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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6262435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 돈을 따라가 보라
1부 번영의 데자뷔
팍스 로마나와 21세기 이전의 서구
1장 399년의 로마, 1999년의 워싱턴
2장 제국과 풍요로움
3장 라인강의 동쪽, 다뉴브강의 북쪽
4장 돈의 힘
2부 종말에서 변화로
제국 체제 너머의 새로운 세계 질서
5장 무너지는 세계
6장 야만족의 침략
7장 힘과 주변부
8장 국가의 죽음인가?
결론 제국의 죽음인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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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독자는 서구가 몰락할 때 그들이 겪는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처럼 우리 문제는 아니라는 식으로 떼어놓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계화는 서구가 받는 영향을 고스란히 전달해 한국도 피해 갈 수 없게 만들었으며, 초고속 성장을 한 나라답게 한국에서 그에 따른 문제도 서구를 따라 초고속으로 나타났다. (…) 쉽게 말해 강 건너 서구의 불이 배를 타고 우리에게 옮겨붙었다.
「옮긴이 서문」 중에서
세계는 서구 은행에 잉여금을 처음에는 파운드로, 나중에는 달러로 예치했고 이 화폐들이 금이 수행하던 국가 간 무역의 윤활제 역할을 대신했다. 서구 대학은 전 세계 야심 찬 지식인들의 메카가 되었으며, 20세기 말까지도 전 세계는 할리우드 영화와 유럽 축구를 다 같이 즐겼다. 그러다가 갑자기 역사가 뒤집혔다.
서론 「돈을 따라가 보라」 중에서
기번은 틀렸다. 로마 제국은 2세기 황금기부터 5세기에 몰락이 불가피해질 때까지 길고도 느린 쇠퇴를 겪은 것이 아니다. 제국은 붕괴 바로 직전까지도 번영의 정점에 있었다.
1장 「399년의 로마, 1999년의 워싱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