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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주

존 스타인벡 (지은이), 권혁 (옮긴이)
돋을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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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167096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2-09-10

책 소개

1940년 <분노의 포도>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후 부와 명성을 얻은 스타인벡은, 작가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관심을 두었던 문제에 눈을 돌렸다. 멕시코 민화를 바탕으로 쓰인 <진주>는 이러한 그의 문제의식이 가장 잘 녹아 있는 작품이다.

목차

진주
역자 후기
작품세계

저자소개

존 스타인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서 회계 공무원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1920년 스탠퍼드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지만 생활고로 중퇴했다. 뉴욕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그의 기사가 객관적 사실 보도가 아니라 주관성이 짙다는 이유로 해고되었고, 이후 갖가지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1929년 첫 소설 《황금배》를 시작으로 《하늘의 목장》 《미지의 신 앞에》 등을 발표했으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토르티야 마을》 《의심스러운 싸움》을 발표하면서 대중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37년 출간된 《생쥐와 인간》이 연극으로 상연되고, 미국 희곡비평가상을 받으면서 명성과 인기를 얻었다. 1939년에 대공황기 미국 사회 모습을 생생히 그려낸 대표작 《분노의 포도》가 출간되어 호평을 얻는 동시에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사실주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며 《달은 지다》 《통조림공장 가》 《진주》 등을 발표했고, 1952년 출간된 《에덴의 동쪽》이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61년 마지막 작품인 《불만의 겨울》은 도덕적으로 타락해가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냉전 시대 미국 사회의 혼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듬해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1964년 미국 자유훈장을 받았고 1968년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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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군주론》 《유토피아》 《월플라워》 《우주에는 신이 없다》 《존 스타인벡의 진주》 《자유론》 《사회계약론》 《통치론》 《인문학으로 읽는 과학사 이야기》 《플랫랜드》 《수학자의 변명》 《과학이 우주를 만났을 때》 《뉴턴의 우주에서 아인슈타인의 우주로》 《상대성이론 AB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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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주는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진주를 발견하는 것은 행운이었다. 그것은 하느님이나 세상의 모든 신들이 진주를 찾은 이의 등을 부드럽게 툭 쳐주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중략)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키노에게 집중되었다. 키노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진주를 발견했던 것이다. 진주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이 뒤섞이자 기묘한 검은 찌꺼기가 침전되었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키노의 진주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 키노의 진주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며 사색 그리고 음모와 계획, 미래와 소원, 필요와 탐욕, 갈망이 되었으며 그것을 방해하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키노였다. 그로 인해 키노는 기묘하게도 모든 사람들의 적이 되어버렸다.


주애너는 돌을 내던지고 키노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웠다. 키노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내렸고 뺨에는 길고 깊게 베인 상처가 나 있었다. 주애너는 그를 돗자리 위에 앉히고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치마로 닦아냈다. “키노, 내 말 들려요? 이 진주는 악마예요. 우리를 파멸시키기 전에 우리가 없애버리도록 해요. 돌로 쳐서 부숴버리자구요. 본래 있었던 바다 밑으로 던져버려요. 키노, 이건 악마예요. 악마라구요.” 그녀가 말하고 있는 동안 키노의 눈에는 다시 생기가 돌며 강렬한 빛을 내뿜었고 온몸의 근육과 함께 그의 의지도 단단해졌다. “안 돼. 난 싸울 거요. 싸워 이기고야 말겠소. 결국 우리는 기회를 잡게 될 거요.” 그는 주먹으로 돗자리를 내리치며 말했다. “아무도 우리의 행운을 빼앗아 가진 못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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