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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196112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2-06-25
책 소개
목차
서문
One: 이별하기
Two: 아, 옛날이여
Three: 사실적인, 너무나 사실적인
Four: 월도프 호텔의 작은 소동
Five: 「디엔드」 그리고 끝
Six: 나더러 줄을 서서 기다리라니
Seven: 꽃의 힘
Eight: 붉은 엘비스
Nine: 도트 사탕과 스폿 페인팅
Ten: 별이 빛나는 밤에
Eleven: 모든 것은 타이밍!
Twelve: 토니 피츠패트릭
Thirteen: 사이먼의 전쟁
Fourteen: 중견 작가의 딜레마
Fifteen: 나는 에드 루샤가 되고 싶다
Sixteen: 팔꿈치에 날아간 꿈
Seventeen: 리언 크로샤의 잊힌 유산
Eighteen: 랜즈먼의 스케치북
Nineteen: 펀우드의 최후
Twenty: 메이드 인 로스앤젤레스
Twenty-One: 밀고 당기는 거래
Twenty-Two: 미술계에 비밀은 없다
Twenty-Three: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다
Twenty-Four: 끝없는 욕심
Twenty-Five: 메사에 내리는 비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106쪽짜리 크리스티 경매 도록이 ‘털썩’ 하는 묵직한 소리와 함께 도착했다. 특이하게도 그 도록에는 경매 작품이 단 한 점밖에 실려 있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그 정도 두께면 경매에 나오는 품목이 모두 실려 있어야 했다. 그러나 때는 2007년 5월이었고 미술시장은 여덟 자리 금액대의 시대로 진입하는 대약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크리스티는 그들의 가장 최신 보물인 앤디 워홀의 「그린카크래시」의 홍보에 지나칠 만큼 열을 올리고 있었다. 작품의 탁월함은 차치하고라도 경매 전 예상가 또한 작품성 못지않게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자그마치 2,500만 달러에서 3,500만 달러였다. 그때까지 앤디 워홀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1,730만 달러였다. 그것은 겨우 한 시즌 전에 대형 「마오」가 홍콩의 투자자에게 팔렸을 때의 기록이었다. _서문에서
크리스티에서 보낸 수표가 내 MMA 계좌에 찍히는 순간 나는 엄청난 후회에 휩싸였다. 일반적으로 판매자가 느끼는 그런 정도의 후회가 아니었다. 나는 자신이 소유한 작품에 애착을 가지지 말라는 미술상의 자체 강령을 어겼다. 워홀의 ‘깜짝 가발’을 손에 넣기까지의 사연은 12년에 걸친 기나긴 모험의 여정이었다. 정말 힘들게 얻은 승리였던 것이다. 워홀의 작품들이 천정부지로 가격이 치솟아버린 것을 감안하면 내가 다시 그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러웠다.
그런 그림이 사라진 것이었다. _「Two: 아, 옛날이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