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움에 관하여

하비 맨스필드는 하버드대학 정치학과 교수로'미국인문학센터National Humanities Center'의 연구원이기도 하다. 2004년 정치철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국립인문학재단(NEH)'에서 수여하는 ‘인문학 훈장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았다. 레오 스트라우스의 정치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에드먼드 버크, 알렉시스 드 토크빌, 마키아벨리의 권위자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크빌의『미국의 민주주의Democracy in America』, 마키아벨리의『군주론The Prince』과『리비우스 논고Discourses on Livy』등을 공역했으며,『마키아벨리의 미덕Machiavelli’s Virtue』,『미국의 헌법 정신America’s Constitutional Soul』등을 저술했다. 맨스필드는 다양한 정치적 문제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논객으로도 유명하며『월스트리트 저널』,『더 위클리 스탠다드』,『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등에 기고하고 있다. 후쿠야마와 더불어 네오콘의 핵심 이론가로 평가 받는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1월 CBS에 입사했다. 입사 첫해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을 맡아 이듬해 ‘민주언론상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98년 ‘올해의 PD상’, 2000년 ‘통일언론상 대상’, 2004년과 2005년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저널리즘 부분’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행운을 누렸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예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잔인한 이스라엘》(미세기 2003), 《남자의 이미지》(문예출판사 2004), 《땅의 치유력》(생각의 나무 2006), 《아메리카 군사학교》(삼인 2010), 《남자다움에 관하여》(이후 2010)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