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6260340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09-14
책 소개
목차
1부 - 세상은 보기보다 만만하다
그들도 한때는 루저였다
탈출하고 싶다면 불로 뛰어들어라
세상이 보기보다 만만한 이유
그들의 기대와 작별하라!
사는 데 필요한 능력은 따로 있다
인생이란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게임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1
2부 - 때로는 꼬장꼬장하게 때로는 말랑말랑하게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아도 괜찮아
위기가 필요해!
나는 37%일까, 63%일까?
조금은 부끄럽게 살자
곧은 게 언제나 좋은 건 아니야
‘좋은 게 좋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2
3부 - 거꾸로 생각하는 즐거움
쇼핑 중독자들을 위한 변명
생각보다 너는 순수하지 않아!
안다는 것의 저주
욕망하니까 사람이다
아이돌이 너무 좋아!
우리 안에는 외계인이 산다
생각의 틀을 깨야 할 때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1
4부 - 정답은 하나가 아니야!
연애는 속고 속이는 게임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지도 않게
누구에게도 낙인은 찍지 마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고?
우린 달라 vs 우린 같아
동화 같은 사랑은 없어!
복수를 한다면 유코처럼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점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가파른 언덕을 빠르게 내려가야 한다. 그 추락의 속도가 빠를수록, 점프의 길이는 더 길어진다. 결국 따지고 보면 점프 자체도 잘 통제된 추락이다. 이것을 인생에 비유하자면, 추락이 크고 강할수록 그 반동으로 인한 상승 역시 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추락은 내가 남들보다 못하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즉 열등감의 원천이다. 열등감은 우리를 기죽고, 위축되고, 좌절하고, 고통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열등감이 우리에게 에너지를 부여하기도 한다. 마치 스키점프처럼 말이다.
- ‘그들도 한때는 루저였다’ 중에서
제2의 인생 전환기에서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주어진 삶을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답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남은 시간이 많고 여력이 많을수록, 다른 길로 과감하게 전환한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주어진 삶에 집착하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후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대 사회가 특히 그렇다. 현대인의 예상 평균 수명은 90세 이상이라던데, 계산해보자면 그토록 하기 어렵다는 정년퇴직을 한 다음에도 최소한 30여 년을 무언가 하면서 보내야 한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인생의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얘기이고, 부정적으로 보자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텅 빈 30년을 견뎌내야 한다는 얘기다.
- ‘인생이란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게임’ 중에서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하늘이 아니라 남들 눈에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지나친 사람들이다. 이들은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 말할지 지나치게 신경 쓴 나머지, 사람 앞에 나서는 모든 일들을 하지 못한다. 몇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기를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벌벌 떨며 횡설수설 중언부언하게 되니, 사람들은 자기를 더 이상한 눈으로 볼 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공포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벌어져 나중에는 거의 발작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 ‘조금은 부끄럽게 살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