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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61270601
· 쪽수 : 73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 론
목 차
제1장 갑오왜란: 왜적의 조선침략과 국왕생포
제1절 조선침략의 개시
1) 침략의 사전준비
2) 서울점령
3) 경복궁침공과 국왕의 생포
4) 군용전신선, 병참기지의 무단설치와 전신선의 강탈
5) 축청逐淸위탁과 ‘조일맹약’의 강취
제2절 강탈
1) 국보의 약탈
2) 인부, 우마의 강제징발과 군량 강탈
제3절 ‘갑오왜란’: 왜군의 군사작전의 침략성
1) 조선정부의 입국불허를 무시한 무단침입
2) 조약상의 국제법적 불법성
3) 당대인과 오늘날 학자들의 침략성 인지
4) 51년 장기전쟁으로서의 ‘갑오왜란’
제2장 항일전쟁: 국왕과 백성의 연합항전
제1절 중앙조선군의 방위작전과 항전
제2절 지방 각지의 저항
1) 낙향 평양병의 평양전투와 황해도 관찰사의 저항
2) 왜군 전신선과 병참기지에 대한 백성의 공격
3) 의병봉기의 시작: 서상철의 안동의병
제3절 고종의 거의擧義밀지와 의병전쟁
1) 별입시와 거의밀지의 전달체계
2) 전통적 의병개념의 수정
제4절 고종의 거의밀지와 동학농민군의 재봉기
1) 전봉준의 1차 봉기와 대원군 밀약설의 허구성
2) 관군, 관리 위협용 ‘대원군의 이름’ 팔기
3) 2차 봉기 밀약설과 사실무근
4) 고종의 밀지와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
5) 전봉준과 동학도에게 전달된 고종의 밀지
6) 동학농민군의 재봉기와 척왜항전의 개시
제5절 왜적의 충청도, 전라도 침공에 대한 항전
1) 침공의 법적 기반 마련과 ‘조일야합’ 침략부대의 결성
2) 일제 대본영발發 ‘싹쓸이학살’ 명령의 의미
3) 왜적의 3로 침공작전
4) 동학농민군의 공주결전과 우금치전투
5) 왜군의 전남침공과 남부동학군의 항전
6) 경상도, 강원도, 이북의 의병항쟁
7) 동학농민군과 의병의 영구항쟁으로의 전화
8) 소위 ‘창의군’의 준동
제3장 갑오괴뢰정부의 친일괴뢰군 편성과 사이비개혁
제1절 김홍집 친일괴뢰내각의 성격
1) 김홍집내각의 친일괴뢰성
2) 김홍집괴뢰정부의 타율성, 자율성 문제
3) 사이비개혁의 전형적 사례: 친일괴뢰군의 탄생
4) ‘갑오경장’의 사이비성, 반개혁성, 제한성
제2절 고종의 선구적 개혁조치: 신분철폐와 노비해방
1) 1882년 신분해방령의 시행
2) 1886년 노비해방절목의 공포
제3절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과 신분해방령의 집행
1) 최제우, 최시형의 동학사상의 근대적 신분해방론
2) 동학농민군의 격문과 <폐정개혁 12개조>의 신분해방 조목
3) <폐정개혁 12개조>의 ‘사후창작설’ 비판
4) 집강소의 갑오정부 사회개혁안 수용설 비판
5) 죽창에 의한 고종과 동학교주의 공동 신분해방령의 집행
6) ‘갑오경장’의 신분해방 의안의 기만성과 부실성
제4절 ‘갑오경장’ 사이비개혁, 반개혁의 구체적 내용
1) 중앙관제 개혁: 왕권의 무력화
2) 인사제도 개혁: ‘획기적’ 개선의 부재
3) 지방제도 개혁: 반근대적 중앙집권화
4) 경제제도의 개혁: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침탈 기반 조성
5) 군사제도의 개혁: 조선군의 말살과 친일괴뢰군의 육성
6) 사회제도의 개혁: 기만적 사회개혁
제4장 일본의 보호국화 정책
제1절 조선보호국화 정책논의와 결정
1) 우치다, 오오토리, 무쓰의 논의와 보호국정책의 잠정결정
2) 오오토리에 의한 보호국정책의 집행시도
제2절 ‘사실상의 통감’ 이노우에와 보호국화 정책의 본격화
