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헬로 굿바이 헬로

헬로 굿바이 헬로

(101번의 특별한 만남)

크레이그 브라운 (지은이), 배유정 (옮긴이)
책읽는수요일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헬로 굿바이 헬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헬로 굿바이 헬로 (101번의 특별한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62609240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15-05-12

책 소개

"어제 만난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영국에서 가장 재기 넘치는 작가' 크레이그 브라운이 독창적인 구성으로 그려낸 101번의 특별한 만남 이야기로, 작가, 배우, 가수, 화가, 작곡가, 정치인, 학자 등 셀러브리티 101명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남의 릴레이'를 펼친다.

목차

그를 죽였더라면 세계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_아돌프 히틀러 + 존 스콧엘리스
위대한 작가와 어린 소년의 나이를 잊은 우정 _존 스콧엘리스 + 러디어드 키플링
숭배의 대상이 숭배자가 되다 _러디어드 키플링 + 마크 트웨인
그의 손을 잡는 순간 친구라고 느꼈다 _마크 트웨인 + 헬렌 켈러
그녀는 볼 수 없었지만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_헬렌 켈러 + 마사 그레이엄
마돈나를 주눅 들게 한 압도적 존재감 _마사 그레이엄 + 마돈나
아카데미 시상식 화제 커플의 속사정 _마돈나 + 마이클 잭슨
퍼스트레이디의 우아한 뒷담화 _마이클 잭슨 + 낸시 레이건
앤디 워홀을 화나게 한 인터뷰 _낸시 레이건 + 앤디 워홀
가장 유명한 미망인과 예술가의 미묘한 관계 _앤디 워홀 + 재키 케네디
친해지기 힘든 여왕 폐하와 영부인 _재키 케네디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여왕의 짧은 병문안 _엘리자베스 2세 여왕 + 윈저 공작
공작의 만찬을 망친 화려한 스타 커플 _윈저 공작 +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는 왜 2,000명 앞에서 바지를 내렸을까 _엘리자베스 테일러 + 제임스 딘
제임스 딘의 죽음을 예언한 만남 _제임스 딘 + 앨릭 기니스
성당 바닥을 함께 긴 두 신사 _앨릭 기니스 + 에벌린 워
팬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비호감’ 소설가 _에벌린 워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할리우드 대 예술가, 기억의 재구성 _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월트 디즈니
영화〈메리 포핀스〉가 만들어지기까지 _월트 디즈니 + P. L. 트래버스
의심스러운 구루와 끝까지 신봉한 추종자 _P. L.. 트래버스 + 게오르기 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
부부의 불화를 잠재운 사워크라우트의 힘? _게오르기 이바노비치 구르지예프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매릴린 먼로의 드림하우스 _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매릴린 먼로
먼로, 소련 총리를 위해 섹시한 드레스를 입다 _매릴린 먼로 + 니키타 흐루쇼프
흐루쇼프와 영국 노동당 정치인의 격돌 _니키타 흐루쇼프 + 조지 브라운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날, 생방송에서는…… _조지 브라운 + 일라이 월러크
영화의 배역을 따내는 어떤 방법 _일라이 월러크 + 프랭크 시나트라
복수는 언제나 알뜰하게 _프랭크 시나트라 + 도미닉 던
재판소 화장실에서 살인 용의자를 만났을 때 _도미닉 던 + 필 스펙터
전설적인 두 뮤지션의 잘못된 만남 _필 스펙터 + 레너드 코언
첼시 호텔에서의 당신을 기억해요 _레너드 코언 + 재니스 조플린
서점 직원 패티, 최고의 록 스타와 친구가 되다 _재니스 조플린 + 패티 스미스
샌드위치 가격 인상으로 맺어진 우정 _패티 스미스 + 앨런 긴즈버그
자유를 찾아 모인 탕헤르의 예술가들 _앨런 긴즈버그 + 프랜시스 베이컨
누가 공주 전하의 노래에 야유를 보낼 것인가? _프랜시스 베이컨 + 마거릿 공주
야한 영화를 다 함께 감상하는 법 _마거릿 공주 + 케네스 타이넌
그는 정말 ‘냉혈한’이었을까 _케네스 타이넌 + 트루먼 커포티
조금 이상한 두 사람의 멋진 저녁 _트루먼 커포티 + 페기 리
대통령의 입술을 훔친 여가수 _페기 리 + 리처드 닉슨 대통령
