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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삼국유사

[큰글자책] 삼국유사

(천년의 시간을 이어온 이야기의 힘)

일연 (지은이), 임명현 (엮은이)
돋을새김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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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삼국유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삼국유사 (천년의 시간을 이어온 이야기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61673266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22권. 《삼국유사》는 고려 왕조의 주도하에 저술된 《삼국사기》와 달리 일연 개인의 저술로서, 정사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서술 방식으로 기록된 역사서이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 7

제1권 기이(상) ··· 18
제2권 기이(하) ··· 142
제3권 흥법, 탑상 ··· 276
제4권 의해 ··· 378
제5권 신주, 감통, 피은, 효선 ··· 432


부록 1: 저자 일연에 대하여 ··· 484
부록 2: 삼국유사의 체제와 구성에 대하여 ··· 490
부록 3: 각국의 왕 계보와 재위기간 ··· 495

저자소개

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의 승려이다. 속성은 전씨, 이름은 견명, 자는 회연, 호는 무극·목암이다. 경주 장산군(지금의 경산시) 출신으로, 아버지는 지방 향리 출신인 언필이다. 1206년(희종 2년)에 태어나 1289년(충렬왕 15년) 입적하였다 충렬왕 3년 운문사에 머무르면서 『삼국유사』 집필에 착수하였다. 특정 신앙이나 종파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불교 신앙을 표방하는 저술을 찬술했으며, 선과 교를 막론하고 많은 불교 서적을 편수하였다. 9세 때 해양(지금의 光州) 무량사에서 취학했으며, 14세 때 설악산 진전사로 출가하여 대웅장로에게서 구족계를 받았다. 1227년(고려 고종 14년) 선불장에 나아가 상상과에 급제한 이후 포산(현풍현 비슬산)의 보당암·무주암·묘문암 등지에서 머물렀으며, 1237년 삼중대사가 되고 1246년 선사가 되었다. 대몽항쟁기 일연은 포산에서 22년을 보내면서 뚜렷한 행적을 남기지 않았다. 1249년 최씨 무인정권과 밀접한 유대를 가지고 있던 정안의 초청으로 남해 정림사에 머물게 되었다. 이는 일시적으로 최이에게 반발한 정안이 수선사 계통의 승려를 기피하여 가지산문의 일연을 초청한 것인데, 이로 인하여 가지산문의 승려들이 최씨 정권과 연결되어 1251년에 완성된 대장경 조판 중 남해분사에서의 작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1259년 대선사가 되었고, 1261년(원종 2년) 원종의 명에 따라 강화도에 초청되어 선월사에 머물렀는데, 이때 지눌의 법맥을 계승했다. 이는 그가 가지산문(헌덕왕 때 보조선사 체징이 도의道義를 종조宗祖로 삼고 가지산 보림사에서 일으킨 선풍)에서 사굴산문(범일이 강릉의 굴산사에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킴으로써 사굴산파 또는 굴산선파라고 함)으로 법맥을 바꾼 것이 아니라 원종을 옹위한 정치세력이 불교계를 통솔하기 위해 일연을 이전의 수선사 계통의 승려를 대신한 계승자로 부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배경으로 가지산문의 재건에 힘썼다. 1268년 왕명에 의해 운해사에서 대장낙성회를 주관하고, 1274년 비슬산 인홍사를 중수한 후 왕의 사액에 따라 인흥사로 개명했으며, 같은 해 비슬산 용천사를 불일사로 개명했다. 1281년 경주에 행차한 충렬왕에게로 가서, 불교계의 타락상과 몽골의 병화로 불타 버린 황룡사의 모습을 목격하였다. 1282년 충렬왕에게 선禪을 설하고 개경의 광명사廣明寺에 머물렀다. 1283년 국존國尊으로 책봉되어 원경충조圓經冲照라는 호를 받았으며, 왕의 거처인 대내大內에서 문무백관을 거느린 왕의 구의례(옷의 뒷자락을 걷어 올리고 절하는 예)를 받았다. 그 뒤, 어머니의 봉양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1284년에 타계하자, 조정에서는 경상도 군위 화산의 인각사를 수리하고 토지 100여 경을 주어 주재하게 하였다. 경상북도 군위 인각사에서는 당시의 선문을 전체적으로 망라하는 구산문도회를 두 번 개최하였다. 1289년 금강인을 맺고 입적하였다. 대표적인 제자로는 혼구와 죽허가 있다. 저서에는 『삼국유사』 5권, 『선문염송사원』 30권, 『화록』 2권, 『게송잡저』 3권, 『중편조동오위』 2권, 『조파도』 2권, 『대장수지록』 3권, 『제승법수』 7권, 『조정사원』 30권 등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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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출판 기획자로 자리를 옮긴 후,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역사서를 기획, 편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삼국유사》 《그때 중국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등과 옮긴 책으로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3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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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체로 옛날 성인이 이른바 예악禮樂으로 나라를 일으키고 인의人義로써 가르치고자 할 때 괴이한 힘과 어지러운 귀신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시조 동명성제의 성은 고씨이며, 이름은 주몽이다. 이보다 앞서 북부여의 왕 해부루가 그의 나라를 동부여로 옮겼으며 부루왕이 세상을 떠나니 금와가 왕위를 이어받았다.
금와가 태백산 남쪽 우발수에서 한 여인을 만났는데 여인이 말했다.
“나는 하백의 딸인데 이름은 유화입니다. 동생들과 함께 놀러 나왔다가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자신을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 하면서 저를 유혹하여 웅신산 아래의 압록강 가에 있는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정을 통한 다음 떠나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단군기》에는 단군이 서하 하백의 딸과 친하여 아들을 낳아 부루라 했다고 되어 있다. 지금 이것을 살펴보니 해모수가 하백의 딸과 정을 통한 후에 주몽을 낳은 것이라 한다. 즉 부루와 주몽은 어미가 다른 형제이다.


성덕왕 때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바닷가에 머물며 점심을 먹었다. 곁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바다를 둘렀는데, 높이가 천 실이나 되었다. 꼭대기에는 철쭉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 좌우 사람들에게 말했다.
“누가 저 꽃을 꺾어다 주지 않겠느냐?”
시종들이 대답했다.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입니다.”
모두 못 하겠다 했다. 그 옆으로 암소를 끌고 가던 노인이 있었는데 그 꽃을 꺾어 노래와 함께 바쳤다. 그 노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중략)

노인의 <헌화가>는 이렇다.

붉은 바위 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면
꽃을 꺾어 바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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