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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지옥행

이 배는 지옥행

야마나카 히사시 (지은이), 임수진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보물창고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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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지옥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배는 지옥행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170061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08-08-30

책 소개

여름 방학이 막 시작되자마자 당장 방학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소년 가즈야의 놀라운 모험담. 방학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번 휘둘러 본 망치가 새로 산 컬러텔레비전을 꽝 부수는 엄청난 사건이 터진다. 그로 인해 가출한 가즈야는 친구 마코토와 함께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이상한 아저씨를 때려눕히고 어떤 배에 숨어든다. 그런데 하필 그 배는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폭파할 '보험 사기극'용 ‘'지옥행' 배였다.

목차

항구에서는 파업을 하고 있었따
둘 앞에 이상한 사내가
발소리가 점점 다가온다
둘 다 운이 나쁘다
지독한 뱃멀미
통조림 따위는 없다
물맛이 이상하다
불뚱이 선장
우리 편은 단 한 사람
이 배는 지옥행
기압배치가 달라진다
보트도 지옥행인가
배를 잘못 보았을 리 없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야마나카 히사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와세대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하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내가 나인 것』으로 일본 현대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밖에 대표적인 작품으로 『내가 그녀석이고 그녀석이 나이고』, 『모두가 고릴라』, 『이 배는 지옥행』 등이 있다. 야마나카 히사시는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제재를 다루고 있지만,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야기의 재미’이다. 그런 점에서 『이 배는 지옥행』은 작가의 동화 철학이 가장 잘 구현된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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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나무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과학 이야기>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들 1, 2> <우리 나라가 보여요>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학교에 간 사자> <모모네 집 이야기> <우리 가족, 시골로 간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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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그림)    정보 더보기
198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북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집 『뻥튀기는 속상해』를 비롯하여 『어쩌면 저기 저 나무에만 둥지를 틀었을까』 『우리 동네 이야기』 『우산 속 둘이서』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동생을 찾으러』 『좋은 꿈을 줄게』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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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코토는 데라모토 사무장에게 얻어맞고 코피가 터졌다. 그런데도 데라모토 사무장은 마코토를 도 때리려고 했다. 그것을 본 가즈야가 엉겁결에 상자 속의 통조림을 움켜쥐고 데라마토 사무장에게 냅다 던졌다. 통조림은 데라모토 사무장의 얼굴로 곧장 날아갔고, 데라모토 사무장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데라모토 사무장이 신음 소리를 내며 일어나 가즈야를 덮치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통나무가 쓰러지듯 앞으로 퍽 고꾸라졌다. 이마무라 선원이 뒤에서 양쪽 다리를 붙잡은 것이다. 데라모토 사무장이 다시 일어나려고 하자, 이번에는 마코토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널빤지로 후려쳤다. 데라모토 사무장은 "억!" 소리를 내뱉고는 그대로 뻗어 버렸다. 그러자 이마무라 선원이 재빨리 데라모토 사무장의 바지 벨트를 풀고 그것으로 데라모토 사무장의 두 손을 뒤에서 꽁꽁 묶어 버렸다.

"자, 빨리 선장실로!" - 본문 86~8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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