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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쉽게 배우는 물리학
· ISBN : 9788961671194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3-11-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우주라는 책008
CHAPTER 1. 물질에 대한 탐구
최초의 물리학자? 022┃작고 근본적인 물질 028┃고체물리학의 탄생 041┃원자와 원소 043
CHAPTER 2. 빛의 탐구 - 광학
빛에 대한 최초의 탐구 052┃암흑에서 벗어나다 059┃파동 선단과 양자 069┃새로운 관점 - 전자기파의 탄생 073┃빛의 속도로 079
CHAPTER 3. 힘과 물체 - 역학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법칙 088┃역학이란 092┃고전 역학의 탄생 098┃공기와 물 107┃역학의 이용 113
CHAPTER 4. 에너지
에너지는 보존된다 120┃열역학 125┃열과 빛 133┃전기의 발견 137┃전기와 자기의 만남 144┃새로운 파동의 발견 150
CHAPTER 5. 원자의 내부
원자를 나누면 158┃양자로 설명된다 165┃핵 분열 182┃우리가 알던 원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86
CHAPTER 6. 별이란 무엇일까
돌로 새겨진 별의 흔적 198┃바라보기만 하는 것은 이제 그만 202┃다시 '지구는 돈다' 213┃망원경의 발명이 가져온 것 222┃위대한 천문학자 갈릴레오 224┃별의 목록을 만들다 229┃멀고도 먼 곳 232┃별의 일생 244
CHAPTER 7. 공간과 시간은 한 덩어리
시간의 역사 256┃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259┃다시 처음으로 263┃우주알에서 시작된 빅뱅 268
CHAPTER 8. 미래의 물리학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276┃신의 입자, 힉스를 밝히다 280 ┃우주의 비밀을 향해 한 걸음 더 283
찾아보기 286
이 책에 실린 사진의 출처 289
리뷰
책속에서
현대 물리학에서 당연시되는 원자론, 즉 물질은 입자가 빽빽하게 들어찬 형태가 아니라 내부의 대부분이 비어있다는 이론은 이미 2천5백 년 전에 제시된 것이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의 원자론이 물리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은 불과 10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때까지 원자론은 불신과 조롱의 대상이었다.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이 네 가지 '근원' 즉 물, 불, 공기, 흙의 네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르쳤다. 이 모형은 서구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이 컸던 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다시 다듬어지고 완성되었다. 플라톤은 엠페도클레스가 뿌리라고 부른 것에 '원소elements'라는 이름을 붙였고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용어를 사용했다.
경험주의자였던 라부아지에는 '나는 사실에 근거하여 진실을 찾아내고자 했고, 가급적 (상상력이 가미된) 추론에 의지하지 않으려 했다. 또한, 추론이 신뢰할 만한 과학적 도구가 아니고 나 자신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추론보다는 관측과 실험을 주요한 연구 방법으로 삼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가 발견한 질량 보존의 법칙 ― 화학 반응에서 질량이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 은 후대에 이르러 원자 수준에서의 화학 반응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원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 원자론자가 아니었는데, 이는 원자론이 철학적 관점에서 불가능한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