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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61091701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61091701
· 쪽수 : 240쪽
책 소개
'키류 미사오'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 키류 미사오는 서양 역사 속의 인물을 다룬 작품들을 발표하며 호평을 얻은 두 작가의 펜네임이다. 유럽 역사와 문학에 대한 학식을 바탕으로 그들의 소설적 상상력이 발휘된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비극적인 이야기 다섯 가지를 뽑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목차
프롤로그
엘렉트라
오이디푸스
나르키소스
피그말리온
아프로디테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당신은 친아버지를 죽이고 친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것이다.’
실로 믿기 어려운 엄청난 신탁을 받은 오이디푸스는 고개를 떨구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정신이 혼미해져서 넘어질 듯했다. 아아, 이 무슨 날벼락인가. 이것도 자신이 불러들인 죄악인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어머니의 육체를 갈망했던 자신의 사악한 생각을 신이 알고 저주를 내린 것인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자. 고향을, 어머니를, 그리고 왕위에 대한 집착을 모두 버리고 떠나자. 코린토스에 머물러 있을수록 자신의 죄가 더욱 커질 뿐이라고 생각한 오이디푸스는 모든 것을 버리고 고향을 떠났다.
-「오이디푸스」 中에서
이렇게 원만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한 뒤, 문에서 한 걸음만 나오면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길로 향했다. 남편은 여전히 애인 곁으로, 그리고 아프로디테도 그때마다 새로운 정사 상대를 찾아갔다. 남편은 이 기만에 찬 생활에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는 것 같았다.
그 후 아프로디테는 차가운 남편의 무관심을 뒤흔들기 위해 더욱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었다. 단지 남편의 시선을 자신에게 향하게 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질서한 생활 속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었다.
-「아프로디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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