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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주체

예술의 주체

(한국 회화사의 에이전시(agency)를 찾다)

고연희, 유미나, 김계원, 서윤정, 유재빈, 김수진, 김소연, 이정은, 김지혜 (지은이), 고연희 (엮은이)
아트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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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주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의 주체 (한국 회화사의 에이전시(agency)를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6196409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2-01-20

책 소개

동아시아 회화사 연구 2권. 9인의 연구자가 한국 회화사를 ‘매체’, ‘왕권’, ‘이미지’라는 세 가지 주체로 나누어, 젤의 에이전시 이론을 적용한 득의의 결과물이다. 매체라는 주체는 물질지표에 대한 에이전시 연구로, 매체적 물질이 연구 대상이다.

목차

머리글

매체

1. 그들의 시축(詩軸)을 위하여 붙여진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_고연희


• ‘시축’이 예술 제작의 주체였다?
• 세종 시절의 시축 문화
• 『몽유도원도시축』 계획에서 완성까지
• ‘시축’이 발휘했던 에이전시

2. 청록(靑綠): 도가의 선약, 선계의 표상
―조선 중기 청록산수화의 제작에 대한 소고_유미나


• 청록, 신선 세계를 나타내는 색채
• 청록 계열의 다채로운 색채와 안료
• 청록의 석약(石藥)이 지니는 불로장생의 효능
• 조선 중기 도교의 부상과 청록에 대한 관심
• 조선 중기 청록산수화의 활발한 제작

3.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은 어떻게 고미술을 재현했을까?_김계원

• 유리건판, 지식의 생산에 매개하다
• 카메라, 유물 앞에 서다
• 사진, 촉탁 연구자의 조사 체계를 만들다
• 사진, 모사도와 협력하다
• 사진가, 유물 촬영의 테크닉을 개발하다
• 사진, 유물을 가치중립적인 이미지로 연출하다
• 유리건판, 현해탄 사이에 맴돌다

왕권

4. 왕의 이름으로
―이성계(1335~1408)의 삶과 자취를 따라 본 관련 유물과 예술_서윤정


• 행위자성: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존재의 활동
• 어진: 왕과 같은 존재, 물건-행위자
• 함경도: 이성계의 이름으로 성역화된 풍패지향(豊沛之鄕)
• 함흥본궁 소나무와 이성계 유품: 신령한 물질적 매개체, 물건-행위자
•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예술의 후원자, 행위자성의 발현
• 건원릉, 전설이 된 태조

5. 움직이는 어진
―태조어진(太祖御眞)의 이동과 그 효과_유재빈


• 조선 초기 태조 진전의 성립과 어진의 이동
• 선조 연간 태조어진의 피난과 포상
• 광해군 연간 태조어진의 입성과 영접
• 인조 연간 태조어진의 소실과 위안제
• 이동을 통해 강화된 어진의 행위력

6. 병풍 속의 병풍
―왕실 구성원의 지위·서열·책무를 위한 표상_김수진


• 연향에 놓인 병풍, 연향을 기록한 병풍
• 연향에 참석한 왕실 구성원과 병풍
• 의궤에 기록된 왕실 구성원의 자리와 병풍
• 왕실 여성을 위해 펼쳐진 병풍
• 연향에 놓인 십장생병과 서병의 다양한 용도
•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왕세자와 왕세자빈을 위한 병풍
• 계병 속 장병의 기능과 의미
• 병풍을 소유한 이들, 병풍을 본 이들
• 장병·의궤·계병의 삼부작(三部作)

이미지

7. 와전을 그리다
―와당과 전돌은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가_김소연


• 오래된 건축재료를 예술로 재현하다
• 와전을 옮겨 그리다
• 먼저 와전을 그린 책이 있었다
• 와전을 두드리고 본뜨다
• 우리 와전으로 눈을 돌리다
• 와전을 비단에 수놓다
• 깨진 기와도 다시 보자

8. 연출된 권력, 각인된 이미지
―에도시대(江戶時代) 조선통신사 이미지의 형성과 위력_이정은


• 조선통신사의 행위력(agency): 일본에서 조선통신사는 어떻게 수용되었을까
• 행렬의 연출: 통신사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주체
• 삽입된 조선통신사 행렬: 에도 초기 시각화된 조선통신사와 도쿠가와막부
• 통신사의 닛코 ‘참배’와 「도쇼다이곤겐엔기」
• 이미지의 소유와 과시: 도쿠가와막부에서 교토 조정으로 보낸 선물
• 이미지의 유포와 명성의 확산: 센뉴지 가이초
• 축제가 된 이국인 행렬

