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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90385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6-10-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상실은 추상 속에만 존재하지 않고
아무도 읽지 않는 책 속에 갇힌 느낌
절인 청어
숨겼기에 더 잘 보이는 것
시력
용기를 낼 용기
진짜 삶
두 개의 세계
워시 타워
고양이 별
세속적이다 하지만 아름답구나
2장. 힘이 빠져도 멈추지 않으니
감각해석능력
진짜 나무
유일한 행성
미식가의 길
트라우마
시시포스
베를린의 천사
시차 적응
쓸쓸하지만 씩씩하게
용기와 연습
성장과 낭비
유머 감각을 잃지 마
3장. 춤은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진정한 낙관주의자
속임수
고통의 이유
얼굴
괄호 없애기
여전히 거기에 있는 것들
동생의 결혼식
번아웃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은 그래도 여전히 빵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력」
몇 번의 연애와 헤어짐, 인간관계의 괴로움 그리고 내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있노라면, 어쩐지 삶을 살아간다는 건 내 안에 있는 무언가를 계속 잃고 훼손시키기만 하는 과정이리라는 생각을 멈추기가 어려웠다. 한마디로 나는 삶이란 계속 상실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용기를 낼 용기」
나를 견딜 수 없이 슬프게 한 건, 그가 우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바로 그 사실이었다. 마음 놓고 울게 되면 과거의 침입에 속절없이 당하게 될까봐, 겁이 나서. 어쩌면, 제대로 울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진짜 삶」
나는 궁금해졌다. 그게 과연 이득일까? 기쁨을 느끼는 대신 고통도 느끼게 되는 삶과, 고통을 느끼지 않는 대신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삶. 그 둘 중 무엇이 더 이득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