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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터닝포인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145000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7-05-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145000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7-05-16
목차
에필로그
1~12
프롤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제 그만 하지 그래?"
"네?"
"연기대상 감인 건 인정할 테니 그만 하라고. 더 이상은 장단 맞춰 주기 힘드니까."
"무슨 뜻인지...?"
결국 강현은 서윤이 스스로 실토하기를 기다리던 것을 포기하고 분노를 드러냈다.
"언제까지 김희주인 척 연기할 건데? 지금 당장이라도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당신이 누구인지 확인시켜 줘야 그만두겠어?"
"하지만 난 김희주인데요?"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 서윤의 팔을 잡아챈 강현은 현관 입구에 놓인 콘솔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갔다.
거울을 마주 보며 멈춰 선 강현은 서윤의 어깨를 단단히 움켜잡았다.
"자, 똑똑히 봐. 저 얼굴을 보면서도 자신이 김희주라고 주장할 수 있어?"
거울 속의 여자는 핏기를 잃은 새하얀 얼굴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입술을 깨물며 억지로 눈물을 참고 있는 서윤을 강현은 매섭게 몰아붙였다.
"산전수전 다 겪어 닳고 닳은 저 얼굴이 바로 지서윤, 당신이란 여자야."
"그, 그만 하세요. 제발..."
흐느낌이 새어 나오는 입가로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가 잡고 있는 서윤의 어깨를 통해 떨림이 전해져 왔다. 거울을 통해 마주친 까만 눈동자에 가득 담긴 두려움을 읽은 강현의 손에서 힘이 빠졌다.
"왜,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귀찮아한다는 것쯤은 충분히 알았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세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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