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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인류학

속담 인류학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속담으로 세상 읽기)

요네하라 마리 (지은이), 한승동 (옮긴이)
  |  
마음산책
2012-03-1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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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속담 인류학

책 정보

· 제목 : 속담 인류학 (유쾌한 지식여행자의 속담으로 세상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1292
· 쪽수 : 312쪽

책 소개

세상만사 요지경, 음담패설에 정치론까지 29장의 이야기. 이 책은 요네하라 마리풍 해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대륙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심지어 아프리카 소수민족의 속담까지 방대하게 끌어다 그려내는 동서고금의 보편적 인간상은, 때로는 독자 자신의 모습 같아 자조 섞인 웃음을 짓게 하고, 때로는 그녀의 숙적인 부시와 고이즈미의 교활한 모습을 연상시켜 썩은 웃음을 짓게 만든다.

목차

세상은 양의 탈을 쓰고

의사 제 병 못 고친다
의왕 기댈 바엔 큰 나무 밑이 안전하다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끼리끼리는 통한다
먼저 차지하는 자가 임자
소년은 쉬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악녀의 깊은 정
태산명동 서일필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나무를 흔드는 원숭이

닭 머리가 될지언정 소꼬리가 되지는 마라
달콤한 말에는 독이 있다
영리한 매는 발톱을 숨긴다
게는 제 껍데기에 맞춰 구멍을 판다
아랫목 대장
자업자득
머리만 숨기고 꼬리는 드러낸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눈곱이 코딱지 비웃는다

닭 쫓던 개여도 끝이 좋다면

거짓말은 도둑질의 시작
불난 집에 도둑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사후 약방문
짚신도 짝이 있다
길흉화복은 꼬는 새끼줄과 같다
기르던 개에 손 물린다
이웃집 꽃이 더 붉다
싼 게 비지떡
끝이 좋으면 다 좋다

해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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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요네하라 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일본 도쿄 출생. 러시아어 동시통역사, 작가. 1959년~1964년 프라하의 소비에트 학교에서 수학했다. 도쿄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에 설립된 러시아어통역협회에서 초대 사무국장을 맡았고, 1995년부터 1997년까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1992년 ‘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 SJ상’을 수상한 이래, ‘요미우리 문학상’ ‘고단샤 에세이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06년 56세에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프라하의 소녀시대』 『마녀의 한 다스』 『대단한 책』 『미녀냐 추녀냐』 『올가의 반어법』 『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 『미식견문록』 『문화편력기』 『발명 마니아』 『팬티 인문학』 『교양 노트』 『차이와 사이』 『러시아 통신』 『속담 인류학』 『언어 감각 기르기』 등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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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졸업후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합류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며 《시민언론 민들레》 국제분야 담당 에디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대한민국 걷어차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국체론: 천황제 속에 담긴 일본의 허구》 《우익에 눈먼 미국》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종전의 설계자들》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재일조선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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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대의 재산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라고 금욕을 설파한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는 재산을 모으는 재주를 타고 났는데, 그의 재산은 당시 황제를 능가했다. 지금도 통용되는 획기적인 교육론서 『에밀』을 쓴 루소는 자기 아이들에겐 냉혹하기 짝이 없는 아버지였던 모양이다. 쾌락을 위한 섹스를 전면 부정한 『성욕론』을 쓴 레프 톨스토이는 여러 여성 농노들을 상대로 마음껏 욕구를 채웠다.
_18p, 「의사 제 병 못 고친다」


그런 일본을 ‘개’나 ‘바둑이’라고 멸시하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건 실례다. 개에게 말이다. 개는 무력하고 제구실 못 하는 주인에게조차 평생 충성하지만 일본이 몸과 마음을 바쳐 받들어 모시는 건 어디까지나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나라. 이왕 기댈 양이면 힘센 자에게 기대야 할 것 아닌가. 도와달라고 구걸할 때도 이왕이면 힘센 자한테서 더 크고 안전한 도움을 받는 게 영리한 거다. 원래 이왕 기댈 바엔 큰 나무 밑이 안전하다는 건 그런 처세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단순한 충견만으로는 안 된다. 개가 될 양이면 부잣집 개가 되어라 하는 거다.
_28p, 「이왕 기댈 바엔 큰 나무 밑이 안전하다」


70대 아내가 80대 남편에게 바라는 것
1. 숨을 쉬고 있을 것
2. 건강은, 적어도 대소변을 흘리지 않고 변기에 명중시킬 정도의 근력과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을 것
_45p, 「끼리끼리는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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