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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60926103
· 쪽수 : 1156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목차
편집장 서문
저자 서문
보충 설명 및 그림 목록
약어표
서론
1. 누가복음 해석
1.1. “내러티브”(‘디에게시스’)로서의 누가복음
1.2. 누가-행전의 통일성
1.3. 누가복음의 해석 방법
1.4. 저자에 대한 질문
2. 누가복음의 목적과 신학
누가복음의 개관
본문과 주석
1. 프롤로그(1:1-4)
2. 예수의 탄생과 소년 시절(1:5-2:52)
2.1. 요한의 탄생 예고(1:5-25)
2.2. 예수의 탄생 예고(1:26-38)
2.3.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마리아(1:39-56)
2.4. 요한의 탄생(1:57-80)
2.5. 예수의 탄생(2:1-20)
2.6. 성전에 등장한 예수(2:21-39)
2.7.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성장(2:40-52)
3. 예수의 사역을 위한 준비(3:1-4:13)
3.1. 요한의 사명(3:1-20)
3.2.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에 대한 소개(3:21-4:13)
4. 예수의 갈릴리 사역(4:14-9:50)
4.1. 예수가 유대 회당들에서 좋은 소식을 선언하다(4:14-44)
4.2. 예수의 사명과 논쟁(5:1-6:11)
4.3. 제자들을 가르치는 예수(6:12-49)
4.4. 예수의 긍휼의 사역(7:1-50)
4.5. 하나님 나라 복음의 선포(8:1-56)
4.6. 예수의 정체와 제자도의 본질(9:1-50)
5.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9:51-19:48)
5.1. 제자도: 말씀을 듣고 행하기(9:51-10:42)
5.2.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11:1-13)
5.3. 비판받는 예수의 행위(11:14-54)
5.4. 종말론적 위기에서의 경각심(12:1-13:9)
5.5. 누가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것인가(13:10-17:10)
5.6.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응(17:11-19:27)
5.7. 예루살렘에 도착하는 예수(19:28-48)
6.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가르침(20:1-21:38)
6.1. 예루살렘 지도자들과의 충둘(20:1-21:4)
6.2. 마지막의 도래: 파멸, 구속, 깨어 있음(21:5-38)
7. 예수의 고난과 죽음(22:1-23:56)
7.1. 마지막 만찬(22:1-38)
7.2. 감람산의 예수(22:39-46)
7.3. 예수가 체포하러 온 무리를 만나다(22:47-53)
7.4. 대제사장의 관저에 있는 베드로와 예수(22:54-65)
7.5. 예수의 재판(22:66-23:25)
7.6. 예수의 십자가 처형(23:26-49)
7.7. 예수의 매장(23:50-56)
8. 예수의 승귀(24:1-53)
8.1. 빈 무덤(24:1-12)
8.2.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의 만남(24:13-35)
8.3. 제자들에게 나타난 예수(24:36-49)
8.4. 예수의 승천(24:50-53)
참고문헌
책속에서
[저자 서문]
누가복음 연구에서 큰 전환점을 이룬 한스 콘첼만의 저서는 조셉 피츠마이어의 두 권짜리 누가복음 주석이 1980년대에 출간되기까지 1950년대부터 수십 년 동안 영향을 끼쳤다. 가장 최근에 누가복음의 영향력 있는 저술을 남긴 학자들은 문학적 연구 분야의 로버트 탄네힐과 루크 존슨, 그리고 사회과학적 연구 분야의 할버 목네스와 필립 에슬러다. 누가복음의 깊은 연구에 대한 나의 입장은 후자의 흐름과 맥을 같이하며, 역사적 연구(예, 역사비평, 전승비평, 편집비평 등)의 주도권이 약해지는 것과 이른바 “새로운” 접근(예, 새 문학비평, 내러티브 비평, 새 역사주의 등)의 인기를 특징으로 한다. 주석 집필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방법론과 표현에 있어서 너무 많은 문제를 노정하는 것처럼 보였던 때가 있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주석 집필 자체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나는 교회 사역과 관련된 사람들이 전권 주석의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개인적인 소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 주석을 집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석은 근본적으로 성경 본문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에 두어야 하고, 학술적인 성경 연구에 학문적으로 기여하고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자가 저술한 것이어야 한다. 나는 또한 복음서 연구에서 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막다른 골목으로 이어질 필요가 없으며, 최근에 이루어진 방법론의 발전이 누가복음과 그 메시지를 현대 독자들에게 훨씬 더 생생하게 전해 줄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믿는다.
때때로 거세고 언제나 흥미진진한 해석 방법론의 물줄기를 어떻게 항해할 것인지는 서론을 실제로(!) 읽는 사람에게는 명확해질 것이다. 본 주석도 마찬가지다. 책의 큰 부피에도 불구하고 나는 누가복음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질문을 거론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이런 시도는 실제로 가능하지도 않으며, 오늘날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는 내게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기뻐하며 누가복음의 다양한 특징을 맛볼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누가복음은 역사적 교회와 전 세계 교회의 다양한 필요를 수많은 방식으로 말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