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공간의 태도

공간의 태도

(공간 디자이너 황유정의 감각과 사유)

황유정 (지은이)
아트북스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650원 -10% 0원
920원
15,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공간의 태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간의 태도 (공간 디자이너 황유정의 감각과 사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196468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6-04-20

책 소개

공간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아트 &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황유정이 지난 20여 년간 뉴욕, 파리, 런던, 서울이라는 서로 다른 네 도시를 횡단하며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디자인 철학과 사유를 담아 펴낸 『공간의 태도』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간을 ‘형태’가 아닌 ‘태도’로 읽어내는 책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공간 속에서 어떤 자신을 짓고 있습니까?”

뉴욕, 파리, 런던, 그리고 서울
네 도시를 지나오며 감각한 공간의 감정과 언어


공간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아트 &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황유정이 지난 20여 년간 뉴욕, 파리, 런던, 서울이라는 서로 다른 네 도시를 횡단하며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디자인 철학과 사유를 담아 펴낸 『공간의 태도』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간을 ‘형태’가 아닌 ‘태도’로 읽어내는 책이다. 이 책은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나 시각적 결과물로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간이 인간을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머물게 하며, 끝내 어떤 감정과 삶의 결을 빚어내는지를 조용히 되짚는다. 저자는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 도시들에서 생활하고 경험한 공간의 대한 기억을 비롯해 그곳이 인간의 내면에 스며드는 방식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기능과 효율 중심의 디자인을 넘어 ‘감정의 구조’로서 공간을 사유하는 새로운 시선을 우리 앞에 내어놓는다.

공간이 지닌 태도, 그 조용한 작용
도시마다 공간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용자를 맞이한다. 뉴욕에서는 정돈되지 않은 구조와 즉흥성이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날것의 에너지’가 삶의 속도를 밀어붙이고, 파리에서는 의도된 여백과 시간의 축적이 ‘우아한 침묵’으로 남아 사람을 천천히 머물게 한다. 런던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질서 속에서 ‘버티는 힘과 균형’을 드러내고, 서울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유한 온도를 잃지 않는 ‘인간적인 밀도’를 품고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도시의 결은 각각 고유한 태도로 공간에 새겨지며,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을 은밀하게 이끈다.
책은 저자가 체득한 이러한 경험들을 따라가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어떤 공간은 말하지 않음으로써 깊은 안온을 건네고, 또 어떤 공간은 설명할 수 없는 긴장과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그 차이는 형태나 스타일이 아니라, 공간이 지닌 ‘태도’에서 비롯된다. 결국 디자인이란 특정한 미적 경향이나 유행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자 삶을 조직하는 방식에 가깝다는 것이다.

“좋은 공간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안에 오래 머물고 나면 우리 마음이 어딘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공간의 태도』가 끝내 도달하는 사유를 함축한다. 공간은 설명되지 않아도 감각되고, 설득하지 않아도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 책은 그 조용한 작용을 따라가며, 우리가 어떤 공간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시금 묻는다.

태도에서 감각까지, 공간을 읽는 네 가지 시선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공간이 인간의 태도와 감각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각각의 키워드를 통해 탐색한다. 특히 단순한 인테리어나 건축 이야기를 넘어, 공간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공명하고 확장하는지 각 도시의 사례를 통해 사유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PART 1 「태도를 만나다」에서는 공간이 단순한 물리적 배경이 아니라, 사람의 태도를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구조임을 이야기한다. 말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장소, 예술을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 건축, 빛과 어둠이 빚어내는 도시의 리듬을 따라가는 한편, 서울·뉴욕·파리·런던을 가로지르는 경험 속에서 낡음과 느림, 사교와 고독 같은 감정들이 어떻게 공간 속에서 하나의 ‘태도’로 전환되는지를 포착한다. 결국 이 장은 ‘어떤 곳에 머무르느냐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를 결정한다’는 질문으로 수렴된다.

