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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오디세이아

(트로이 전쟁, 그 후 10년의 이야기)

호메로스 (지은이), 임명현 (옮긴이)
돋을새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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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디세이아 (트로이 전쟁, 그 후 10년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167068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1-01-11

책 소개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8권. '목마' 전략으로 트로이 전쟁을 종식시킨 지혜로운 영웅 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을 다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원전의 글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서사시 형태의 원문을 읽기 편한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부록과 충실한 주석, 다양한 도판 등을 수록하여 호메로스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권 아테나 여신이 텔레마코스에게 용기를 주다
제2권 텔레마코스, 항해를 떠나다
제3권 네스토르 왕의 회상
제4권 스파르타의 왕과 여왕
제5권 오디세우스와 요정 칼립소
제6권 왕녀 나우시카와 파이아케스 인
제7권 파이아케스 인들의 궁전과 숲
제8권 시인의 노래와 경기를 즐기다
제9권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의 동굴
제10권 아이아이에 섬의 여왕, 매혹적인 키르케
제11권 하데스의 궁이 있는 지하세계로 내려가다
제12권 태양신의 소 떼
제13권 마침내 이타케에 도착하다
제14권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
제15권 텔레마코스가 집으로 돌아오다
제16권 아버지와 아들
제17권 성문 앞의 낯선 방문자
제18권 이타케의 거지왕
제19권 페넬로페와 그녀를 찾아온 나그네
제20권 불길한 서막
제21권 오디세우스의 활과 화살
제22권 궁에서 일어난 학살
제23권 페넬로페의 침대
제24권 평화

부록

저자소개

호메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 문학이자 서사시의 원형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와 역사, 철학과 윤리를 융합한 서사문학의 정점이자,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플라톤은 그를 “모든 그리스인의 스승”이라 불렀고, 단테는 “모든 시인의 왕”이라 극찬했으며,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은 문학적 권위와 상상력의 대명사로 이어져 왔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에서 초등교육 교재로도 사용될 만큼 문학적 깊이와 윤리적 가치를 함께 지녔다. 호메로스의 개인적인 삶은 신화와 전설에 싸여 있다. 고대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나톨리아반도 서부 이오니아 지역의 도시 스미르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멜레스강의 신, 어머니는 강의 요정 크리테이스였다고 전해진다. 어려서부터 비범한 언어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보였으나 여행 도중 눈병으로 시력을 잃고, 이후 맹인 음유시인으로서 지중해 곳곳을 떠돌며 서사시를 구술했다고 한다. 후원자를 찾지 못한 어려운 시절, 호메로스는 서사시를 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 제자인 테스토리데스가 이를 몰래 필사해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공연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에 분개한 호메로스는 키오스섬까지 직접 찾아가 이를 바로잡았고, 아예 그곳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시를 전수했다. 결국 그는 키클라데스 제도의 외딴 섬 이오스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를 기리는 무덤이 있다. 오늘날 학자들은 호메로스를 한 명의 시인이라기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구술시를 축적하고 정리한 전승 공동체의 상징적 존재로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호메로스”라는 이름은 인류 최초의 문학 정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통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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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출판 기획자로 자리를 옮긴 후,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역사서를 기획, 편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삼국유사》 《그때 중국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등과 옮긴 책으로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3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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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자들을 먼저 먹어 치우고 그대를 제일 마지막으로 먹겠다. 이것이 내가 주는 선물이다.'
그때 모든 것을 제압하는 잠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나는 막대기를 잿더미 속에 집어넣고 무섭게 달구어졌을 때 끄집어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내 주위에 둘러섰습니다. 그때 신이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나는 벌겋게 달아오른 막대기를 움켜잡고 키클롭스의 눈에 힘껏 찔러 넣고서는 마구 돌렸습니다. 그의 눈 주위에서 쉬익쉬익 소리가 나면서 커다란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바위에 부딪혀 울려 나오는 소리에 우리는 겁을 먹고 급히 달아났습니다. 그는 눈에서 피투성이가 된 막대기를 뽑아내며 괴로움에 버둥거렸습니다. (제9권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의 동굴)


나는 무구들을 갖춰 입고 두 자루의 긴 창을 들고 배의 갑판으로 걸어갔습니다. 바위들 사이에 있는 스킬라를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고귀한 카립디스가 바다의 짠물을 무시무시하게 빨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물을 내뿜을 때는 바닥에서부터 위로 소용돌이치듯 끓어오르며 높은 바위 꼭대기까지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빨아들일 때는 주변의 바위들이 무섭게 울려 대며 바닥의 시커먼 모래땅이 드러났습니다. 두려워하며 그쪽을 보고 있는 사이 창백한 공포가 동료들을 휩쓸었고 두려워할 새도 없이 스킬라는 6명의 동료들을 눈앞에서 먹어 치웠습니다. 그것은 내 눈으로 본 가장 참혹한 광경이었습니다. (제12권 태양신의 소 떼)


노파는 오디세우스의 발을 씻겨 주던 대야를 가져와 찬물과 더운물을 섞었다. 이때 오디세우스는 불가에서 떨어진 어두운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혹시나 그녀가 그를 알아볼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씻겨 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고, 그의 흉터를 금방 알아보고 말았다. 이 흉터는 그의 어머니 안티클레이아의 아버지인 아우톨리코스를 만나기 위해 파르나소스에 들렀을 때 멧돼지의 엄니에 물려 생긴 자국이었다. …… 노파는 다리를 씻겨 주던 중 그때의 흉터를 감촉으로 알아챘다. 놀란 그녀는 그의 발을 놓쳤고 청동 그릇이 요란하게 기울어지며 물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놀라움과 동시에 기쁨으로 그녀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리고 노파는 페넬로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이 집에 와 있다고 알려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넬로페는 노파를 바라보지 않은 채 딴 생각에 빠져 있었다. …… "유모, 일을 망치지 말아요. 그대의 젖가슴으로 기른 나를 말이오. 나는 지금 20년 만에 온갖 고초를 겪으며 겨우 고향땅에 돌아왔소. 그러나 그대가 알게 되었고, 어떤 신이 그대의 마음에 이 사실을 일깨워 주었으니, 부디 아무 말도 하지 마시오. 이 사실을 이 집안의 어느 누구도 알아선 안 됩니다." …… 그러자 유모가 대답했다. "그대도 잘 알겠지만 나는 약속이라면 확실하게 지키는 사람입니다. 돌이나 무쇠처럼 행동할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19권 페넬로페와 그녀를 찾아온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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