미술의 힘은 구경꾼으로부터
5. 아름다움과 마취
6. 마취기관들의 왈츠
7. 다신교적 포옹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해설
찾아보기

저자소개

데이브 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가이자 문화평론가. 미국 미술평단의 ‘이단아’로 불리는 그는 수잔 손택, 아서 단토, 로잘린드 크라우스, 제리 살츠 등과 함께 미술계 안팎으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평가로 꼽힌다. 1940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태어나 서던 메소디스트대학교와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라이스대학교의 방문교수와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뉴멕시코대학교의 석좌교수로 미술비평을 가르치고 있다. 갤러리 디렉터, 미술상, 큐레이터, 단편 작가, 로큰롤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미국 공영방송에서 방영한 앤디 워홀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언론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버디상(2006)을 받았고, 미국 국립디자인학교연합이 선정한 올해의 비평가상(2007), 맥아더재단의 지니어스 펠로십(2001), 프랭크 주이트 매더 예술비평상(1993) 등을 수상했다.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디자인에서 명예학위(2003)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2009년 <뉴스위크> ‘오늘을 읽는 시대입문서 50선’에 선정된 『에어 기타 : 예술과 민주주의에 관하여』(1997)를 비롯해 『앤디 워홀 : 자이언트 사이즈』(2006),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판화 1956-1997』(2005), 『스티브 샤피로』(2000), 『프라이어 컨빅션스Prior Convictions』(1982) 등이 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 비평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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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란미술관과 하이트-진로 그룹에서 큐레이터로 일했고, 스포츠동아일보?SPACE?현대카드?교통방송 등 다수의 매체에서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고흐의 다락방』 『보이지 않는 용』 『스페인 스타일』이 있으며, 현재 아티초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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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이미지를 보는 사람의 눈이 즐거운 이유는 아름다움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즐거움이야말로 우리가 무엇이든 보게 되는 이유요 계기인즉, 보는 사람의 즐거움에 바탕을 두지 않는 이미지 이론은, 그것이 무엇이든 미술의 효용에 대한 의문을 자초하며, 필연적으로 모순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각 정치의 무도장에서 신성불가침의 이미지란 없다. 모든 이미지에는 영향력이 잠재한다. 형편없는 인쇄 미술작품으로 인해 좋은 정부가 전복되는가 하면, 그 안에 담긴 좋은 사상이 맥을 못 추기도 한다. 훌륭한 그림 덕분에 형편없는 사상이 유지되는가 하면, 그보다 더 형편없는 정부가 명맥을 유지하기도 한다. 즐거움과 힘, 아름다움에 유동적인 뉘앙스를 부여하는 것은 오늘날의 문화적인 환경에서 매우 중대한 문제다. 이것은 16세기 이래 지금까지도 마찬가지다. 당시 르네상스 회화는 수사적 표현 기법의 눈부신 혁신을 이루었으며, 그 덕분에 미술가들은 사변적인 이미지들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 이미지들은 매우 뛰어나서 힘을 부여받았으나, 이 힘은 교회나 정부가 부여했다기보다는 구경꾼들이 부여한 것이다.


20세기의 우리가 미술작품을 일컬어, 우리가 평생 이해하려 애쓰며 우리가 그 앞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면서도 우리에게 무언가 요구하는, 매혹적이며 자율적인 존재물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그저 미술작품의 역할을 재배치해서 성경적 가부장의 전통을 잇는 것이다. 즉 관계가 소원하며 아버지의 책임에 태만한 남성의 역할을 그것에 지우는 것일 따름이다. 비록 미술비평가라도 이런 가학적 무시와 태만으로부터 벗어나 쉼을 얻을 자격이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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