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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여행의 기억

건축가의 여행의 기억

(런던 엄마, 파리 딸, 베네치아 아빠)

정성우 (지은이)
  |  
앨리스
2020-05-20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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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여행의 기억

책 정보

· 제목 : 건축가의 여행의 기억 (런던 엄마, 파리 딸, 베네치아 아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1963701
· 쪽수 : 360쪽

책 소개

건축가가 아내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유럽으로 12일간 여행을 하고 돌아와 낯선 장소에서 경험한 소중한 기억을 꼼꼼하게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건축가로 일하고 있는 지은이는 바쁜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중에 장기휴가의 기회를 얻어 가족과 함께하는 첫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

목차

프롤로그
•런던 엄마, 파리 딸, 베네치아 아빠

건축가의 꼼꼼한 여행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파리 소매치기’를 검색했다
•여행의 마음가짐

고전과 낭만의 파리
1일차, 파리의 금요일
•순조로운 출발, 그리고 돈 봉투 실종 사건
•파리 체크인, 예약을 잘못한 줄 알았다
•또다른 문제
•문제의 해결
※ 숙소 분석

2일차, 파리의 토요일
•파리의 첫 아침
•파리 패키지 투어
•에펠탑에서 화장실 찾기
•파리의 낭만
※ 파리의 건물

3일차, 파리의 일요일
•루브르박물관, 건축가 I.M. 페이의 선견지명
•파리의 개선문
•퐁피두센터
•파리 북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행 유로스타 열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런던
3일차, 런던의 일요일
•의도치 않은 민폐
•런던 체크인, 땅 아래 객실
•첫인상

4일차, 런던의 월요일
•땅 위 객실로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추억의 장소 찾기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들
•오이스터 카드 만들기
•오페라의 유령, These things do happen
※ 숙소 분석

5일차, 런던의 화요일
•빅토리아역, 브라이튼행 서던 열차
•덤 앤드 더머
•세븐시스터스에서 만난 도버해협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피크닉
•거침없이 히치하이킹
•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타워

6일차, 런던의 수요일
•영국박물관, 노먼 포스터의 빛의 마법
•런던의 2층버스
•런던의 중심
•서울은 우측통행, 런던은 좌측통행
•스카이가든, 라파엘 비뇰리의 실수? 혹은 의도?
•로이즈, 레든홀, 거킨
•런던탑과 타워브리지

7일차, 런던의 목요일
•런던 개트윅공항, 베네치아 마르코폴로공항행 이지젯? 디피컬트젯!

중세시대 분위기를 간직한 베네치아
7일차, 베네치아의 목요일
•12년 만의 베네치아
•베네치아 체크인, 운하 조망 침실
•베네치아 골목길 1
※ 숙소 분석

8일차, 베네치아의 금요일
•카마카나, 가면 만들기 체험
•베니스 비엔날레
•베네치아 골목길 2
※ 12년 전 베네치아

9일차, 베네치아의 토요일
•중세적 무라노, 현대적 리도
•산마르코광장
•산조르조마조레성당, 베네치아의 석양
•베네치아 최후의 만찬
※ 도시의 강

10일차, 베네치아의 일요일
•베네치아 골목길 3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 찾은 파리
10일차, 파리의 일요일
•파리 체크인, 평범해서 오히려 특별한
※ 숙소 분석

11일차, 파리의 월요일
•파리 디즈니랜드
•Missing
•한밤중의 파리행
•보라색 에펠탑

12일차, 파리의 화요일
•공항 가는 내내 가시방식
•프랑스 출국, 프랑스 입국, 다시 프랑스 출국

부록
•꼼꼼한 여행 준비

에필로그

저자소개

정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업은 건축가다.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공부했다. SOM·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을 거쳐 현재 해안건축에서 일하고 있다. 건축사이자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다. 건축을 행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목하 고민 중이다. 이 여행에서 기획과 예약, 가이드, 통역, 짐꾼, 총무, 보디가드, 사진사를 담당했다. 꼼꼼하게 준비해서 충실한 여행을 하려 했지만 매 순간이 좌충우돌이었고, 고군분투였다. 여행 과정에서 일어난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필연적이었다. 사연이 있는 장소에서 아내와 기억의 교감을 하고, 아이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할 줄 아는 것이 건축인지라 가는 곳마다 건축가의 시선이 자동으로 작동했다.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장소의 가치 발견과 의미 부여를 통해 일상의 레퍼토리가 풍요로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 지은 책으로 『좌충우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도전하기』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던 아내는 20대 시절 런던에서 유학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여파로 부모님의 지원이 어려워져 중도에 포기해야 했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 이번 여행에 아내의 사연과 추억이 있는 런던에 가기로 했다. 아내가 한때 지냈거나 다녔던 장소에 가고, 아내가 봤던 뮤지컬을 함께 보기로 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엄마 아빠, 내 친구 ○○는 에펠탑 봤대. 나도 에펠탑 보고 싶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잊을 만하면 에펠탑 이야기를 했다. 아이에게 ‘에펠탑’은 막연하게나마 외국이고, 유럽이고, 프랑스이고, 파리였다.


추억이 담긴 장소는 개개인에게 저마다의 역사를 간직한 유산이 된다. 그러한 장소에 함께 있음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역사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런던, 파리, 베네치아에 가기로 했다.


파리의 아름다운 건물들은 도시의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축적된 유산처럼 보이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파리의 가로와 건물 대부분은 19세기 도시 계획에 의해 노동자를 비롯한 서민들을 내쫓고 기존 골목과 건물을 밀어버린 다음 새로 지은 것들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도심 재개발에 대해 원주민을 무시한 불도저식 행정이자 기존의 유산과 기억의 흔적도 남기지 않는 무식한 집행이라고 비난하는데, 150년 전 파리도 비슷했거나 더 지독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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