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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박서보 :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박서보,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  
국립현대미술관
2020-10-14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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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책 정보

· 제목 : 박서보 :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2115
· 쪽수 : 306쪽

책 소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현대추상미술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변천을 선도한 작가 박서보 회고전을 개최하였다. 박서보는 1956년 반국전 선언의 주역으로, 1957년 국내 최초의 앵포르멜 작가로 한국 현대미술사에 각인된다.

목차

11 인사말
12 박영란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16 조앤 기 진정한 신념의 화가
24 권영진 박서보의 추상: 자아 〮 현대 〮 형식
50 정무정 물성과 자연: 앵포르멜에서 <묘법>까지
66 기헤경 그리기에 길을 묻다 〮 박서보의 묘법
78 심은록 박서보, 0도의 묘법
89 에스키스 드로잉
105 작품 도판 1955-2019
265 박서보 연대기 1931-
294 참고문헌

저자소개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수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정창미─미술사가 권은영─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최종철─미술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프리데리케 시글러─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 조교수 황 치엔훙─타이페이국립예술대학 교수, 관두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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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31년생이며,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회과 교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장,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과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서보미술문화재단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23년 10월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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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나의 양식에 머물러 있기에 사십 년이란 긴 세월이다. 그러나 박서보가 '에크리튀르(?criture)'에 머물러 있고자 한 것은 회화에 대한 그의 신념 때문이다. 박서보는 회화가 특정한 제약에 종속되어 있을 때에 그 가능성이 가장 잘 구현되는 매체라고 믿는다. 그는 회화에 대해 근본주의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다. 국제 예술계에 대해 좀더 많이 알게 되면서 어떤 이들은 1970년대에 회화는 이미 죽었다고 서둘러 선언했지만, 박서보는 그의 믿음을 유지했다. 한국에서, 형식에 대한 헌신을 정치적 무관심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박서보의 근본주의적 견지는 어느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했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무질서와 타협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추상과 그 가능성을 고집하는 박서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박서보가 추상을 고집하는 것을 맹목적인 신념의 사레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서보의 풍부하고 복합적인 작품 세계를 고려할 때, 보다 명확하게 보기 위해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맹목적 신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조앤 기 진정한 신념의 화가


한국 추상미술의 대부, 현대미술의 기수, 재야의 맹장 등 박서보의 이름 앞에 따라붙는 여러 수식어는 그의 탁월한 의지와 저돌적인 기질, 오랜 작가 생활과 일인다역(一人多役)의 분주한 삶을 대변하지만,
그의 삶과 창작이 일관되거나 정해진 길을 따라 순탄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해방과 분단, 전쟁, 전후 재건 등 격렬한 정치적 변화 속에 한국 미술은 추상을 현대성의 시각적 지표로 삼았다. 식민잔재 청산을 위한 해방공간의 역동적인 토론과 방법론의 제안이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과 함께 남한과 북한 양쪽에서 숙청되고, 6.25 전쟁 이후에는 반공과 자유, 국제화와 현대성이 문화예술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권영진 박서보의 추상: 자아 · 현대 ·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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