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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랑/연애 에세이
· ISBN : 9788961889100
· 쪽수 : 343쪽
· 출판일 : 2009-07-10
책 소개
목차
Episode 01 엄마의 섹스 파트너 / Episode 02 원나잇스탠드 / Episode 03 누드 사진 컬렉션
Episode 04 착한 킹카와의 몰래 데이트 / Episode 05 나의 귀여운 움파룸파
Episode 06 침대 위의 무법자 / Episode 07 그녀의 섹스 취향 / Episode 08 브라이덜 샤워 파티
Episode 09 최악의 밤 / Episode 10 침대 위 평등주의자 / Episode 11 친구의 첫날밤
Episode 12 재미있고, 섹시하고, 똑똑한 미혼 남자는 게이다 / Episode 13 누가 더 매력적이지?
Episode 14 친구 & 애인 / Episode 15 남자 빅 바겐세일 / Episode 16 커밍아웃
Episode 17 로맨틱 영화와 현실 / Episode 18 네 얘기를 책으로 만들어봐
책속에서
1장
부모님이 섹스하는 걸 보았다는 것은 빅뉴스이다. 쾌락과 환희에 휩싸여 즐거움에 몸을 맡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나는 인생에는 마시멜로보다 더 달콤한 것이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나도 그 행렬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진짜 파티에 참가하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그때는 불만스러웠다.
2장
그해 여름 나는 원나잇스탠드가 왜 원나잇스탠드인지 깨달았다. 말 그대로 하룻밤의 섹스로 끝을 내야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나잇스탠드를 창피한 일로 여기지만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에게 원나잇스탠드는 상대방을 알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5장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하면, 뭔가를 절실하게 원한다면 그것을 쫓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6장
가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어 고통이 요동칠 때가 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더라도, 분노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차라리 바이브레이터에게 쏟아내는 게 낫다.
17장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여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발을 헛딛고 넘어지기 일쑤다. 그때마다 멋진 남자가 바람처럼 나타나 여자를 구해주거나 어설프게 여자와 함께 넘어진다. 그리고 첫 키스를 나누는 마법의 순간으로 이어진다. 이거 왜들 이러시나. 만날 넘어지는 나는, 누가 와서 잡아주는 줄 아나? 경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