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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

동아시아 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지은이)
논형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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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아시아 혁명의 밤에 한국학의 현재를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88963572406
· 쪽수 : 558쪽
· 출판일 : 2020-06-25

책 소개

'한국'이란 장소를 넘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학. 이 책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답하려 한 제 5회 '연세한국학포럼'의 생동감 넘치는 학술장을 구현한 것이다.

목차

여는 글

1부 혁명의 밤
저작소개■ 3·1운동의 해방, 변혁, 평화 / 권보드래
서평논문■ 100년 전에 반복된 촛불의 기록 / 후지이 다케시
논 문■ 3·1운동과 공화주의 / 이기훈
저작소개■‘역사 다루기’에서 ‘사상 훈련’까지 / 천핑위안·번역 최리나
서평논문■역사 사건에 대한 문학적 글쓰기의 백미 / 박경석

2부 복수의 제국주의와 인종주의
저작소개■‘자치’라는 사상 / 고마고메 다케시·번역 장현아
서평논문■ 제국주의 연구와 제국사 연구를 잇는다는 것 / 문명기
저작소개■ 트랜스내셔널 역사쓰기와 읽기의 정치학 / 다카시 후지타니·번역 송다금
서평논문■보편을 향한 폭력? / 송병권

3부 혁명과 재일조선인의 기록
저작소개■피해, 가해 연대의 구조를 다시 생각한다 / 오세종·번역 장현아
서평논문■피해/가해의 틀을 흔들며 출몰하는 오키나와의 조선인 / 심아정
저작소개■북미의 젊은 일본 문학 연구자의 새로운 시도 / 키아라 코마스트리·번역 장현아
논 문■점령기 일본의 식민주의적 유산과 분열된 “나” / 크리스티나 이·번역 배새롬
저작소개■‘혁명’의 기록으로서 재일조선인 문학사 / 송혜원·번역 장현아
서평논문■부(不)/재(在)의 언어로(가) 쓰다 / 신지영

4부 사회주의 지식인의 혁명과 제국의 시선
논 문■1920·30년대 한국 사회주의 지식인들이 본 실학과 다산 / 박노자·번역 김채린
논 문■신채호의 사상에 내재한 서양근대철학의 언어들 / 정대성
논 문■러일전쟁과 미국의 한국 인식 / 이유정
논 문■1930년대 조선 마르크스주의 지식인의 민족이론 수용 양상과 민족형성에 대한 해석 / 조형열

5부 동아시아 혁명의 연속과 현재
비 평■‘혁명적 전통’을 둘러싸고 / 우카이 사토시·번역 장현아
비 평■운동과 체제, 장기 20세기 동아시아 변혁 / 백영서
대 담■[우카이 사토시×백영서] 동아시아 혁명의 연속과 현재 / 녹취 정리 및 번역 김보람·전 아야카

맺는 글/ 저역자 소개 및 도움 주신 분들

책속에서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이토록 하잘것 없고 이토록 무궁한 몸과 마음 ─ 1960년과 1987년과 2016년을 공부하고 겪으면서 절감했던 나의, 대중의 복잡다단한 면모가 3·1운동 속에 훨씬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인생을 걸고 만세 불렀으나 잊혀진 3·1운동 속 평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그 몫을 돌리고 싶었다. 3·1운동은 대표와 지도자들의 사건이 아니라 그 ‘몫 없는 자들’의 사건이었음을 설명해 보고 싶었다.(23쪽)……해방과 변혁과 평화의 과제는 끊일 날이 없다. 자기를 바꾸고 세계를 바꾸되 공존의 기반을 넓히면서 그렇게 하고자 하는 ─ 이런 지향 혹은 갈망은 다수의 삶에 여전히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권보드래)


우리가 너무나 쉽게 ‘민족운동’이라고 부르던 것들은 대체 어떤 운동인가? ……중요한 것은 그 ‘민족’이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떻게 생성되며 어떻게 움직여 가는지 파악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질문 방식을 아예 바꿔야 한다. 즉, ‘민족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민족은 무엇을 하는가’로 말이다. 어찌 보면 기존의 3·1운동 이미지는 ‘민족’의 이름으로 그 실상을 가려왔던 셈이고, 이렇게 질문을 바꿔야 그동안 되풀이되던 민족주의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민족(주의)에 대해 좀 더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후지이 다케시)


이들이 감각하는 ‘독립’도 저마다 다르다. 학생들이 “건국”해야 하는 “조선”은 아마도 공화국일 것이다. 어른들이 독립해야 한다고 한 “대한”은 제국일 수도, 민국일 수도 있다. 단지 만세를 외치며 웃었던 많은 민중들에게 그런 구분은 큰 의미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만세를 불러야 한다는 사실은 명확했고, 만세를 부르면서 그들은 민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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