9. 신사의 시대
―근대기 광고로 읽는 남성 이미지_김지혜


• 1920년대 신사의 하루
• 신사라는 용어
• 신사의 탄생
• 신사 만들기, 광고 속 신사 이미지
• 양복이 없으면 신사가 아니다: 신사의 유행복, 의복 광고 이미지
• 남자도 화장하는 시대: 신사의 미용법, 화장품 광고 이미지
• 신사의 취향, 기호품 광고 이미지
• 꼴불견의 신사들, 현실 속의 신사 이미지
• 양복 신사라는 못된 유행, 사치와 허영의 신사 이미지
• 식민지 신사의 한계
• 불완전한 근대의 신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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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부교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후기 산수유람의 기행시문과 겸재 정선 산수화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화조화의 정치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시각물질연구원, 서울대 규장각한 국학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 대만 중앙연구원 등에 머물면서, 전근대기 그림의 향유자가 학자이자 위정자였던 상황에 입각하여 그림의 문학적 내면과 그림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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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사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라북도 문화재위원, 한국민화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선 후기 서화합벽첩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고사인물화와 채색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대기 대중들이 향유한 이른바 민화 분야로 관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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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부교수. 캐나다 매길대학(McGill University) 미술 사학과에서 근대기 일본의 사진술 도입과 풍경 인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피츠버그 대학, 세인즈버리 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했다. 한일 근현대미술과 시각문화, 사진사, 물질문화 연구, 동시대 미술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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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 궁중 회화와 시각문화를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이다. 동아시아의 역동적인 문화 교류 속에서 한국 미술의 역할과 역사를 조명하며, 전통적인 미술사 연구를 넘어 유물의 물질성, 사회적 삶, 출처 연구, 그리고 미술과 젠더, 생태적 관점의 교차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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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조대 궁중회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과 청의 궁중 회화를 통해 미술에 담긴 정치성을 연구해 왔다. 조선 후기 물질문화와 여성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정조와 궁중회화』, 『촉각의 미술관』(공저), 『동아시아 미술, 젠더Gender로 읽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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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전통 미술의 형식 문제에 천착해오면서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수집, 전시, 연구 역사를 조명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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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한국회화사와 근대미술사를 강의하며, 시대를 읽는 눈으로서의 미술에 주목, 각별히 근대라는 혼종의 시기에 매력을 느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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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미술 및 건축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영국 세인즈베리 일본예술연구소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동아시아 미술을 가르쳤으며, 건축과 미술의 관계, 국가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 및 물질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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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경기대 강사. 문화예술사와 한국미술사를 주로 강의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근대 시각 이미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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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학과 부교수.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후기 산수유람의 기행시문과 겸재 정선 산수화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같은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화조화의 정치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미국 시카고대 동아시아시각물질연구원, 서울대 규장각한 국학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 대만 중앙연구원 등에 머물면서, 전근대기 그림의 향유자가 학자이자 위정자였던 상황에 입각하여 그림의 문학적 내면과 그림의 사회문화적 역할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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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글은 「몽유도원도」가 조선 전기 최고 화가의 최고 걸작이라고 알려지는 것이 서구 근대의 예술창작론, 즉 모종의 신화적 믿음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라는 가설을 제시하면서 출발한다. 이를 증명하고자, 이 글은 ‘시축’의 에이전시 속에서 「몽유도원도」가 피동적으로 제작되고 감상된 양상을 강조하여 논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방법이 조선시대 예술문화가 어떻게 제작되고 어떻게 감상되었는지 그 실상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석청·석록 광석이 이루어내는 청록의 채색은 회화에서 초월적인 신선 세계를 묘사할 때 적극 활용되었다. 특히 명나라 중기의 화가 구영은 송대 조백구(趙伯駒)·조백숙(趙伯驌)의 청록산수화를 임모하면서 선경(仙境)을 표상하는 청록산수화의 원형을 창출했다. 구영의 청록산수화는 17세기에 조선으로 전래되었고, 특히 그의 「요지연도」는 국내 화단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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