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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유혜영 (옮긴이)
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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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채털리 부인의 연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2609752
· 쪽수 : 744쪽
· 출판일 : 2016-05-09

책 소개

모던 컬렉션 시리즈 7권. 오랜 세월 동안 오해와 시비에 시달려온 작품이다. 출간 당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성애 묘사만 부각되어 저속하고 외설스럽다는 평가를 받았고, 책에 싣기에 부적합한 단어들을 사용하여 성적 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끝없는 논쟁에 시달렸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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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 여자 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출판 번역가와 영상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작가와 독자, 시청자 사이의 충실한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 옮긴 책으로 루이즈 페니의 『빛의 눈속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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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쓸쓸하고 진절머리가 나는 나날들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는 클리퍼드가 온전한 삶이라 부르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공허하게 흘러가는 인생만이 남았다. 같은 집에서 서로 습관처럼 길들여진 두 사람이 오랫동안 함께 사는 삶 말이다.
공허하기만 했다! 인생이 지독하게 공허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목적처럼 보였다. 매우 분주하고 중요해 보이는 온갖 사소한 것들이 그 엄청난 공허함을 이루고 있었다!


코니에게는 모든 위대한 말들이 자신의 세대에서 의미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사랑, 기쁨, 행복, 집, 어머니, 아버지, 남편, 이런 모든 위대하고 역동적인 단어들은 이제 반쯤 죽어버렸고, 날마다 죽어가고 있었다. 집은 그저 그 안에서 사는 장소일 뿐이고, 사랑은 바보처럼 속아 넘어가면 안 되는 것, 기쁨이란 찰스턴 춤을 실컷 출 때나 쓰는 표현이고, 행복은 허세를 부리기 위해 점잖은 체하며 사용하는 위선적인 말이며, 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즐기는 개인이며, 남편은 함께 살면서 계속 활기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하는 남자였다. 마지막 위대한 말인 섹스는 잠시 동안 기운 나게 했다가 전보다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흥분을 의미하는, 잡다하게 섞인 말이다. 닳아 사라져버렸다! 사람이란 존재를 만드는 데 사용한 재료가 싸구려들이라 결국 닳고 닳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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