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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정혜원 (엮은이), 곽성화 (그림), 최원오 (감수)
해와나무
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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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62681291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15-05-06

책 소개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 7권. 은혜를 베푸는 마음과 되갚는 일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얼마나 근본이 되는 일인가를 알려 주는 옛이야기 9편을 담았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주변을 돌아보며 힘든 이를 보살피라는 것이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편이 던지는 교훈이다.

목차

‘굽이구비 옛이야기’를 펴내며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엮은이의 말

한양에서 가장 큰 집 찾기
잘못을 뉘우친 도둑
나그네 덕에 살린 삼대독자
삼천 냥의 보은
개로 태어난 어머니
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두꺼비의 도움으로 목숨 구한 처녀
은혜 갚은 호랑이
사람을 구해 준 사슴과 구렁이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해설
주거니 받거니 은혜 이야기 판본 정리

저자소개

정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소리와 고전을 사랑하는 어린이·청소년 책 작가입니다.《판소리 소리판》으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기획부문 대상,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로 국경을 넘는 어린이 청소년 역사책 대상 《매 맞으러 간 아빠》로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그밖에《암행어사를 따라 간 복남이》, 《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 《토끼전: 배 속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삼국의 아이들》, 《누가 소리의 주인인가》, 《화랑 따라 구석구석 경주 여행》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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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화 (그림)    정보 더보기
바다가 아름다운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재주 많은 삼 형제』로 2004년 ‘제1회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최우수상’, ‘제14회 국제 노마 콩쿠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은상’을 받았다. 『만국기 소년』, 『춘향전』, 『아니, 방귀 뽕나무』, 『안중근』, 『유관순』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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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오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무속영웅서사시의 변천과정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한국구비문학회 회장, 광주광역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민속학회장, 『고전문학연구』 및 『열상고전연구』 『동화와번역』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인디애나대학교 민속학 및 민족음악학부 박사후과정 및 방문학자를 지냈다. 구비문학 전반을 비교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구비문학의 문화콘텐츠화,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동화와 그림책 창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동아시아 비교서사시학』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Mytholog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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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곳간 안에서 어떤 사내가 쌀을 욕심대로 퍼내고 있었어. 그런데 그 사람이 자루를 짊어지려다가 워낙 무거우니까 못 일어나고 주저앉고, 또 주저앉고, 주저앉고 하는 거야.
그 사람이 다시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쓸 때, 노인이 다가가 뒤에서 떠받쳐 주었어. 사내는 겨우 일어나 그 길로 나가려고 홱 돌아섰다가 노인을 보고 깜짝 놀라 도로 주저앉고 말았지.
“걱정 말고 지고 가게. 나는 이것 없어도 먹고살 수 있네. 하지만 이번만이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게. 먹고살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하더라도 도둑질을 하면 안 되지. 달리 어떻게 벌어먹고 살지 생각해 보게.”
-<잘못을 뉘우친 도둑> 중에서

“아이고, 동생아! 내가 너를 찾아오는 길에 이 아이 집에 들러 이틀 동안이나 대접받고 노잣돈까지 얻었단다. 이 아이는 삼대독자 외동아들이고, 늙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이 아이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데 나를 봐서라도 이 아이를 살려다오.”
동생은 고개를 끄덕거렸어.
“이 아이는 살려 줘야겠군요.”
동생은 소매에서 꺼낸 책을 이리저리 넘기더니 아이 이름을 지웠어. 그러고는 말했지.
“어서 돌아가거라.”
-<나그네 덕에 살린 삼대독자> 중에서

한편 개와 고양이는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지. 가만 생각해 보니 부자로 살 적에는 날마다 고기를 잘 얻어먹다가 이제는 밥도 제대로 얻어먹을 수 없거든.
고양이가 개에게 말했어.
“야, 개야. 우리 그러지 말고 저 강 건너 할아버지 친구네 집에 가서 야광 구슬을 훔쳐 오자.”
“어떻게 훔친단 말이야?”
“나만 따라와.”
-<개와 고양이의 구슬 다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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