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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170464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12-20
책 소개
목차
1부 삼국유사 그대로 읽기
단군왕검과 고조선
고구려를 세운 주몽
온조와 비류의 백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김수로와 가락국
탈해왕의 지략
김알지
연오랑과 세오녀
미추왕과 댓잎 군사
이차돈
미륵 선화, 미시랑과 진자 스님
도화녀와 비형랑
김유신과 세 신령
원효 대사와 무애가
문무 대왕과 문무왕릉
거센 물결을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
백률사와 부례랑
조신의 꿈
용을 굴복시킨 혜통 스님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안민가와 찬기파랑가
월명사의 도솔가
계집종 욱면의 염불
김대성과 불국사
신무 대왕, 염장, 궁파
경문 대왕 이야기
처용랑과 망해사
진성 여왕과 거타지
중생사의 관세음보살
경순왕과 마의태자
2부 삼국유사 새로 읽기
그리움은 바다 건너
보희가 깨달은 것
사랑은 죽음을 넘어
나의 길을 가련다
설화에 서린 꿈
머리글
해설
우리나라 고대사 연표
책속에서
“옛날 부처님 나라의 시비왕은 자기 살을 베어 메추리를 쫓던 매에게 주어 그 메추리를 살렸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이건 짐승이건 모든 생명은 그렇게 아끼고 살려야 한다고 가르치셨거늘 어찌 죄 없는 너를 죽일 것이냐. 너는 부처님께 공덕을 쌓으려고 그리하려는 것이지만 목숨을 보존하는 것만 못한 일이니라.”
한편 박박은 간밤에 부득이 반드시 계를 어겼을 것이라 짐작하고는 놀려 줄 작정으로 부득의 암자로 갔다. 그런데 부득이 미륵 부처가 되어 연화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박박은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그리고 부득의 온몸에서 휘황한 빛이 나는 것을 보고는 저도 모르게 머리를 조아려 절을 한 뒤에 물었다.
“스님, 이게 어찌된 일이오?”
부득이 간밤의 일을 자세히 말해 주었다. 박박은 비로소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는 탄식했다.
“내가 거리끼는 것이 많아서 부처님을 뵙고도 알아보지 못했소. 그대는 큰 덕이 있고 지극히 어질어서 나보다 먼저 뜻을 이루었구려. 부디 옛 인연을 잊지 말고 나를 도와주기 바라오.”
‘꿈을 판다고 해도 그건 어차피 내가 꾼, 내 꿈이야. 꿈은 정해진 운명을 미리 알려 주는 거잖아. 설마 꿈을 팔았다고 해서 운명이 바뀌는 일 같은 건 없을 테지. 그렇다면 그건 이미 운명이 아닐 테니까.’
보희는 뭔가 시험해 보고 싶은 장난스러운 마음이 발동하여 웃으며 문희에게 물었다.
“그럼 넌 꿈 값으로 무얼 줄 건데?”
“언니가 예쁘다고 한 쪽빛 비단 치마를 주면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