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리티 성문화사

고대
01|원시시대의 성(性)생활 10· 02|고대(古代)의 신전매춘 12· 03|고대 이집트의 환관들 14· 04|고대 그리스의 사랑스런 유녀들 16· 05|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 18· 06|아름다운 에로스, 플라토닉 러브 20· 07|대머리 시저의 개선(凱旋) 22· 08|비극의 요희(妖姬) 클레오파트라 24· 09|음탕의 광기, 네로의 생애 26· 10|음란한 왕비, 멧살리나 28· 11|성(性)도착자 칼리구라 황제 30· 12|정욕에 빠진 티베리우스 32· 13|흑의 황제 도미티아누스 34· 14|방탕한 신의 아들 헤리오가바루스 36· 15|카라칼라 대욕탕은 미녀의 품평회 38· 16|유녀의 서비스를 동반한 로마의 향연 40· 17|광기에 날 뛰는 로마 꽃 축제 42·
18|사랑의 매혹술, 아리스 아마트리아 44· 19|플루타크의 결혼훈에 대해 46· 20|규수시인 사포 48· 21|비너스의 화장 50· 22|폼페이 비밀의식의 집 52· 23|섹스의 잔인한 살인 54· 24|사랑의 경전, 카마수트라 56· 25|고대 인도 후궁의 성생활 58· 26|세련되고 우아한 고대 인도의 유녀 60· 27|인도의 신비스러운 향장술(香粧術) 62· 28|청아한 입술의 애기(愛技) 64· 29|무서운 불륜의 형벌 66· 30|성의 주문·탄트라파(派)의 수련법 68· 31|피의 세례, 할례 의식 70· 32|여자의 할례는 처녀의 소양 72· 33|중국 창가제도의 발달 74· 34|고대 중국의 애첩들 76· 35|중국의 아름다운 채녀(彩女)들 78· 36|그늘 속의 하인, 중국의 환관(宦官)들 80· 37|밤의 정사 파트너는 녹두패(綠頭牌)로 정해진다 82


중세
01|세기의 악녀 프레데공드(Fredegonde) 왕비 86· 02|비참한 중세의 창부들 88· 03|위풍당당한 고환 보호대 90· 04|초야권은 신부의 세금 92· 05|전진하라, 창부연대 94· 06|트리스탄·이즈의 사랑의 전설 96· 07|아벨라와 에로이즈의 사랑 98· 08|숙녀의 정숙, 정조대 100·
09|수려한 비너스의 환영식전 102· 10|보카치오, 초서, 에라스무스 104· 11|왕비들의 쾌락의 성(城) 넬 탑 106· 12|결혼 피로연은 목욕탕에서 108· 13|호화로운 아랍의 후궁 110· 14|카트리느 드 메디치의 사생활 112· 15|카트리느 왕비의 세련된 여 친위대 114· 16|부르봉 왕조의 요염한 왕비들 116· 17|조각가 벤베누토 체리니 118· 18|이슬람 승려 파킬의 주술 120· 19|잔혹한 거세술 122· 20|감아올린 머리와 사이프러스(Cypress, 상록수) 그리고 장미 124· 21|여름에는 젊은이를, 겨울에는 여인을 사랑하라 126· 22|기묘한 사랑의 율조, 『왕서(王書)』의 시(詩) 128·
23|미인의 상징·전족의 습속 130· 24|전족의 에로티시즘 132· 25|인도의 태양 신전 134· 26|사랑의 보금자리, 포근한 침대의 변천사(1) 136· 27|사랑의 보금자리, 포근한 침대의 변천사(2) 138

근세
01|안정 그리고 순결한 결혼 142· 02|세 번은 숙녀의 의무, 네 번은 아내의 권리 144· 03|르네상스적인 법황 보르지아(Borgia) 146· 04|‘호색(好色)은 부(富)이다.’ 로마 법황의 생활 148· 05|신과 같은 사람, 아레티노의 초상 150· 06|탕치(湯治)는 생명의 세탁 152· 07|화려한 장식침대 위의 창부들 154· 08|파렴치한 수도승들의 생활 156· 09|몬차의 비구승, 마리아의 배덕 158· 10|여성잔혹사, 마녀사냥 160· 11|물에 가라앉지 않는 여자는 마녀의 증거이다 162· 12|이 세상의 즐거움은 탕녀(湯女)가 있는 목욕 164· 13|16세기 귀부인의 데코르테(d?collet?e) 166· 14|아랍의 일부다처제 원칙 168· 15|여자는 그대의 경작지이다, 마음대로 경작하라 170· 16|아랍의 성애술 172· 17|이상적인 아랍여성의 미(美) 174· 18|성의 노예, 할렘의 천인화(天人花)들 176· 19|향기로운 아랍의 키스학 178· 20|메카(Mecca)에는 암 낙타를 타고 180· 21|창가는 알라의 제7천국 182· 22|여화(女禍)의 통치자 측천무후(則天武后)의 비도(非道) 184· 23|미약(媚?)·홍련환(紅鉛丸)에 중독된 황제들 186· 24|명조(明朝)를 멸망시킨 절세미인 진원원(陳円円) 188· 25|이혼 왕, 헨리8세의 사생활 190· 26|비운의 왕비 루크레치아 192· 27|「군주론」의 귀감, 체자레 보르지아 194

