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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라하의 소녀시대 (문고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2862
· 쪽수 : 3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2862
· 쪽수 : 312쪽
책 소개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 시리즈는 <프라하의 소녀시대> <마녀의 한 다스> <미식견문록> <교양 노트> <속담인류학>으로 구성되는데, 독자에게 호평 받았던 다섯 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리차가 본 그리스의 창공
거짓말쟁이 아냐의 새빨간 진실
하얀 도시의 야스나
옮긴이의 말
리뷰
밀*
★★★★★(10)
([100자평]제목을 어찌도 이리 잘 지었을까. 프라하의 소비에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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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
★★★★★(10)
([100자평]이렇게 재미와 감동과 지식이 한데 잘 어우러진 책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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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10)
([100자평]프라하에서 3년을 살아서인지, 요네하라 마리의 ‘프라하...)
자세히
lat******
★★★★★(10)
([마이리뷰]요네하라 마리, 이현진 역,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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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
★★★★☆(8)
([마이리뷰][마이리뷰] 프라하의 소녀시대 (..)
자세히
秀*
★★★★☆(8)
([마이리뷰][마이리뷰] 프라하의 소녀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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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무*
★★★☆☆(6)
([100자평]형식적으론 대단히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내용은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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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비에트 학교 선생님들은 제자의 재능을 발견하면 과장될 정도로 법석을 피우는 버릇이 있다. 너무 좋아서 그 기쁨을 혼자서 감당할 수 없다는 듯이, 동료와 반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음악 담당 이바노브나 선생님과 일리치 선생님은 특히 그런 경향이 강했다. 물론 다른 아이들에도 당장에 이 기쁨이 전염되어 그런 재능 있는 아이와 같이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마음으로부터 행복해하곤 했다.
다른 이의 재능에 이렇게 사리사욕 없이 축복해주는 넓은 마음, 사람 좋은 성향은 러시아인 특유의 국민성이 아닐까 하고 깨닫게 된 것은 그로부터 4반세기나 지나서다. 러시아어 통역으로 많은 망명 음악가와 무용가를 접했는데 그들은 내게 이런 얘기로 망향의 한을 풀어놓았다.
“서구로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것, 이것만큼은 러시아가 뛰어났다고 절실하게 느낀 게 있어요. 그건 재능에 대한 사고방식의 차이죠. 서구에선 재능이 자기 개인에 속하는 것이지만, 러시아에선 모든 이의 재산이랍니다. 그러니 이곳에선 재능 있는 자를 시기해서 어떻게 하면 끌어내릴까 안달이죠. 러시아에선 재능 있는 자는 무조건 사랑받고 모두가 받쳐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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