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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531190
· 쪽수 : 111쪽
책 소개
목차
1장┃인생 고사 오신제(五神祭)
구름 따라 향불 피우고 _ 14
성황당에 수호신을 모시고 _ 16
풍어제 울리는 뱃고동 소리 _ 17
당집에 제(祭) 드리우고 _ 18
사방신 마음 달래고 _ 19
2장┃한가위 열두 놀이마당
부럼 깨기 _ 22
네 더위 내 더위 맞 더위 _ 23
귀밝이술 _ 24
쥐불놀이 _ 25
다리밟기 놀이 _ 26
개구리 알 먹기 _ 27
달집태우기 _ 28
수릿날 놀이 _ 29
화전놀이 _ 30
냉절날 _ 31
3장┃판소리 열두 마당
암행어사 출두요 _ 34
공양미 삼백 석에 _ 35
화초장 거느리고 _ 36
자라는 토끼를 등에 업고 _ 37
호령가 울려 퍼지니 _ 38
장승을 장작 패듯 _ 39
꿩 사냥을 나간다 _ 40
애랑의 사랑에 빠져 _ 41
깨달음 많아 불자 되어 _ 42
영혼을 불러 다시 한평생 _ 43
한 잔 술에 넘어가고 _ 44
허무한 인생 타령에 _ 45
4장┃혼인 잔치 여덟 마당
바람잡이 마담뚜 _ 48
참한 규수감 보러 간다네 _ 49
청혼서, 허혼서 오가는 날 _ 50
함 사세요, 딸 팔아요! _ 51
신부 출, 신랑 재배하던 날 _ 52
발바닥 두둘기는 소리에 신부 가슴은 타고 _ 53
첫날밤 문구멍 뚫어 놓고 _ 54
시아버지는 술, 시어머니는 엿 _ 55
5장┃인생살이 아홉 놀이마당
마을 평안의 풍농 놀이 _ 58
호랑이 잡아먹는 귀신 _ 59
험악한 얼굴에 실성한 웃음 _ 60
베틀가에 한풀이 신세 _ 61
땡땡이 중 희롱하거늘 _ 62
세상살이 어찌할꼬 _ 63
거만 떠는 그 얼굴 _ 64
멍석 깔고 맞절하니 _ 65
바람난 여인 반달 눈썹 되어 _ 66
6장┃팔봉좌도 농악
매굿·당산제굿 _ 68
찰밥걸이굿·노디고사굿 _ 69
걸궁굿·두레굿 _ 70
마당밟기굿·판굿 _ 71
7장┃오신제(五神祭) 향불 피우고
솔향기 되어 _ 74
샛문 열고 들어설 제 _ 75
사신 역사 불태우니 _ 76
소낙비 내리소서 _ 77
불놀이 불놀이야 _ 78
8장┃하회별신굿 탑놀이 마당
내림굿 _ 80
땡그렁 눈빛에 _ 81
각시가 무동을 타고 _ 82
순박한 언청이 춤 _ 83
베틀놀이 한타령 _ 84
우랑만 먹는 양반네들 _ 85
떠돌이 중놈의 속셈은 _ 86
허풍과 여유로움의 싸움 _ 87
절세 미인의 웃음소리 _ 88
9장┃탈 속에 살아가는 인생살이 놀이마당
시집살이 각시탈 _ 90
액풀이 이매탈 _ 91
실성한 웃음에 백정탈 _ 92
합죽이 할미탈 _ 93
떠돌이 때깨중탈 _ 94
허풍이 양반탈 _ 95
주둥이 내민 선비탈 _ 96
코 크고 입 큰 혼례탈 _ 97
소첩 기생 부네탈 _ 98
10장┃현대판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정월―낮이면 이엉 엮고 밤이면 새끼 꼬아 _ 100
이월―명화 되기 전에 다래향 맛보고 _ 101
삼월―쌍 제비 옛집 찾아오고 _ 102
사월―종달이 보리밭 사이에서 울고 _ 103
오월―앵두 석류 벙글어 찬연한 봄빛이라 _ 104
유월―청풍이 불어오는 원두막에 앉아 _ 105
칠월―견우직녀 이별의 눈물이 빗물 되고 _ 106
팔월―오곡백과가 익어 가는 능금빛 웃음 _ 107
구월―물색은 좋다만은 추수하니 새순 돋누나 _ 108
시월―제삿날 손꼽아 단자까지 챙겨 보렴 _ 109
십일월―베틀에 물레 소리 밤 깊은 줄 모르나 _ 110
십이월―풍년이라 소컹새 울고 _ 111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을 평안의 풍농 놀이-무동 한마당
흙담 드리운
초가 골목길 따라
머리띠 드리운 하얀 바지들
성황님 현신인지라
탈각시 삼각 무동 태워
앞치마 한 자락에
곡물을 바쳐 복을 빌고
마을의 평안과 풍농을 비나니
앞 갈래 뒷 갈래 머리 덜렁거리고
너울너울 춤을 추노니
악 다문 입은 시집살이 주둥이라
얽히고설킨 가슴앓이
한 올 한 올 풀어 가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