엘비스 프레슬리, FBI 특수요원 배지를 받다 _리처드 닉슨 대통령 +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로큰롤의 황제를 알현하다 _엘비스 프레슬리 + 폴 매카트니
재능 없는 비틀스와 불유쾌한 카워드 씨 _폴 매카트니 + 노엘 카워드
상류사회를 매료시킨 암살 사건 _노엘 카워드 + 펠릭스 유소포프 왕자
개 한 마리를 죽인 것일 뿐 _펠릭스 유소포프 왕자 + 그리고리 라스푸틴
쫓겨난 라스푸틴, 황후의 지지로 다시 돌아오다 _그리고리 라스푸틴 + 차르 니콜라이 2세
미국의 마술사, 러시아 황실을 사로잡다 _차르 니콜라이 2세 + 해리 후디니
이것이야말로 진짜 마술 _해리 후디니 + 시어도어 루스벨트
가장 문학적인 정치인과 가장 정치적인 소설가 _시어도어 루스벨트 + H. G. 웰스
독재자 이미지에 가려진 진솔한 인간 _H. G. 웰스 + 이오시프 스탈린
역사상 가장 섬뜩한 병문안 카드 _이오시프 스탈린 + 막심 고리키
숭배하면서도 뛰어넘고 싶은 존재 _막심 고리키 + 레프 톨스토이
위대한 소설가와 작곡가, 흠모와 증오 사이 _레프 톨스토이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차이콥스키의 찬사를 받은 음악원 입학생 _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와 하프의 대결, 승자는 누구? _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하포 막스
고기 통조림과 장미의 조합 _하포 막스 + 조지 버나드 쇼
지적 능력과 자전거 실력의 관계는? _조지 버나드 쇼 + 버트런드 러셀
개의 자유를 위해 여배우가 희생한 것 _버트런드 러셀 + 세라 마일스
네 배우의 동상이몽 _세라 마일스 + 테런스 스탬프
고급 아파트의 전혀 다른 두 이웃 _테런스 스탬프 + 에드워드 히스
미래의 영국 수상과 권태에 빠진 화가 _에드워드 히스 + 월터 시커트
화가 아저씨와 소녀와 소녀의 남편 _월터 시커트 + 윈스턴 처칠
처칠 수상과 명배우의 공통점 _윈스턴 처칠 + 로런스 올리비에
샐린저, 홀든 콜필드의 말을 사과하다 _로런스 올리비에 + J. D. 샐린저
내가 미친놈인 건 사실이지만 알리긴 싫어요 _J. D. 샐린저 + 어니스트 헤밍웨이
용서받지 못한 솔직함 _어니스트 헤밍웨이 + 포드 매독스 포드
감옥행의 잔인함은 출소 후부터 시작된다 _포드 매독스 포드 + 오스카 와일드
그의 화려한 언변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_오스카 와일드 + 마르셀 프루스트
읽은 책에 대해 말하지 않는 법 _마르셀 프루스트 + 제임스 조이스
특명! 그 작가의 침묵을 깨라 _제임스 조이스 + 해럴드 니컬슨
최후의 한마디는 누구에게? _해럴드 니컬슨 + 세실 비턴
그늘에서 빛을 발하는 아름다움 _ 세실 비턴 + 믹 재거
록 스타에게 정치를 권하다 _믹 재거 + 톰 드라이버그
그걸 위해서라면 어디든 무슨 일이든 _톰 드라이버그 + 크리스토퍼 히친스
뜨거웠던 공개 토론의 훈훈한 마무리 _크리스토퍼 히친스 + 조지 갤러웨이
리얼리티 쇼에서 펼쳐진 ‘리얼한’ 말싸움 _조지 갤러웨이 + 마이클 배리모어
황태자비를 개인 상담사로 둔 남자 _마이클 배리모어 + 다이애나 황태자비
다이애나, 모나코 대공비에게 한 수 배우다 _다이애나 황태자비 + 그레이스 대공비
그녀가 연기한 가장 큰 배역 _그레이스 대공비 + 앨프리드 히치콕
최고의 감독, 최고의 작가, 최악의 결과 _앨프리드 히치콕 + 레이먼드 챈들러
누군가는 죽였다 _레이먼드 챈들러 + 하워드 호크스
할리우드의 치열한 싸움을 끝맺은 골프 라운딩 _하워드 호크스 + 하워드 휴스
그녀의 두 가지 성공 비결 _하워드 휴스 + 커비 브로콜리
우연을 가장해 본드 역을 따내다 _커비 브로콜리 + 조지 라젠비
파멸의 서막이 된 토크쇼 _조지 라젠비 + 사이먼 디
잊힌 인물로 기억되는 사람 _사이먼 디 + 마이클 램지
대주교가 가장 무서워한 것 _마이클 램지 + 제프리 피셔
알 수 없는 애증의 사제 관계 _제프리 피셔 + 로알드 달
세계적인 어린이 책 작가의 조언 _로알드 달 + 킹즐리 에이미스
그 부부가 길가에 버려진 이유 _킹즐리 에이미스 + 앤서니 암스트롱존스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_스노든 경(앤서니 암스트롱존스) + 배리 험프리스
어느 초현실주의적 부부의 팬 서비스 _배리 험프리스 + 살바도르 달리
천재 화가와 달팽이 머리의 프로이트 _살바도르 달리 + 지그문트 프로이트
밤의 그림자가 강력한 한 마디로 물러갔다 _지그문트 프로이트 + 구스타프 말러
까다로운 작곡가의 흉상 제작기 _구스타프 말러 + 오귀스트 로댕
남자에게 최고의 여성으로 남는 법 _오귀스트 로댕 + 이사도라 덩컨
온 세상이 그 강을 건넜다 _이사도라 덩컨 + 장 콕토
쉽게 배부른 사람과 계속 배고픈 사람 _장 콕토 + 찰리 채플린
채플린을 들러리로 만든 코미디언 _찰리 채플린 + 그루초 막스
시인과 코미디언, 서로의 분야를 탐하다 _그루초 막스 + T. S. 엘리엇
시 낭송 난장판의 밤 _T. S. 엘리엇 + 엘리자베스 황태후
끝내 친해지지 못한 ‘뚱보 요리사’와 ‘그 여자’ _엘리자베스 황태후 + 윈저 공작 부인
그녀는 좋은 여왕이 되었을 것이다 _윈저 공작 부인 + 아돌프 히틀러