근대
01|부화(浮華)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198· 02|우아한 유방찬가 200· 03|그려 넣은 점과 콧수염의 유행 202· 04|성의 고민, 피임기술 204· 05|대영제국의 반가운 발명 206· 06|매독의 공포 208· 07|인류 5000년의 성병 210· 08|탕아, 카사노바의 생애 212· 09|마르키 드 사드의 비통한 생애 214· 10|가학의 쾌락 사디즘 216· 11|피학(被虐)의 방탕자 마조호(Masoch) 218· 12|피학의 희열 마조히즘 220· 13|사랑은 사향의 향기로 222· 14|스네미티즘(Shunamitism) 열락 224· 15|밴들링의 침대 226· 16|임신하면 떳떳하게 결혼을 228· 17|엘 마디의 후궁생활 230· 18|향수와 분, 로코코의 미용술 232· 19|루이14세의 호화로운 침대 234· 20|요술로 남자 마음을 사로잡는 몬테스판 236· 21|방탕한 루이15세의 사생활 238· 22|퐁파두르(Pompadour)와 사슴동산 240· 23|허리베개 스커트에서 종형(鐘形) 스커트로 242· 24|베르사이유의 여사슴, 몰피 244· 25|새로운 유혹술, 침대에서의 <아침접견> 246· 26|상 크르 성(城)의 성(性)의 향연, 아담축제 248· 27|묶어 올린 머리의 환상예술, 퐁탕쥬 250· 28|양말은 발에 입는 의상이었다 252· 29|일처다부의 여제 에카테리나2세 254· 30|숲 속의 쾌락의 저택, 쁘띠메종 256· 31|마리아 테레사 규정은 연애 금지령 258· 32|사상가 루소의 이타섹슈얼리스(Vitasexualis) 260· 33|현란한 창가, 파리 세라이유의 환락 262· 34|행운을 부르는 호색소설 『퍼니 힐』 264· 35|런던판 <터키탕> 266· 36|고급 유녀로 전락한 발레리나들 268· 37|연극 관람은 침대가 붙어 있는 관람석에서 270· 38|즐거운 대학생의 하숙생활 272· 39|남자, 그대는 국가의 종마(種馬)이다 274· 40|유방키스는 숙녀의 자랑 276· 41|남자는 15세, 여자 12세에 성인이 된다 278· 42|안나 여제의 밤의 정사 280· 43|여성의 몸종, 인공페니스의 유행 282· 44|즐거운 우리의 침대생활 284· 45|숨겨진 사랑의 대화, 양말대님 286· 46|호색의 괴승 라스푸틴의 생애 288· 47|정치 스파이로는 창부를 써라 290· 48|사랑은 왈츠의 리듬을 타고 292· 49|탐미주의적인 성(性)을 그린 화가 바이로스 294· 50|자유로운 여자의 초상 조르주 상드 296· 51|단죄된 오스카 와일드의 남색 298· 52|황제 나폴레옹3세의 호색생활 300· 53|세기말의 탕아 죠지4세의 어리석은 행동 302· 54|연애를 쓰고, 연애에 산 스탕달 304· 55|성(性)은 조심할 것, 봐서는 안 된다
306· 56|이리하여 이탈리아 국가는 탄생했다 308· 57|짐의 수면제는 여자이다－나폴레옹 310· 58|프랑스 호색소설 작가들 312· 59|사랑의 엘리트, 드미몽드의 여자들 314· 60|물거품 사랑, 마이어 링크 사건 316· 61|사랑의 유희 프라트의 유행 318· 62|런던의 파란, 과실의 비극 320· 63|짐승처럼 살고, 사랑하고, 죽다 322· 64|예술가의 살롱, 카바레의 발달 324· 65|비너스의 경이로움, 누드 사진 326· 66|영국판 <여공애사(女工哀史)>의 잔혹한 성(性) 328· 67|여성미의 상징, 풍만술의 유행 330· 68|속이는 치장, 코르셋 미인 332· 69|세기말 파리 창가의 풍속 334· 70|피부는 진주색으로, 낭만적 미인의 매력 336· 71|풍속혁명, 수영복 미인의 등장 338· 72|성적 조숙 방지, 스포츠의 진흥 340· 73|최초의 키스신 영화 342