1) 중앙권력의 개편과 통감감독체제의 수립
2) 고문정치체제의 수립
3) 300만 원 차관에 의한 조선정부의 경제적 속박
4) 주미 조선공사관 폐쇄 결정과 통보
5) 조일보호조약 체결계획과 왜군주둔권 확보
제3절 고종의 반격: 삼국간섭 유도와 보호국정책의 타파
1) 대미對美 외교공작을 통한 고종의 반격
2) 고종과 민왕후의 대러외교와 삼국간섭의 유도
3) 고종과 왕후의 인아거일
4) 고종의 대내적 반격: 박정양-박영효, 김홍집-박정양 연립내각
제5장 을미왜변: 갑오왜란의 연장전
제1절 일제의 국토강점체제의 유지 문제
1) 고종의 반격과 강점체제의 동요
2) 진퇴양란의 대본영: 후비보병 문제와 조선의 철군요구
제2절 을미왜변
1) 을미왜변의 거시적 동기와 직접적 목적
2) 을미왜변의 준비: 미우라 공사와 조선수비대 지휘권의 수임
3) 시해의 실행과 범죄은폐 노력
제3절 춘생문사건과 고종의 국제적 고립
1) 춘생문사건과 안경수
2) 춘생문사건의 파장: 고종의 국제적, 국내적 고립
제4절 신하들의 반역과 고종의 국내적 고립
1) 김홍집, 유길준, 김윤식의 역심과 친일괴뢰 의식
2) 윤치호의 표리부동성과 이중플레이
제5절 단발령과 의병항쟁의 민족정신적 의미지평
1) 항몽전쟁과 병자호란 후 단발거부와 전통의관의 보존
2) 갑오왜란과 단발령에 대한 민족적 저항
제6장 아관망명과 국내망명정부의 수립
제1절 ‘국내망명’으로서의 아관망명의 결행
1) 고종의 주도적 망명결정
2) 순양함 아드미랄 코르닐로프 호와 아관수비대
3) 고종의 거의밀지와 경복궁 탈출의 준비
4) 아관망명의 결행과 망명 첫날의 풍경
제2절 아관 국내망명정부의 수립과 왜군구축을 위한 고종의 노력
1) 신新의정부 관제의 창제와 의정부의 수립
2) 고종의 왜군철병 요구
제3절 2차 망명지의 확보: 확장된 국내망명 공간 경운궁
1) 환궁갈등
2) 경운궁 국내망명지의 대내적 창설
3) 러일협상을 통한 경운궁의 국제적 보장
결 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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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국민사관적’ 해석 틀에서 보면, 아관‘파천’은 전통적 의미의 파천(도성을 버리고 지방으로 피란 가는 국왕의 도주, 즉 ‘royal flight’)이 아니라 고종이 갑오왜란을 계기로 주둔하기 시작한 왜군과 날뛰는 친일괴뢰들을 물리칠 망명정부를 세우기 위해 감행한 근대국제법상의 ‘망명’(asylum)이라는 것, 나아가 러시아공사관에서 수립된 내각은 ‘제1차 국내망명정부’이고 대한제국은 대일(對日) 독립투쟁을 위해 새로운 ‘확장된 망명지’ 경운궁에 세워진 임시정부로서 ‘제2차 국내망명정부’라는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당대의 비상하게 긴박한 역사상황이 제대로 읽힐 수 있다. 그리고 이 ‘제2차 국내망명정부’는 1919년 상해에서 수립된 ‘해외망명정부’의 전신, 즉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전신이고, 대한제국의 재빠른 근대화와 비약적 경제성장에 기반을 둔 3만 대한국군은 1907년 이후 대일 ‘국민전쟁’과 ‘독립전쟁’을 벌인 국민군과 독립군의 기간장병들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근대적 기틀이 이미 대한제국에서 만들어졌고 그 국호 ‘대한민국’도 이때 이미 창제되어 사용되었다는 것 등이 새로 발굴된 사료에 근거해 움직일 수 없는 사실(史實)로 명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