PART 2 「구조가 만드는 품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와 구조가 어떻게 공간의 품격을 빚어내는지를 탐구한다. 또한 미니멀리즘의 본질이 단순한 비움이 아니라 구조적 선택에 있다는 점, 동선과 높이, 배치가 인간의 감정과 사고를 어떻게 조율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짚는다. 품격의 대명사로 불리는 런던의 호텔, 공간의 효율성과 가구의 독립적인 배치, 그리고 절제된 유머를 품은 공간들이 기능을 넘어 고유의 태도를 드러내는 지점은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공간마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PART 3 「공간을 결정짓는 것들」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요소들—의자, 벽지, 색, 조명, 테이블과 같은 일상의 디테일—이 공간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살펴본다. 사소해 보이는 선택들이 실제로는 문화와 감정, 생활방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장치임을 보여주는 이 장에서는 특히 뉴욕의 테이블, 런던의 장식적 벽지, 서울의 무채색 공간 등이야말로 각 도시가 지닌 심리와 생활 태도를 비추는 거울이자 도시민의 습성을 살펴볼 수 있는 단서가 된다고 말한다. 이는 곧 공간이 단순한 ‘사물의 배열’이 아니라, 겹겹의 의미가 쌓여 이루어진 하나의 ‘감각의 집합’임을 일깨운다.

PART 4 「감각으로의 초대」에서는 시각을 넘어 후각, 미각, 촉각, 그리고 정서적 감각으로 확장되는 공간의 경험을 따라간다. 향으로 기억되는 장소, 오래된 공간이 주는 회복의 기운, 시장과 공원, 도서관 같은 일상의 장소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위로를 섬세하게 길어올린다. 이 장에서 다루는 여러 장소와 풍경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감각을 환기하며, 공간이란 단순히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감각을 통해 삶을 다시 배우게 하는 장치임을 역설한다.

이처럼 책은 태도에서 구조로, 구조에서 요소로, 다시 감각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공간과 삶 사이에 겹겹이 더해지는 층위를 만든다. 그리고 저자는 공간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결국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묻는다.

공간을 설계하며 배운 삶의 태도
저자는 책에서 공간 디자인을 기능이나 효율의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빛의 양이 아니라 ‘빛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결’을, 동선의 합리성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이 어떤 리듬으로 호흡하는가’를 묻는다. 공간을 설계하는 일이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구조를 조직하는 것이며, 그 깊이가 공간의 밀도를 결정한다는 통찰이다.
또한 저자는 공간의 미학은 ‘완벽함’이 아닌 ‘정직함’에 있다고 말한다. 과도하게 꾸미지도, 무리하게 덜어내지도 않는 균형. 사람이 들어와 자신의 온도를 회복할 수 있는 여백. 그 안에서 공간은 비로소 사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자리’가 된다.
『공간의 태도』는 공간 디자이너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기록이자,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시 지어가는 과정에 대한 고백이다. 오랜 시간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공간을 설계해온 그의 여정은 곧 스스로의 감각과 태도를 끊임없이 갱신해온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 조용히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공간 속에서 어떤 자신을 짓고 있는가.”


◆ 편집자 노트: 책에서 다룬 여러 도시, 다양한 장소의 이미지는 본문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차

prologue

PART 1
태도를 만나다An Encounter with Attitude

우아함은 설계되는 것이 아니다_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하는 공간
관능의 건축_유혹을 예술로 바꾸는 공간의 미학
말하지 않는 공간에서 존재하는 법을 배우다_예술보다 한 걸음 뒤에 선 건축의 태도
그림자를 디자인하는 도시, 파리_빛보다 어둠이 오래 남는 이유
빛으로 태도를 말하는 도시_밤, 서울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는 시간
낡음은 결핍이 아니다_새것보다 단단한 흔적의 무게
그곳에 위로가 있다_런던 펍에서 읽는 사교의 심리학
버티는 공간_런던의 느림이 만들어낸 태도

