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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689405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6-04-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의 바닥을 단단하게
내겐 초라한 나밖에 없을 때 – 따돌림 자살
외로움이 뇌를 변화시킨다│타이레놀로 마음의 안정을│모두가 피하는 한 사람│도덕적 가치가 우선│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사람만 보면 두근두근 – 사회 불안 장애
슈퍼스타의 낯가림│그저 피하고 싶은 사람들│표정에 민감한 안테나│비극을 예상하는 습관│불안을 줄이는 생각법│타인의 시선에 맞서
허기짐이 나를 압도한다 – 거식증과 폭식증
나의 몸무게 변천사│수면과 식욕의 관계│푸근한 몸과 성격│과체중 어린이에 대하여│식욕 부진증과 폭식증│바비 인형의 영향력
차마 버릴 수 없는 물건들 – 수집광
잡동사니에 대한 애착│강박 장애와 다른 면│어린 시절의 스트레스│수집광의 뇌 반응│분노를 처리하는 연결망
퇴근길의 충동구매 – 쇼핑 중독증
정신과 의사의 쇼퍼홀릭│자율성을 회복한다│갈망과 금단 사이│쇼핑 중독자의 뇌 반응│스스로 변하는 방법
내 결함은 조명을 받는다 – 신체 이형 장애
성형 수술의 나라│자신감을 위하여│콤플렉스에 집착하기│서로의 얼굴을 보라
우리가 어디에서 만났죠 – 안면실인증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뇌가 얼굴을 인식하는 법│보톡스의 과학과 역사│표정에서 시작하는 감정│주름 제거와 우울증│상대의 감정을 읽기
일상이 새삼스러운 지옥이라면 – 주요 우울 장애
자아의 빈곤과 죄책감│프로이트와 뇌 영상│자살이 가진 전염성│우울증 환자의 얼굴
온몸에서 제멋대로 울리는 경보 – 공황 장애
두려움과 당황스러움│맞서거나 회피하거나│유명인사의 투병 회고│당신은 아픈 게 맞습니다
나는 사랑에 무능한 걸까 – 산후 우울증
행복하지 않은 출산│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감정을 조절하는 뇌│괴로운 도시의 산모들│나도 겪을 수 있다
안전벨트 없이 치솟다 꺼지는 마음 – 양극성 장애
무분별한 오해와 공포│사도세자의 양극성 장애│작가들의 기분 장애│의사와 환자를 위하여│우울증 환자의 편도체
그 허상이 내겐 너무 실제일 때 – 조현병
피해망상의 순간들│신경계 조율에 관한 병│나에게만 들리는 환청│망상을 부추기는 사회│조현병 환자를 품는 법
과거의 어느 날에 나를 두고 왔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리가 목격한 참사들│기억을 지우려는 뇌│세월호의 심리적 여파│외상 후 성장을 바라며
직감이 내게 경고한다 – 뇌전증
이미 경험한 느낌│도파민의 이모저모│익숙하다는 착각에서│기억을 다루는 뇌│진료실에서의 데자뷔
그 사람은 왜 미운 짓만 골라 할까 – 확증 편향
머리가 좋은 사람│아인슈타인의 뇌│뇌의 크기에 대하여│두개골을 둘러싼 논쟁│확인하고 싶은 마음│주관성과 확증 편향
멍석 위의 로봇 되기 – 입스
갑자기 불안해진 투수│운동선수의 전전두피질│주변의 도움과 방어 기제
타인의 고통을 느낀다는 것 – 거울-촉각 공감각
내게 부족한 공감│거울 뉴런의 활성화│보기만 해도 아프다│환자의 통증을 느낀다면│피아를 구분하는 뇌│관계를 위한 노력
술이 없으면 어떻게 견디지 – 알코올 사용 장애
너무 빠른 재발과 재입원│술 끊는 약에 대한 두려움│치료에 활용되는 혐오│병명이 바뀐 알코올 중독│10년 단주의 핵심 비결
이상한 게 아니라 아픈 겁니다 – 뚜렛 장애
증상보다 무서운 사람들의 오해│약물 치료 다음에 상담 치료│틱은 나의 장점│숨길 수도 필요도 없다
에필로그 함께 회복으로 나아가기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통적으로 피지 사람들은 왕성한 식욕과 풍만한 몸매를 선호했고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줄여 날씬해지는 것은 사회적으로 권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1995년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베벌리힐스 아이들〉 같은 ‘늘씬한’ 선남선녀가 등장하는 서구의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3년이 지난 1998년에 여자 청소년의 체질량 지수는 변하지 않았지만 그전에는 전혀 없었던 체중을 줄이기 위한 구토 유발 경험이 11.3퍼센트로 보고되었다.
<허기짐이 나를 압도한다 – 거식증과 폭식증>
수집광 환자의 뇌에서는 양쪽 복내측 전전두피질 앞부분의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영역은 사회에서 자기 관련성을 파악하는 곳이다. 이는 물건에 대한 개인적 관련성 혹은 의미 부여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즉 일반인에게 전단지나 신문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그저 그런 종이 더미에 불과하지만 수집광 환자에게는 바로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집광 환자들은 물건을 버리는 일을 힘들어한다. 입장을 바꿔 보자. 팔이나 다리와 같은 물건을 어떻게 집 밖에 갖다 버릴 수 있겠는가?
<차마 버릴 수 없는 물건들 – 수집광>
흔히 봄은 계절의 여왕으로 통한다. 보통 사람들은 싱그러운 공기와 각양각색의 꽃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교실과 친구에서,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달콤한 노래에서 봄이 왔다는 사실을 느낀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들은 조증이 발생해 병원에 입원하는 양극성 장애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서 봄의 귀환을 체감한다. 적지 않은 환자가 춥고 어두운 겨울철에는 우울하게 지내다가 따뜻하고 밝은 봄이 되면서 조증으로 넘어가는 계절성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안전벨트 없이 치솟다 꺼지는 마음 – 양극성 장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