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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현, 삼중통역자

박래현, 삼중통역자 (대도록)

(탄생 100주년 기념)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  
국립현대미술관
2020-09-21
  |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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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현, 삼중통역자

책 정보

· 제목 : 박래현, 삼중통역자 (대도록) (탄생 100주년 기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2467
· 쪽수 : 399쪽

책 소개

박래현은 식민지시기 일본화를 수학하였으나 해방 후에는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회화를 모색하였고,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넘어 세계 화단과 교감할 수 있는 추상화, 태피스트리, 판화를 탐구한 미술가이다. 박래현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 맞춰 출간한 도록이다.

목차

06 발간사 /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장)

10 기획의 글
박래현, 삼중통역자 / 김예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23 01 한국화의 ‘현대’
25 자유로운 조형 정신의 구현: 박래현의 인물화 / 강민기(충북대학교)

85 02 예술과 ‘생활’
87 여성 화가 박래현의 한국 화단 활동기: 박래현, 우향 여사, 박씨 우향 / 김예진(국립현대미술관)

163 03 세계여행과 ‘추상’
165 고대와의 대화: 한 코즈모폴리턴 예술가의 작품 세계 / 김경연(이응노미술관)

247 04 판화와 ‘기술’
249 박래현의 판화 작업: 도양화와 판화의 결합, 예술과 기술의 종합 / 전유신(중앙대학교)

335 부록
336 드로잉
378 장정과 표지화
382 작가 연보
394 작품 목록

저자소개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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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박래현 앞에 놓인 세 개의 장벽은‘ 동양화’라는 장르,‘ 운보’의 그늘, 그리고 ‘현모양처’의 역할이었다. 박래현은 서구 모더니즘의 조형 어법을 자기화한 추상회화와 판화, 태피스트리를 통해 동양화의 굴레를 극복하였고, 김기창과 차별되는 독자적인 추상회화를 완성하고 판화전을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운보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여성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는 오늘날까지도 잔존하고 있는 현모양처의 부덕(婦德)은 ‘여성화가 박래현’을 독해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이것은 견고한 사회적 규범이 우리에게 내면화되어 있기도 하고 강박처럼 우리를 압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1950년대 사회적 구속을 거부하며 등장한 젊은‘ 아프레걸’과 1960년대 사회가 요구한‘ 자애로운 주부’ 사이에서 박래현이 취한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김예진(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삼중통역자」


박래현은 1950년대에 도회적 인물화풍에서 벗어나 서양화의 입체파를 접목시킨 ‘동양화의 현대화’를 위한 실험을 시도했다. 1956년에는 대한미협전과 국전에서 동시에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대기록을 남기며 최고의 해를 맞았고, 화단에서의 위치도 더욱 공고해졌다. 문교부에서 주최한 국전은 당시 신진 화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중견 화가들에게도 작품을 발표하는 중요한 겨룸의 장이었다. 수묵산수화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화단에서 박래현은 동양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강민기(충북대학교), 「자유로운 조형 정신의 구현: 박래현의 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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