PART 2
구조가 만드는 품격The Elegance of Structure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_흥미롭고 진지한 환상의 공간
자립이라는 태도_벽에 붙지 않는 가구들
구조가 미니멀을 만든다_진짜로 필요한 단 하나를 남기는 기술
야망은 동선으로 완성된다_목표지향적 공간이 바꾸는 감정의 속도
높은 천장이야말로 진정한 ‘사치’다_사람은 작아지게, 생각은 커지게
럭셔리가 주는 의미_과시하기보다 울림을 주는 로비 공간
공간의 질서가 도시의 품격을 만든다_런던 호텔들의 품위와 규율
반항하는 공간_정중함과 유머 사이의 절묘한 조화

PART 3
공간을 결정 짓는 것들The Elements of Space

의자 하나에도 말이 있다_오래 앉는 문화의 디자인
벽지가 공간을 정의한다_감정을 숨기는 런던의 장식적 정서
감정은 침대가 아닌 테이블에서 시작된다_뉴욕식 거주의 구조
중심을 세우는 방식_현관, 조명, 수납으로 드러나는 한국인의 심리
벽난로는 감정의 중심이다_따뜻함의 구조적 배치
조용한 삶의 동선들_무심한 파리 주방에서
런던 그레이_공간의 공기와 구조를 닮은 색
색을 비우는 도시, 서울_절제된 색감, 무채색의 태도

PART 4
감각으로의 초대An Invitation to the Senses

향으로 각인되는 공간_기억의 구조이자 도시의 정체성으로서 냄새
우리는 왜 오래된 공간을 다시 찾아 걸을까_레트로 공간이 설계하는 회복의 정서
닫힌 듯 열린 공간, 한옥_여백은 살아 있다
‘그냥 살아가는 법’을 기억하게 하는 곳_시장에서 만나는 가장 인간적인 리듬
짠맛의 도시, 뉴욕_공간이 미각을 닮을 때
하늘과 닿는 공간_뉴욕의 옥상에서 배우는 거리와 고독의 감각
감정의 창 속으로_유리 너머의 독백을 듣다
모두가 다르게 닮아간다_서울 아파트의 무채색 풍경
도시의 숨결, 공원이 설계하는 휴식의 질서_삶을 지지하는 공간의 힘
침묵을 허용하는 공간이 주는 위로_말 없는 공동체의 공간, 도서관

epilogue

저자소개

황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간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아트 & 디자인 총괄 디렉터. 홍익대 학교 실내건축학과 겸임교수. 시카고 미술대학에서 실내건축학을 전공한 뒤 뉴욕 피터 마리노 아키텍트(Peter Marino Architect), 런던 스키드모어, 오윙스&메릴(Skidmore, Owings & Merrill), 파리 피에르이브 로숑(Pierre-Yves Rochon)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다. 지난 20년간 미국과 유럽에서 LVMH, 샤넬, 루이뷔통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공간, UN 사무국과 같은 국제기관 및 포시즌 호텔을 포함한 5성급 호스피털리티 공간의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하며 각기 다른 도시와 문화의 고유한 감각을 실무로 체득해왔다. 현재는 서울에 기반한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XYJ를 운영중이며, 뉴욕과 런던을 오가며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가 녹아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골든 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공간을 감각한다는 것은, 단순히 형태를 보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공간에 흐르는 공기, 재료의 온도, 빛의 방향과 자태, 사람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읽는 일이다.
좋은 공간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안에 오래 머물고 나면 우리 마음이 어딘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변화는 공간이 내보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관능적인 공간들은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느끼게 만들 것인가에 집중한다. 파리의 호텔과 바, 레스토랑 들은 하나같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보다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한다. 조명의 높이, 벨벳 소파의 감촉, 황동 테이블이 주는 온도감, 달큼한 와인 향이 섞인 공기의 농도까지 모든 것이 무의식의 차원에서 경계를 허물고 감각을 깨우는 장치들이다. 유혹은 감각의 설계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파리의 공간들은 알고 있는 듯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