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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322035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1-07-27
책 소개
목차
우리가 보는 대로 세상은 만들어진다
상위 1%의 선택 1. 배우되 먼저 비워라
1. 행운과 우연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우연 vs 행운
2. 다만 늙어갈 뿐 성숙한 승자는 드물다
외관 vs 내시
3. 짚신이 부처다
하나 vs 둘
4. 생각으로 보지 마라, 느낌으로 봐라
느낌 vs 생각
5. 위대한 생각이 위대한 일을 만든다
생각 vs 욕망
6. 승자는 묻고, 패자는 안다
아는 자 vs 묻는 자
7. 나와 다르더라
다르다 vs 틀리다
8. 지혜는 평정심에서 나온다
평정심 vs 격정
9. 중독에 빠진 승자는 없다
기쁨 vs 재미
10. 스승을 배반하라
제자 vs 스승
상위 1%의 선택 2. 오늘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다
1. 인생이 첫 만남과 같다면
적심 vs 흑심
2. ‘쇼’를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살라
순수 vs 쇼
3. 시간의 언어, 먼저 주어라
주다 vs 받다
4. 텅 빈 원으로 사라진 승자
비움 vs 채움
5. ‘하고 싶다’는 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의지 vs 욕망
6. 기대할 것은 없다
개연성 vs 가능성
7. 패자의 길은 믿음이고 승자의 길은 신뢰이다
신뢰 vs 믿음
8. 눈 속에서 핀 꽃이 아름답다
결과 vs 최선
9. 삶과 죽음은 하나다
순응 vs 거부
10.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안다
겸허 vs 겸손
상위 1%의 선택 3. 승자와 패자는 한 끗 차이다
1. 현대판 조삼모사
일곱 vs 넷
2. 위대한 승리는 공명이 부른다
공명 vs 파동
3. 즐거운 고난
고난 vs 평탄
4. 부자 되고 싶다고 벤츠 먼저 살 것인가
본질 vs 이미지
5. 황진이를 품어라
전체 vs 부분
6. 죽음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라
진실 vs 사실
7. 우산을 어느 쪽에 두었나요?
행동 vs 행위
8. 성 에너지는 강력하다
흐름 vs 억제
9. 여성이 약하다고요?
양성 vs 단성
10. 목적지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
방향 vs 목적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 대학교수가 선을 배우러 찾아왔다. 선사(禪師)는 차를 대접하기로 했다. 찻잔에 물이 넘쳤다. 방바닥에까지 흐르는데도 물을 거두지 않았다. 당황한 교수가 말했다.
“선생님, 물이 넘쳐 흐릅니다.”
“그렇다. 당신과 똑같다. 당신의 머릿속에 철학이든 과학이든 지식이 가득 차 있으므로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 말이 들어갈 수가 없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이다. 일본의 차 문화가 발달한 만큼 아름다운 일화이다. 좋은 차를 음미하려면 먼저 찻잔을 비워야 한다. 비우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잔을 비우지 않고 차를 마시려 한다.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미욱한 짓이다.
도약은 단절에서 나온다. 단절은 과거에는 관습에 도전하는 이단적인 행위로 받아들였지만 최근의 경향은 다르다. 단절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의 메신저이다.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역사는 과거와의 단절, 관습과의 단절, 상투 어구와의 단절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육상선수 딕 포스베리가 단절에 거는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 딕 포스베리는 뒤집어진 U자형으로 등을 구부려 막대를 뛰어넘는 배면 도약법을 선보였다. 포스베리는 몸의 앞쪽으로 뛰어넘는 종래의 도약법을 거부하고 당연시돼 왔던 높이뛰기의 관습을 뒤집었다. 포스베리의 배면 도약법은 ‘틀리다’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나와 다르다’를 인정하는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나와 다른 세상을 인정하는 것은 비논리의 세상이다.
목계에게 돋보이는 것은 평정심이다. 평정심은 최고의 경지, 이상적인 리더의 필수 덕목이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다. 로마시대의 철학자 세네카가 이와 관련해 매력적인 발언을 했다.
“위대한 사람이라면 또한 침착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검투사들은 숙련된 기술로 자신을 방어하지만 노여움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
평정심을 유지하면 고정관념과 자신이 내린 결론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만사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좌망(坐忘)의 경지에 이른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구애받지 않는 경지인 좌망은 장자의 수양론의 정점에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