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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61880992
· 쪽수 : 148쪽
책 소개
목차
세종로의 비밀
추천의 글
지은이의 말 - 세 번만의 뿌리 찾기
프롤로그 옛길의 영광을 다시 찾다
광화문의 제자리 찾기 / 육조거리에서 세종로까지 / 한반도의 중심, 세종로의 현 모습
1장 생명과 축의 도시, 옛 서울 한양
한반도의 자연 지리적 명당, 한양 / 한양의 지형 / 산과 물이 어우러진 생명의 도시, 한양 /
백악주산설과 인왕주산설
2장 세종로의 탄생
한양이라는 도시 만들기 / 유교 원리를 풍수로 보완하다 / 축을 지키려는 노력 /
화기를 피하기 위한 노력 / 생명의 축선 위에 자리한 경복궁
3장 한양의 중심, 육조거리
육조거리의 숨겨진 비밀 / 문화 공간과 복합적 기능의 중심
4장 일제에 빼앗긴 세종로의 魂
일제에 의해 개조된 도시, 경성 / 도시 구조 변형의 속셈 / 한양의 도시 축 훼손의 시작-태평통 건설
총독부 청사 건설 / 광화문 고별사 / 경복궁 파괴의 상징성 / 일본의 새로운 상징 축 형성 /
일본이 만든 건물들의 숨겨진 의미 / 육조거리에 들어선 일제의 주작대로 / 사라진 일제의 축
5장 잘못된 서울의 복원
광복 이후부터 잘못된 복원 / 세종로 1차 확장 / 광화문 복원과 충무공 동상 /
경복궁에 일어난 변화들 / 세종로 2차 확장과 은행나무 / 서울의 중심, 세종로
6장 세종로를 위한 다양한 시도
파리의 자존심인 개선문과 도시 축 / 우리 문화와 정신의 복원 / 철거된 일제의 건물 /
경복궁의 복원과 세종로 / 국가의 중심 상징 가로, 세종로 / 도시의 열린 휴식 공간, 세종로 /
다시 시작된 광화문광장 제자리 찾기
에필로그 세종로의 미래를 위하여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경복궁의 파괴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일제는 1911년 경복궁의 소유권을 빼앗은 후 하나하나 파괴해 나갔다. 경복궁 건물들을 부술 때 나온 건축 자재를 일본인의 주택이나 요릿집을 짓는 데 매각했다. 건춘문에 있던 정현각을 헐어 장충동 남산장 별장을 짓고, 동궁의 자선당 목재를 팔아넘겨 도쿄에 조선관이라는 사설 박물관을 짓게 했다.-p86 중에서
도시의 역사를 지키는 일은 경제적인 논리로 설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게다가 궁궐을 복원한다고, 조금 비뚤어진 방향을 바로잡는다고 민족정기가 세워지겠느냐고 말할 수도 있다. 그보다는 실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이 더 급하다고 말하기도 한다.-p14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