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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청춘의 문 6 (재기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1091961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2-03-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1091961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12-03-20
책 소개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이츠키 히로유키의 대표작.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롱베스트셀러로, 문고본 초판 100만 부 발행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도 일본출판계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영화, 드라마, 만화,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목차
봄의 돌풍
거슈윈과 대중음악
신주쿠 가부키초 근방
결단의 밤
인생의 기로에 서서
청춘의 향기
공동생활의 시작
백귀야행(百鬼夜行)의 세계로
늙은 작사가의 모험
애가(哀歌)의 탄생
고향의 강을 품다
욕망의 거리에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저물어가는 머나먼 길
가오루의 여행
두 개의 세계
가을의 이별
끝없는 출발
해설
책속에서

신스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가 있었더라?’하고 생각했다.
“이시이 선생님이라는 체육 선생님한테서 복싱의 기초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 정도입니다.”
“복싱이라.”
하야시 사부로는 아무래도 쓴웃음을 지은 것 같다.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원래 힘에 부칩니다. 당분간은 이대로 운전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인데?”하고 하야시 사부로가 물었다.
“평생 운전사로 살아가는 것도 인생을 사는 방법이 되겠지만 자네는 그거 가지고는 성에 차지 않을 사람이야.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지 않나?”
오가타에게서 편지가 온 적은 있었다. 하지만 신스케는 그 편지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부리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그런 다음에 새 출발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쉽게 말해서, 자동차 레이스에 출장한 차가 경기를 기권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다 내려놓는 일이 그에게는 필요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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