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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비밀 하나

찰랑찰랑 비밀 하나

황선미 (지은이), 김정은 (그림)
위즈덤하우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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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비밀 하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찰랑찰랑 비밀 하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475975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2-16

책 소개

어린이를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시선과 군더더기 없는 수려한 문장으로 사랑받는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은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 나만 알았으면 하는 비밀이 있는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목차

자물쇠를 채우고
장미는커녕
머리 아픈 새것들
혹시 도둑이세요?
쥐와 정원 그리고 거북이
심술쟁이 영감
내 열쇠 몰래
쥐를 찾아서
할머니
두 번째 나쁜 일
4층으로 가는 버튼
조금씩은 비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황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 『나쁜 어린이 표』에 이어,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품으로 『내 푸른 자전거』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지옥으로 가기 전에』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빛나는 그림자가』 『백년학교』 『강아지 걸음으로』 등이 있으며, 동화 창작론 『어린이와 더불어 사는 이야기집을 짓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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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즐거운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여름이 반짝』 『분홍문의 기적』 『광명을 찾아서』 『백년학교』 등의 동화와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레고 나라의 여왕』 등의 동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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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람이 삼촌의 머리카락을 마구 흩트리고 지나갔어. 백수들은머리카락도 저렇게 길러야 하나 봐. 회사에 안 다니고 돈도 못 벌고 집에만 있는 사람이 백수야. 이건 할머니가 혀를 차면서 했던말이지.
나도 이 삼촌 별로야. 날 보기만 하면 괜히 어쩔 줄 모르고 덤벙대거든. 꼭 얼간이처럼. 그래도 올 때마다 뭘 사다 주기는 해. 그게죄다 인형 놀이 세트나 온통 분홍색 물건들이라 좀 그렇지만. 그런건 꼬맹이 때나 좋아하는 거라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어.
할머니 말대로 삼촌이 백수가 맞나 봐.
비록 할머니랑 살았지만 난 동네에서 가장 큰 집의 아이야. 떨어져 살지만 엄마 아빠는 둘 다 의사란 말이야. 난 교감 선생님이었던 할머니의 하나뿐인 손녀라고. 다 떠나 버렸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그런데 별안간 불쌍한 가난뱅이 애가 된 기분인걸.


나는 입도 뻥끗 안 했어. 턱만 쳐들고 도도하게 걸었지. 내가 여기서 저런 사람이랑 새 학교에 가야 하는 건 악몽이야. 악몽보다더 끔찍해.
이게 다 어른들 때문이야. 엄마 아빠부터 할머니까지. 우리 집어른들은 도무지 책임감이 없어.
두고 봐. 언젠가는 다 갚아 줄 테니까. 난 아주아주 멋지게 자라서 짠 나타날 거야. 그때는 붙잡아도 소용없어. 이렇게 딱 말해 줄거야.
'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에요. 어차피 날 버리셨잖아요.'
더 멋진 말이 떠오르면 그걸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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