현대
01|키스는 무언의 사랑의 대화 346· 02|세계의 매춘지리, 유럽 348· 03|세계의 매춘지리, 남북아메리카 350· 04|세계의 매춘지리, 동남아시아 352· 05|세계의 매춘지리, 인도 354· 06|세계의 매춘지리, 중근동(中近東)·아프리카 356· 07|인간에게 있어서 섹스는 무엇인가? 358· 08|마스터스 보고 <인간의 성(性) 반응> 360· 09|촉각반응, 섹스 플래쉬 362· 10|비너스의 환희, 발한반응 364· 11|천사의 방문, 필(Pill)과 F6103호 366· 12|현대의 마약, LSD 368· 13|사랑의 활인화, 라이브 쇼의 역사 370· 14|스트립에서 누디티(Nudity)로 372· 15|면죄 받은 포르노그래피(Pornography)시대 374· 16|영상의 비너스, 메릴린 먼로(Marilyn Monroe) 376· 17|유니섹스(Unisex) <피코크(Peacock) 혁명> 378· 18|성어(性語)·속어·은어의 영어 380· 19|4문자(Four Letter) 382· 20|창부회관, 에로스 센터 384· 21|비데(Bidet)와 일리게이터(Irrigator) 386· 22|호화로운 파리, 그리고 훔쳐보기 388· 23|여행 중 추태를 부리는 파리의 미국인 390· 24|메치니코프의 처녀막 무용론 392· 25|현대의 오델리스크(Odalisque), 글래머 배우 394· 26|황금알, 영화 스타의 탄생 396· 27|새로운 미약, 시네마·에로티시즘 398· 28|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400· 29|맨하탄 조사, 부부의 침실생활 402· 30|애정조사, 킨제이 보고(1) 404· 31|애정조사, 킨제이 보고(2) 406· 32|애정조사, 킨제이 보고(3) 408· 33|애정조사, 킨제이 보고(4) 410· 34|치모(恥毛)의 화가, 폴 데르보의 미학 412· 35|롤스로이스를 탄 신사와 숙녀 414· 36|젊은 성의 폭발, 로큰롤 416· 37|러시아인은 이혼을 좋아한다 418· 38|성 해방의 나라, 덴마크 420· 39|성 해방의 나라, 스웨덴 422· 40|성 해방의 나라, 서독 424· 41|성 해방의 나라, 미국 426· 42|성 해방의 나라, 영국과 그 밖의 나라 428· 43|현대의 모신(母神) <바브스>의 매혹 430· 44|현대의 요정,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432· 45|성(性)의 혁명가 빌헬름 라이히의 생애 434· 46|새로운 모계사회, 여권신장의 세기 436· 47|피임운동의 선구자 샌거 부인 438· 48|성의 개혁자, 린세이 판사의 증언 440· 49|성의 자유주의자 헨리 밀러 442· 50|미니스커트에서 진즈룩스(Jeans Looks)로 444· 51|반항의 세대, 히피 446· 52|딸은 아름다운 가축처럼 448· 53|배금주의자 마누스 도민(島民)의 성생활 450· 54|계혼의 자취 제례혼(祭?婚) 452· 55|혈족의 보루, 하와이의 푸나르아혼(婚) 454· 56|남자가 되는 <청년의 집> 456· 57|계란을 깨고 나서 첫날밤을 맞이하라 458· 58|딸들의 바람방지용 방울 460· 59|문신은 사랑의 표식 462· 60|여자의 매혹술, 엉덩이 화장 464· 61|신부는 소 두 마리로 살 수 있다 466· 62|손가락과, 개미와, 물고기의 애무 속에서 468· 63|미개민족의 피임기술 470· 64|<게스켈>은 쾌락 지옥을 초래한다 472· 65|신체 채색, 빨간색은 사랑의 색 474· 66|유방에 추를 달다 476· 67|용감한 여인부족 아마존의 생활 478· 68|아름다운 귀걸이는 사랑의 부적이다 480· 69|사랑의 대화는 상대의 몸단장을 해주면서 482· 70|처녀의 초야권은 공매(公賣)된다 484· 71|남자는 호박껍질로 감싸야 한다 486· 72|트로부리안드 섬 주민의 성교육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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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名 490 | 事項 501

고대 이집트에서는 임신을 막기 위해 삽입 좌약의 처방이 개발되어 있었다. 그린(Green, 1847~1929년)의 『피임의 세계사』에 의하면, 파피루스 문헌에는 「악어의 변과 꿀을 혼합하여 천연 탄산소다와 함께 질 내에 삽입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처방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피임법은 근대 의학에 비춰보아도 피임의 역할을 썩 그럴듯하게 해내는 과학적인 처방전이었다.

이러한 호색문학의 백미는 모파상의 호색적인 단편소설일 것이다. 그 경쾌한 염소미(艶笑味), 예리한 여성의 심리묘사가 혼연일체가 된 소설이다. 모파상에게는 활자화되지 않은 음탕한 희곡이 있었다. 제목은 <장미 잎 장식의 터키탕>이다. 1875년 화가 르노아르(Renoir)의 파리에 있는 아뜨리에에서 처음 상연했고, 관람객으로는 프로베르과 그 문학 동료, 도데(Daudet), 공쿠르(Goncourt), 졸라(zola), 투르게네프(Turgenev) 등이 모였다. 「대단히 음란한 연극」이라 평가되었으며, 여성 관객은 얼굴을 붉히며 떠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