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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131117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3-08-04
목차
프롤로그
1부
내 삶은 완벽하지 않지만 살 만한 줄 알았다.
그 시절의 나는
행복한 척하는 나
나를 부정하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이었다
외로움에 대하여
내가 우울할 때
사랑받지 못한 나를 받아줘
잠에 들지 않는 밤
2부
병원에 첫걸음을 내디딘 날
모두가 행복하다면 나는 죽어야 하나
아픈 나를 들여다보기가 힘들어
버거운 일상을 보낼 바엔 기억하지 않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
혼자 걷는 길이 무서울 때
약을 끊다
약에 의존하다
내 모습이 부끄러워
거울만 보는 나
마름의 기준
술을 마시는 이유
술과 음식 그리고 토
술과 멀어지는 방법
3부
친구들에게 기대어 보기
내 친구들은 어떤 마음일까?
나와 비슷한 친구
불안함과 마주보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
가족과의 거리
나의 보통의 일상
병원을 바꾸고
우울한 감정
가치 있는 사람
죽음에 대하여
일상적인 일상을 보내기 위해
우울함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나로서 온전해지기
내가 원하는 삶
나를 들여다본 적이 있던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전부터 나는 마름의 기준이 무엇일까? 여러 번 고민했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정말 말랐다고 칭찬을 했고 점점 살이 찌고 나서부터는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해왔다. 그러고 나서 급격하게 살이 찐 이후로는 나에게 살이 너무 쪘다고 대놓고 말하곤 했다.
내 생각엔 그동안 내 외모에 대해 말하는 모든 이야기가 전부 예의에 어긋나 는 말 같다. 왜 사람들은 자신이 아닌 남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으며 특히 외모에 대해 말하기를 즐기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