작가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크레이그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소설가. 언론과 독자들은 그를 ‘영국에서 가장 재기 넘치는 작가’, ‘맥스 비어봄 이후 가장 탁월한 풍자 작가’로 꼽는다. 1988년부터 영국의 대표적인 시사 잡지〈프라이빗 아이Private Eye〉에 기고해온 ‘패러디 일기’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사람들이 익히 아는 유명인의 페르소나를 취해 일기처럼 쓴 풍자적인 글로 인기를 모았다. 이 외에도〈데일리 텔레그래프〉,〈베니티 페어〉,〈타임스〉,〈가디언〉 등 여러 매체에 30년 가까이 왕성하게 글을 써오고 있다. 저서로는《마시 말로 레터스The Marsh Marlowe Letters》,《하운딩 오브 존 토머스The Hounding of John Thomas》 등의 소설을 비롯해, 영국인의 삶에 대한 풍자 글과 에세이가 담긴《디스 이즈 크레이그 브라운This is Craig Brown》, 패러디 일기들을 모은《로스트 다이어리스The Lost Diaries》 등이 있다.
펼치기
배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동시통역사. 연세대 심리학과,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내 사랑을 방해하는 7가지 악마》,《듀이》,《정말 고마워, 듀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보도를 걷고 있는데, 마침 스콧엘리스가 피아트를 몰고 루트비히 가로 들어섰다. 스콧엘리스가 브리너 가로 우회전할 때 히틀러가 왼쪽을 살피지 않고 길을 건넜다. 그때 갑자기 큰 충돌음이 울렸다. (…) 40대 초반에 짧은 사각형 콧수염을 기른 그 문제의 보행자는 한쪽 무릎을 꿇고 넘어졌다. 스콧엘리스는 무척 놀랐으나 남자는 곧 두 발로 일어섰다. (…) 아돌프 히틀러와의 이 뜻밖의 인연은 스콧엘리스에게 평생 화젯거리가 되었다. 스콧엘리스는 이 역사적인 만남에 대해 ‘비록 몇 초 동안이었지만 내 손에 유럽의 역사를 쥐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히틀러는 약간 놀란 정도였지만, 만일 그때 내가 그를 죽였다면 세계사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_아돌프 히틀러 + 존 스콧엘리스

