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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61841023
· 쪽수 : 347쪽
· 출판일 : 2009-07-10
책 소개
목차
제1부 ‘미국 글쓰기교육’ 그 현장을 찾아서
제1장 하버드대학교 논증적 글쓰기 강좌(Expos)
[하버드대 글쓰기 1] 교수가 학생의 글쓰기 과정에 적극 동참하는
방식으로, 1:1 대면첨삭 수업·14
[하버드대 글쓰기 2] “글쓰기 첨삭에 중점… 다시 고쳐쓰기는 필수”·23
[하버드대 글쓰기 3] 읽기자료 읽고, 토론하고, 초안쓰고,
고쳐쓰고…·29
[하버드대 글쓰기 4] “글쓰기 이론 수업은 효과 적어… 전문가에게
1:1 첨삭지도 받는 게 지름길”·39
제2장 MIT대학교 의사소통 집중교육(CI)
[MIT 글쓰기 1] 과학·기술자도 업무 35%가 글쓰기와 관련…
문장력 부족하면 뛰어난 연구도 인정받지 못해·44
[MIT 글쓰기 2] “학생 스스로 글 다듬게 도와줄 뿐… 절대로 선생이
고쳐주지 않아”·53
[MIT 글쓰기 3]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사고력 뛰어나면 성공 확률 높아”·62
[MIT 글쓰기 4] “자연계 논술 폐지? 오히려 과학글쓰기 강화해야”·72
제3장 미국 대학교 글쓰기 본부의 저력
[UMASS대 글쓰기 1] 최소 1년간 철저하게 훈련받은 글쓰기
도우미들 상주· 84
[UMASS대 글쓰기 2] “큰소리로 자기가 쓴 글 읽어 가면서
손질하라”·98
[미국 대학교 글쓰기교육] “하버드대 낸시 서머스 교수 실험연구
결과 문장력과 학업능력 사이에 깊은 상관관계”·106
제4장 미국 초·중·고 글쓰기교육 현황
[면접 취재 1] “자기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 제시 훈련 필요”·126
[면접 취재 2] “미국은 정부 예산으로 교사 글쓰기 연수”·135
[면접 취재 3] “독해 능력은 모든 지적 활동의 출발점”·144
[미국 고등학교 글쓰기교육] “글쓰기 수업 때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집중지도”·149
[미국 초등학교 글쓰기교육] “한국 학생들! 단락 이론에 맞춰
글쓰기공부하세요”·160
제2부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제1장 ‘문자부흥운동’으로 제2도약 꿈꾸는 일본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1] 언어력·독서력으로 경제대국 등극한
일본 젊은층이 독서 멀리하자 ‘문자부흥운동’ 전개· 178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2] “공산당까지 동참… ‘활자문화진흥법’
제정”·187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3] ‘문자이탈현상’ 나타나자 신문 활자
키워 독자 확보· 199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4] ‘일본=출판왕국’은 옛말… 책 멀리해
지적수준 저하 우려· 207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5] “한국, 독해력 세계 1위” 일본 언론 대대적
보도·215
[일본 활자문화부흥운동 6] “게임할 땐 뇌 활동 거의 정지… 책 읽으면
정반대로 두뇌능력 향상”· 219
제2장 일본 초등학교 아침독서 현장탐방
[일본 아침독서운동 1] ‘학교붕괴’ 위기, ‘아침독서’로 극복· 226
[일본 아침독서운동 2] 일본 2만 5천여 학교에서는 왜 아침독서를
하나·241
제3장 일본 독서 전문가들 “독서 안 하면 나라 발전
힘들다”
[일본 아침독서운동 3] “젊은이들 ‘문자이탈현상’ 일본 발전에
치명타”·250
[일본 아침독서운동 4] “독후감 강요하지 말고 부담 없이 책 읽게
하라”·259
[일본 아침독서운동 5] “‘아침독서’ 목적은 지식흡수보다
정서안정”·266
[일본 아침독서운동 6] “학생·학부모 함께 읽는 학급통신 만들어
봐요”·272
[일본 꿈의 독서학교 1] 이순신·김정호 위인전 등 한국 책도 수두룩·279
[일본 꿈의 독서학교 2] “일본의 진주만 폭격도 보고서 과제로…
역사의식·목적의식 뚜렷한 독서가 중요”·290
제4장 일본 이바라키현의 명소 ‘독서마을’
[일본 ‘독서마을’ 1] 일본에는 ‘독서마을’, 한국에는 적자투성이
‘영어마을’… 정말로 서글픈 현실·304
[일본 ‘독서마을’ 2] “일본 경제성장 원동력은 독서의 힘… 책 읽지 않고
경제만 외치면 일본은 붕괴”· 310
[일본 ‘집안독서’ 1] 온 가족이 책 읽고, 토론… ‘집안독서’ 일본서
확산·323
[일본 ‘집안독서’ 2] “공부시간 빼앗긴다며 독서 안 하면 바보”·329
[일본 독서전문가들의 도움말 1] “10대 시절 책에서 얻은 감동은 평생
경쟁력”·338
[일본 독서전문가들의 도움말 2] “책은 훌륭한 선생님… 하루 한 권씩
독서”·341
저자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P.42
다시 고쳐 쓰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 한 번 글을 쓰고 첨삭지도 받는 데 그치면 곤란하다. 지적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고쳐 쓰고, 또 첨삭설명을 들은 뒤에 다시 고쳐 쓰는 게 좋다. 다시쓰기를 하면 또 다른 생각을 찾을 수 있어 처음보다 수준 높은 글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주제에 관해 좀 더 사려 깊게 생각하게 된다. 다시쓰기를 하면서 자기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생각할 수 있다.
토마스 젠 교수는 “어떠한 주제로 글을 한 번 쓰는 데서 그치고, 고쳐쓰기를 하지 않으면 그 글에 담긴 생각은 부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전문 작가들은 항상 고쳐쓰기를 하면서 글 수준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P. 106
“글을 쓰는 목적은 현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글쓰기 가치는 바로 공동체 이익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선의 실현에 있기 때문입니다. 글감은 내가 마주한 현실에서 찾더라도 글 쓰는 행위 자체의 목적은 공동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글쓰기에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글쓰기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P. 232
일본 열도가 ‘아침독서’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매일 아침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책읽기에 빠져드는 학생과 교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본 전국의 아침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고 있다. 벌써 일본 전역의 초, 중, 고 4만여 학교 가운데 절반인 2만 4,394개 교가 아침독서에 참가하고 있다(일본 공명신문 2007년 4월 26일자). 일본 전국으로 따지면 약 780만 명의 학생이 아침 맑은 정신에 책읽기를 함께 하는 것이다.
- 본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