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더 나인

더 나인

(미국을 움직이는 아홉 법신(法神)의 이야기)

제프리 투빈 (지은이), 강건우 (옮긴이), 안경환 (감수)
  |  
라이프맵
2010-03-17
  |  
3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더 나인

책 정보

· 제목 : 더 나인 (미국을 움직이는 아홉 법신(法神)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88962601923
· 쪽수 : 640쪽

책 소개

<뉴요커> 기자인 제프리 투빈이 전하는 미국 연방대법원 9인의 대법관 이야기. <지혜의 아홉 기둥>을 잇는 역작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타임>, <뉴스위크>, <포춘> 등 주요 언론은 물론 <지혜의 아홉 기둥> 저자 밥 우드워드까지 격찬을 아끼지 않은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One
Chapter 1 연방주의자들의 사상 전쟁
Chapter 2 선 대(對) 악
Chapter 3 쟁점의 정리
Chapter 4 충돌과정
Chapter 5 관대한 마음
Chapter 6 유폐된 규정의 귀환인가?
Chapter 7 무엇이 정통파가 될 것인가
Chapter 8 별개의견
Chapter 9 패를 왼쪽으로
Chapter 10 패주(敗走)의 해

Part Two
Chapter 11 벼랑 끝을 향하여
Chapter 12 벼랑 끝을 넘어서
Chapter 13 한 점 의문 없이

Part Three
Chapter 14 특정한 성적 행위
Chapter 15 법조계 문화
Chapter 16 말하기 전에 말하기
Chapter 17 녹색서면
Chapter 18 우리 행정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Chapter 19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정말로

Part Four
Chapter 20 ‘G’는 바로 하나님이야
Chapter 21 우승컵 반납
Chapter 22 저는 그녀의 마음을 압니다
Chapter 23 저스트 디저트 카페에서 저녁식사를
Chapter 24 저는 언제나 …였고, 지금도 …입니다
Chapter 25 패너틱?

에필로그

저자소개

제프리 투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요커The New Yorker’ 소속 작가이자 CNN의 법조 담당 고위 해설자다.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에는 너무 박빙인 2000년 선거를 결정지은 36일간의 전쟁』, 『방대한 음모 : 대통령을 거의 침몰시킨 섹스 스캔들 속 진짜 이야기』, 『생의 질주 : 국민 대 O. J. 심슨』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펼치기
강건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박사과정에 적을 두고 있으며, 현재 군법무관으로 복무 중이다.
펼치기
안경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를 나와 1970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로스쿨을 거쳐 산타클라라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일했다. 1987년 귀국하여 2013년까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 영미법, 인권법, 인권사상사, 법과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국제기구조정위원회(ICC) 부의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 후에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여성권익디딤돌상(2004)과 대한민국법률가대상에서 인권부문(2012)을 수상했다. 인문학적 소양과 통합적 지성의 배양을 강조하는 이 시대의 문필가로서 《법과 문학 사이》(1995),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2007)와 같은 교양서는 물론, 《조영래 평전》(2006), 《황용주:그와 박정희의 시대》(2013), 《윌리엄 더글라스 평전》(2016) 등 3권의 인물 전기도 썼다. 《동물농장》(2013), 《두 도시 이야기》(2015), 《바틀비/베니토 세레노/수병, 빌리 버드》(2015) 등의 영미 문학작품을 번역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전공인 법학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비평서가 있다. 이 책은 오랜 시일에 걸쳐 셰익스피어 법률 주석서를 준비하고 있는 지은이가 사전에 펴내는 《법, 셰익스피어를 입다》(2012),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2018)에 이은 셰익스피어 에세이 3부작의 완결편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와 같은 중대사의 해결이 연방대법원의 손으로 넘어가 세간의 관심이 연방대법원에 집중된 것은 실로 25년 만의 일이었다. 1974년, 대법관들은 미합중국 대 닉슨 사건에서 대통령에게 백악관 녹음테이프를 제출하도록 명하였다. 더 큰 관점에서 볼 때, 대법관들은 대통령도 법의 지배에 따르지 않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하여 난국을 헤쳐 나갔던 것이다. 그러나 기관으로서의 대법원 그리고 개인으로서의 대법관들은 닉슨 때보다 훨씬 더 중요할지도 모를 지금 상황에서 실패했다. 실로 이 사건에서 대법관들이 보여준 업무수행과 상황대처 방식은 판사로서 그들이 지닌 가장 나쁜 단점만 모조리 모아놓은 것 같았다.


“‘비정상적인’이라는 단어에 집중해봅시다. ‘잔인한’이라는 말은 잠시 잊도록 하세요.” 케네디는 미주리 주법을 방어하기 위해 나온 제퍼슨 시의 지방검사 제임스 레이튼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이(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사형집행)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는 설명을 들은 바 있소. 적어도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그렇소. ‘비정상적인’이라는 단어에 담긴 뜻이 대체 뭡니까? 만약 미국이 청소년에 대한 사형집행을 인정하는 정말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라면, 가정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러하오. 그렇다면 그것이 ‘비정상적’인 거요, 그렇지 않은 거요?” “비정상적이지 않습니다.” 레이튼이 답했다. “수정 제8조에 관한 결정은 미국 밖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국사회의 사회적 관습과 도덕에 기초를 둘 것이 요구됩니다.”


부시는 여성 대법관의 임명을 다시 한 번 고려했다. 오코너의 사임 뒤 부시는 여성 대법관 임명에 관하여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례적인 압력을 받게 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순방 중이던 영부인 로라 부시는 NBC 방송의 <투데이쇼>에서 “그이가 정말 여성 대법관을 임명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얘기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영부인의 발언 뒤, 부시는 평소에 신중하고 조심성 있는 아내가 언론을 통해 직접적으로 그러한 요청을 한 것에 대하여 매우 당황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녀가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충고를 해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