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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6324768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06-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변화를 향한 출사표
1. 대변혁의 시대
우리에게는 변화가 절박하다
변화는 무엇을 향하는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코로나19, 대변화의 촉매
기업 세계의 판도 변화
변화를 선도하라
2.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며
아버지에게 변화를 배우다
변화의 전도사
삼성에서 변화를 배우다
나훈아 그리고 트로트
우리가 하지 못하면 누가 하겠는가
한국의 아마존
3. 변화하라, 성장하라
생각을 바꾸라
변화는 용기 있는 실천
변화는 성장이다
공부해야 성장한다
열정, 변화를 향한 몸부림
변화의 리더가 돼라
이 시대가 리더에게 원하는 것
4. 지금 당장 변화하라
절박함은 변화의 기회
남다른 삶을 꿈꾸라
과거를 버리라
언어를 바꾸라
관계를 바꾸라
부자로 변하라
금융·투자의 변화
새로운 투자 트렌드
5. ‘변화’라는 이름의 기회
역전의 기회를 잡아라
그때 그들이 변화의 주역이었다면
두 번의 전란
영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소외된 까닭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미쳐야 변화할 수 있다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보험 시장
6. 착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변화의 영성, 나의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로뎀나무 아래서
두려움은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기 위해 변화한다
고객, 기업 최고의 가치
에필로그: 변화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자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A+에셋이 구축한 뉴택트 마케팅 프로세스는 실제 영업 현장에 활용돼 설계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 설계사는 이 프로세스를 활용해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 격리하는 동안(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9건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상품 설계는 카톡을 이용해 전달하고, 상담은 유선으로 진행했다. 가입 조건 변경 등 상품 설계를 바꿔야 할 때는 소속 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처리했고, 최종 보험 가입은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 청약으로 처리했다. 심지어 72세의 고령 고객도 전자 청약으로 보험 가입을 진행했다. 젊은 고객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을 뿐 잘 따라와 주었다고 한다.
사과 수확이 끝난 겨울에도 아버지는 잠시도 쉬지 않으셨다. 8톤 트럭 2대를 빌려서 남해로 향하셨다. 그곳에서 생선 대가리를 얻거나 헐값에 사들여 트럭에 실어 오셨다. 그리고 이 생산 대가리를 삭히셨다. 닭똥과 돼지똥도 한 트럭씩 싣고 오셨다. 이것들을 거름에 섞어서 사과 과수원에 뿌리셨다. 이 일이 사과 농사의 시작이었다. 거름을 뿌린 과수원에 겨우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모습이 지금도 선연하다. (…) 아버지는 친환경 동물성 천연 비료를 직접 개발하여 활용한 선구자이셨던 셈이다. 거름이 좋아야 농사가 잘된다는 아버지의 생각이 주효했던지 우리 과수원의 사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좋게 여겨졌던 관행이 ‘나쁜 습관’이 됐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해당 관행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항상 그래 왔으니까요”라는 대답밖에 내놓지 못할 때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성공을 이끌어왔거나, 해당 분야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온 관행이라도 그것을 유지하는 이유가 ‘늘 그래왔으니까’라면 당장 버려야 한다. 지금의 나를 만든 영업 방식이 이 시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잘 다루는 도구의 기능과 효율성이 점점 떨어질 수 있다. 심지어 지금 가장 잘나가는 기존 제품이 혁신적 신제품의 출시를 막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