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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청춘의 문 2 (자립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1091923
· 쪽수 : 4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1091923
· 쪽수 : 492쪽
책 소개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이츠키 히로유키의 대표작.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롱베스트셀러로, 문고본 초판 100만 부 발행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도 일본출판계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영화, 드라마, 만화,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목차
도쿄 하늘 아래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창백한 하숙집 손녀딸
5월 밤의 유방
매혈자들
신주쿠 후게츠도 근방
이상한 제안
여자에게 내기 걸다
금지된 늪으로
오리에와의 재회
불타는 계절
빗속의 남자들
하얀 이마 위에
어둠 속의 대화
내장(內臟)의 거리로
어린 오해
밤의 미로를 빠져나와서
칼잡이 에이지
남자가 사는 법
맥주를 던지다
여름의 골짜기에서
가을의 유혹
오리에의 실종
가을비 내리던 밤의 사건
떠나야만 한다
유방과 대포
미지로의 여행
리뷰
책속에서
신스케는 하카타에서 도쿄까지 올 수 있는 승차권을 손에 쥐고서 보스턴백을 안고 전철을 탔다. 도쿄역에서 거의 반 정도의 승객이 내렸기 때문에 차 안은 한산했다. 신스케는 전철 칸의 연결부에 가까운 좌석에 앉아서 건너편 창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무심코 관찰하기 시작했다.
신스케는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인간처럼 느껴졌다. 그런 신스케의 기분을 눈치챘는지 오가타는 담뱃대를 문 채 말을 했다.
“책이라는 것은 장식해놓으라고 있는 거야. 어차피 지식만 앞세워봤자 제대로 된 연극은 나올 수가 없어. 스타시스템이다 뭐다 말해봤자 발성의 기초조차 충분하게 갖추지 못한 놈들에게는 돼지 목에 진주야. 우선 인간으로서 일을 하고, 연애를 하고, 투쟁을 하고, 괴로워하고, 고민을 해야 비로소 제대로 한 몫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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