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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62191387
· 쪽수 : 220쪽
책 소개
목차
<음악 선생님과 함께하는 길라잡이 음악사 1>
저자의 말
1장 선사 시대
음악의 시작
구석기 시대의 악기
2장 고대 세계
메소포타미아 음악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새로운 악기, 대중음악과 음악이론의 창시
로마, 저속한 음악
두 개로 갈라진 로마 제국
3장 중세 시대
그레고리오 성가와 멜리스마
훅발드와 보표, 그리고 구이도와 음표
종교 음악과 세속 음악
음유 시인과 편력 시인
왕들이 노래를 부르다
다성 음악의 등장
여성의 등장, 그리고 노트르담 악파
중세 시대의 악기들
아르스 노바(Ars nova; 새로운 예술)와 부르주아 계급 탄생
필립 드 비트리
기욤 드 마쇼
4장 르네상스 시대
그리스·로마 문화의 부활
악단 혹은 실내음악
르네상스 음악의 전성기를 알린 플랑드르 악파
위성과 카논의 조화
기욤 뒤파이
15세기 후반기의 스타들
에스파냐
독일
영국
16세기 이탈리아
로마 악파
베네치아 악파와 입체 음향의 발견
악기의 종류
도시 악단과 춤
5장 바로크 시대
화성 음악에서 단성 음악으로
오페라의 탄생
슈퍼스타 몬테베르디
대중에게로 간 오페라
다 카포 아리아
카스트라토
다양한 오페라의 등장
베네치아, 로마 그리고 나폴리에서의 오페라
<음악 선생님과 함께하는 길라잡이 음악사 2>
저자의 말
6장 18세기
오페라 부파와 그 창시자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
종교 음악: 교회가 현대화되다
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음악
협주곡과 모음곡
소나타, 칸타타, 토카타
푸가
대중을 위한 작곡가들의 노력
변조, 긴장과 이완 그리고 조율
알비노니와 안토니오 비발디
독일-화성법과 대위법의 발전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영국-가면극과 세미 오페라의 유행
헨리 퍼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 장바티스트 륄리
로코코와 연애 시대
장 필리프 라모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
7장 고전주의
소나타 형식의 확립
만하임 악파
교향곡의 아버지, 요제프 하이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종교 음악, 기악곡과 오페라
8장 19세기
루트비히 판 베토벤
낭만주의-연주자들의 황금시대
독일의 오페라
이탈리아의 오페라
프랑스의 오페라
엑토르 베를리오즈와 표제음악
펠릭스 멘델스존과 로버트 슈만
니콜로 파가니니와 프란츠 리스트
프레데릭 쇼팽과 소품곡
프란츠 슈베르트와 가곡
춤곡과 종교 음악
19세기 후반의 프랑스 오페라
오페라 코미크
부세토의 곰, 주세페 베르디
사실주의와 자코모 푸치니
리하르트 바그너와 독일 오페라
독일 가곡
독일의 교향곡과 음악가들
차이코프스키
각국의 민족주의 음악
왈츠 음악과 오케스트라
19세기의 발레
9장 20세기
프랑스의 인상주의
에리크 사티,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주의(主義 ; ism)’와 무조성
음악의 자유를 즐긴 아르놀트 쇤베르크
자유로운 천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헝가리와 프랑스의 음악
별로 새롭지 않은 신세계
중남미, 러시아, 영국의 음악가들
20세기 중반의 전위적인 근대 음악
자유, 그리고 실험
20세기 오페라
오페라의 변화와 뮤지컬의 탄생
전기로 세계를 움직이다
미니의 시대
영화 음악
록, 팝, 그 밖의 음악
리뷰
책속에서
인간이 글자를 발명하지 않았던 그런 때에 음악은 입을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요즘 대중 음악이 전달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사실 모든 노래는 입으로 전달하는 것 외에도 부족의 대표 음악가는 이미 알고 있는 곡조를 즉석에서 부르는 특권을 누렸어요> 그러면서 음악은 점차 복잡해지고 풍부해졌어요> 그러니까 더 다듬어진 것이지요> 처음에는 간은 음, 즉 동일한 곡조로 불렀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더 발달한 문화가 나타났어요> 그런 문화에서는 작은 악보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족 중에서 약간 멍청한 부족원이 느닷없이 박자를 놓치고 뒷북을 쳤어요> 듣는 귀도 부족하고 악보를 따라 읽지도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러자 다른 이들이 이렇게 외칩니다>
“와, 저렇게 하니까 그것도 재미있네!”
바로 거기서 화성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동시에 두세 목소리가 노래를 부르지만, 서로 시간을 두고 또 서로 다른 높낮이로 말이지요>
-본문 중에서-
르네상스 시대에 악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일이기도 했어요> 단순히 음악을 듣는 일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날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온갖 종류의 장치로 음악을 듣는 것이 흔한 일이지만, 그 당시는 악단이 있는 사람들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것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말이에요>
만약 내 집에서 좋아하는 가수나 그룹이 내가 식사를 하거나, 휴식 시간에 혹은 파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해준다고 상상해보세요> 정말 근사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바로 르네상스의 권력자들이 거느렸던 악단입니다>
-본문 중에서-
안토니오 비발디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을 받는 뛰어난 작품이지요> 비발디는 원래 베네치아에서 ‘붉은 머리 사제’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사제였어요> 다른 가난한 가정처럼 그의 부모는 그를 신학교에 입학시켰어요> 그곳에서 공부를 한 다음 사제로 만들려고 한 것도 있지만, 굶어죽지 않게 하기 위한 것도 또 다른 이유였어요> 하지만 비발디가 진정으로 좋아했던 것은 음악이었어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