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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530254
· 쪽수 : 107쪽
책 소개
목차
1. 꽃
개화 1 _ 12
쑥대밭에 앉아서 _ 13
개화 2 _ 14
치자꽃 _ 15
환한 철쭉꽃 _ 16
八月 禪雲寺 동백숲 _ 17
춘란(春蘭) _ 18
원추리 꽃 _ 19
붉은 장미의 말 _ 20
호숫가에 벚꽃이 _ 21
늘 숲 속엔 _ 22
2. 아득함
여리고 가는 흰 눈발의 흔적 _ 24
혼자 남아 _ 25
그 이틀 낮 _ 26
아무도 없는 바닷가 _ 28
가을의 빛과 바람 _ 29
날아간 새의 뒷자리 _ 30
어느 陶工의 손끝에 _ 31
막막하게 걷고 싶다 _ 32
잊어버린 곳의 하늘 _ 33
시간의 무게 2 _ 34
가을 바람 _ 35
處暑께 _ 36
어디론가 날아가는 _ 37
冬天의 별 하나 _ 38
물 위를 나는 새는 더 아름답다 _ 39
장맛비 _ 40
이름 모를 한 마리 새 _ 41
먼 遠雷 _ 42
내 간절한 생각이 하나 _ 43
아무 마음 없이 _ 44
저 황황히 다가서는 빈 곳에 _ 45
흐르는 강물 _ 46
저 잊어버린 것들 _ 47
조금은 슬픈 듯한 _ 48
적요 _ 49
눈이 올라나 _ 50
산의 말 _ 51
빈 가을 저녁나절 _ 52
그의 몸짓 _ 53
푸르른 바다 _ 54
五月의 강물 _ 55
어느 가을 아침 하늘 _ 56
망연히 앉아 있을 때 _ 57
가을 바다 앞에서 _ 58
바다를 만나 _ 59
무너진 그곳에 _ 60
봄 연못가에서 _ 61
하늘 한 켜 _ 62
푸른 치마결로 _ 63
3. 흔적
다리안 폭포 _ 66
마애불 _ 67
천지연폭포 앞에서 _ 68
청포대 일몰 _ 69
南海島 錦山 _ 70
샘 _ 71
오하우섬에서 _ 72
麥秋 _ 73
感恩寺 雙塔 _ 74
알함브라 궁전에 봄비 내리고 _ 75
金春洙 _ 76
散調 _ 77
네 눈빛이 너무 맑아 _ 78
너는 하얗게 웃고 있다 _ 79
삽화 _ 80
화성의 사막 _ 81
河回마을에서 _ 82
예감 _ 84
지나가는 것들 _ 85
폭설 _ 86
客席 _ 87
청동빛 그 겨울 _ 88
키가 큰 아이 _ 89
古城 _ 90
東軒 뜰 _ 91
불꽃이 나지 않게 _ 92
│해설│
꽃과 가을, 관조의 길·홍신선 _ 93
저자소개
책속에서
꽃망울 부풀면 걱정된다
꽃 피면 며칠 있지 않아
꽃이 질 텐데
그래도 꽃이 피고
세상은 환하게 꽃 속에 파묻힌다
며칠 있지 않으면 꽃이 질 텐데
바람이 불고 낙화가 분분하다
허무하다 허무하다
꽃잎 속에서 나부낀다
꽃망울 부풀면 환한 세상
누가 겨울의 어둠을 물어보기나 했나
어느새 꽃은 피고 꽃은 지고
땅과 하늘은 중천에 꽃망울을 만든다.
-<개화 1>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