트웨인은 다음 해에 사망했다. 그리고 얼마 후 헬렌은 낡은 집이 서 있던 장소를 다시 찾았다. 집은 불에 타 사라지고 그을린 굴뚝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언젠가 트웨인이 묘사해주던 경치를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눈길을 돌리자 그 순간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손을 뻗자, 제라늄 꽃송이가 손에 닿았다. 이파리에는 잿더미가 내려앉아 있었고 굵은 줄기도 일부는 떨어진 집 조각에 맞아 벗겨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 꽃 한 송이가 잿더미에서 얼굴을 내밀고 환히 웃고 있었다. 꽃이 내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 때문에 슬퍼하지 말아요.”’
그녀는 제라늄을 가져와 정원의 볕이 잘 드는 구석에 심었다. ‘언제나 그 꽃은 내게 같은 말을 한다. “슬퍼하지 말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슬퍼한다.’ _마크 트웨인+헬렌 켈러

저녁 식사가 진행되면서 마돈나는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가슴을 슬쩍 훔쳐봤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가슴 위에 척하니 얹었다. 잭슨은 아연실색했다. 솔직히 마이클의 취향은 이쪽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마돈나가 누군가? 절대 거절을 받아들일 사람이 아니다. 식사 도중에 그녀는 섹시한 자태로 빵 한 조각을 자신의 파인 가슴 사이로 밀어 넣었다가 다시 꺼내어 입으로 가져갔다. 이를 본 잭슨은 즉각 속이 울렁거렸다.
“세상에, 그 여자 근육을 봤어야 하는데! 그녀 팔 근육이 나보다 훨씬 크더라. 근육이 요동을 치더라고! 어떻게 근육을 그렇게 키웠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내 팔뚝도 한번 보자고 할까 봐 못 물어봤지.” _마돈나 + 마이클 잭슨

다음 날 눈을 뜬 채플린은 점심에 또 콕토를 보는 게 부담스러워 양해의 메모를 전했다. 향후 며칠 동안 콕토는 여러 번 다시 만나려 애썼으나 약속을 잡았다 싶으면 채플린이 교묘히 빠져나갔다. 그 후 채플린은 아내 폴렛하고만, 콕토는 마르셀과만 식사를 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서로 민망한 사이가 되었다. 상대가 다가오는 것을 보면 복도로 빠지거나 가까운 문 뒤로 숨었다. 덕분에 둘 다 평소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선박의 다양한 내부 구조를 자세히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채플린은 자서전에서 ‘우리는 서로가 너무 껄끄러운 사이가 되고 말았다’고 결론지었다. (…) 대신 채플린은 방에 틀어박혀 새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했고 배가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을 때는 집필한 원고가 1만 단어나 되었다. _장 콕토 + 찰리 채플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