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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 도열하는 기둥

이승조 : 도열하는 기둥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  
국립현대미술관
2020-10-28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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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 도열하는 기둥

책 정보

· 제목 : 이승조 : 도열하는 기둥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88963032498
· 쪽수 : 289쪽

책 소개

이승조(1941-1990) 작고 30주기를 맞아 개최된 '이승조: 도열하는 기둥'전은 연대기적 분석을 토대로 작가가 전 생애에 걸쳐 매진했던 ‘핵 (核, Nucleus)’의 예술적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을 소개하였다.

목차

007 인사말 ― 윤범모
008 도열하는 기둥: 당도하지 않은 미래를 향하여 ― 이정윤

에세이
014 역장들 ― 조앤 기
028 이승조, 한국 현대미술의 도관(導管) ― 권영진

작품
050 색띠의 탄생
080 평면과 모티프의 구축
110 고요한 일렁임
138 음과 양의 변주
194 무한을 향하여

에세이
230 한국 기하학적 추상의 한 전형 - 이승조 회고전에 부쳐(1991) ― 이일
238 양감의 회화) ― 멜리사 추
246 기계비평의 눈으로 본 이승조의 회화) ― 이영준

258 작가 노트
262 이승조 헌정곡 '망각과 환영의 간격'

266 작가 연보
278 참여 약력
282 참고 문헌
284 작품 목록

저자소개

국립현대미술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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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른바 그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알려진 ‘파이프’가 처음 등장한 〈핵 10〉(1968)P. 050은 1968년 4월, 제12회 《현대작가초대전》에 출품된다. 하얀 바탕과 검은 화면의 대치는 마치 수평선에 걸린 일출의 빛처럼 어둠과 밝음, 어떤 세계의 사라짐과 피어오름을 상기시키는 조화의 아름다움이 있다. 대비되는 널찍한 두 면 사이에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의 경쾌한 색띠들이 화면을 가로지른다. 화면을 분할하는 연속적인 색띠들 사이로 선명한 입체감의 하늘색 원기둥이 드러난다. 부피감으로 드러나는 이승조의 ‘파이프’는 분절하는 색과 형태의 상호작용으로 탄생한 것이다. 「도열하는 기둥: 당도하지 않은 미래를 향하여」, 이정윤(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핵〉 연작의 한 점 한 점은 모더니즘적 열망이 소용돌이치는 원심력을 지닌다. 이 열망은 인간이 만들어낸 일상적인 물건들이 내포하는 구질구질한 생명력을 둘러싼 일말의 자율성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 “파이프들”은 힘과 움직임을 생산하기 위해 설계된 정밀 시스템에 적합한 공기압 실린더의 형태와 기능을 가진다. 미술비평가 김인환은 이를 두고 “파이프라는 구체적인 사물을 서술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색띠, 선, 볼륨으로 연결”하는 “하나의 연상으로 전화(轉化)”시킨다고 썼다. 이승조는 세심하게 절제된 재료, 색채, 구성적 전략, 형태를 통해 작업을 생동하는 역장 속 모든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추상으로 이끌었다. 「역장들」, 조앤 기(Joan Kee, 미시건주립대 미술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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