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정당화의 심리학

뉴욕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사회·정치행동연구소(Center for Social and Political Behavior) 공동 책임자이다. 고정 관념, 편견, 집단 간 관계, 정치 이데올로기, 사회 정의, 소셜 미디어 사용 및 체제 정당화 이론을 다룬 그의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최고의 과학 저널에 게재되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사회 정의 관련 우수 학술적·실제적 기여에 대한 모턴 도이치 상(Morton Deutsch Award for Distinguished Scholarly and Practical Contributions to Social Justice)’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다. 심리과학협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 APS) 이사회를 비롯해, 전문 학회의 편집위원회와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정치심리학 도서 시리즈 편집자이자 〈사회심리학 프런티어(Frontiers in Social Psychology)〉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실험사회심리학회(Society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SESP)와 심리과학협회의 회원이며, 국제정치심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olitical Psychology)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좌우: 정치적 구별의 심리적 중요성(Left & right: The psychological significance of a political distinction)》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사회 및 문화 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세뇌의 심리학》, 《부정성 편향》(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