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현대 고전을 권함

현대 고전을 권함

(문학의 위로와 비문학의 통찰로 읽는 고전의 이중주)

류대성 (지은이)
초록비책공방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현대 고전을 권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현대 고전을 권함 (문학의 위로와 비문학의 통찰로 읽는 고전의 이중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412626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6-04-30

책 소개

문학과 비문학 42권을 짝지어 읽는 인문 안내서다. 자아, 관계, 사랑, 정치, 노동 등 삶의 질문을 겹쳐 읽기로 탐구하며, 고전 읽기를 통해 나를 지키고 세상을 이해할 기준을 세우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 ‘어제’가 ‘오늘’에게

1부. 낯설게 바라보는 나

1장. 나는 나를 알고 있을까
생긴 대로 산다는 말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인지부조화 이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가족
└─ 『다섯째 아이』 ×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
나로 산다는 건 무엇인가
└─ 『데미안』 × 『인간에 대한 오해』

2장. 타인과 나, 어디까지 괜찮을까
공감할 수 없는 나와 너
└─ 『자기 앞의 생』 × 『타인의 고통』
‘다름’에 관용을 붙여넣기
└─ 『앵무새 죽이기』 × 『관용론』
너무 멀지도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게
└─ 『페스트』 × 『고독한 군중』

3장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까
낭만적 사랑은 오해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사랑의 기술』
진화한 사랑의 끝은 결혼일까
└─ 『안나 카레니나』 × 『욕망의 진화』
혼란과 맞바꾼 영원한 사랑
└─ 『콜레라 시대의 사랑』 ×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2부. 산책하며 바라보는 세상

4장. 우리는 왜 소비하며 존재할까
내가 알아야 할 자본
└─ 『위대한 유산』 × 『자본론』
행복을 위한 욕망의 크기
└─ 『고리오 영감』 × 『유한계급론』
자유 의지로 살아간다는 착각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프로파간다』

5장. 정치는 생각보다 내 삶과 가깝다
정치 아닌 것이 없는 일상
└─ 『1984』 × 『자유론』
누구나 공평하게 불평등
└─ 『레 미제라블』 × 『편견』
숨 쉬듯 정치하라
└─ 『파리 대왕』 × 『소명으로서의 정치』

6장. 일하는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의 수고로움
└─ 『소송』 × 『사치와 자본주의』
게으름을 위한 몸부림
└─ 『자기만의 방』 × 『게으를 수 있는 권리』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 『노인과 바다』 ×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7장. 건강한 지구가 나를 살린다
내 삶의 우연과 필연
└─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우연과 필연』
자연의 소박한 일부
└─ 『설국』 × 『월든』
광막한 우주에서 아주 작은 나
└─ 『멋진 신세계』 × 『코스모스』

저자소개

류대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학과 고전을 바탕으로 읽고 쓰며 인간과 세상을 향한 질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며 인문학·독서·글쓰기를 주제로 강의와 집필, 북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틈에 빛이 든다』, 『읽기의 미래』, 『사적인 글쓰기』, 『질문하는 삶』, 『우연이 아닌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내가 나를 잘 돌보는 중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인지부조화를 겪었던 자신에 대한 성찰과 탐구로 가득하다. 오스카 와일드 혹은 도리언 그레이가 21세기를 살았다면 인플루언서가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외모는 그 자체로 미추를 따질 수 없는 고유한 본성이다. 꾸준한 운동과 성형으로 가꾼 외모가 또 하나의 사회적 자아라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눈부신 외모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자산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사업을 일구는 일을 비난할 수는 없다. 다만 이런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스스로 초상화를 찌른 도리언 그레이처럼 자멸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에 감탄하거나 실망하더라도 바로 이 순간이 남은 생의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이다. 오롯이 ‘나’로 살기 위한 노력은 자신의 현재 모습을 긍정하는 일에서 출발한다. 오스카 와일드는 아름다운 외모와 젊음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게 아니라 블랙홀 같은 욕망과 영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싶어 이 소설을 쓴 듯하다. 관능적, 육체적 쾌락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회색빛 머리카락, 주름이 팬 얼굴에 스민 자기 삶의 소중함을 확인하라는 충고로 읽힌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당위는 오늘을 사는 나에 대한 긍정이자 위로다.
- 생긴 대로 산다는 말 중에서


코로나 이후 ‘거리 두기’는 상식이 되었다. 그것은 상대를 배려한 사회적 거리뿐 아니라 일방적인 기대와 원망이 불가능한 마음의 거리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불편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관계마다 각기 다른 거리 두기가 인생의 ‘희로애락’을 결정한다. 현재 맺고 있는 거리에 대한 보정 값이 우리를 보호하는 백신이 아닐까? 타인과의 거리 두기는 홀로 선 개인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인간은 누구나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을 나눈다. 오랑의 시민들이 그러했고 현실 속의 우리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 속에 둘러싸여 있어도 고독은 어쩔 수 없다. 사람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SNS에서 수천 명의 이웃, 팔로우들과 소통하며 지내면서도 내가 누구인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 너무 멀지도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게 중에서


사랑은 ‘선택’일까, ‘운명’일까? 현대 사회에서 사랑은 ‘조건’을 살펴보고 선택해야 할 거래의 대상이다. 두근거림과 망설임이 가능한 대상과 유무형의 교환이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는 사랑에 대한 오해다. 그러면 어떤 사랑이 우리를 충만한 행복감으로 채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에리히 프롬은 인간이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며 겪는 욕망과 갈등에 관심이 많았다. 개인은 사회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행복을 얻거나 위기에 직면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과 결혼은 단순히 개인적 취향과 선호에 따라 결정할 수 없는 사회적 상호 작용의 결과다. 토마시와 테레자처럼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결국 파국이다. 사비나와 프란츠도 다를 바 없다. 그들의 감정과 행동이 공존 불가능한 이유는 무엇일지….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플러팅 비법’이나 ‘연애 테크닉’이 아니라 『사랑의 기술』이라면 모두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 낭만적 사랑은 오해다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