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동아시아 자타인식의 사상사

동아시아 자타인식의 사상사

(일본 내셔널리즘 생성과 동아시아)

가쓰라지마 노부히로 (지은이), 김정근, 김태훈, 심희찬 (옮긴이)
논형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5% 0원
520원
16,5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동아시아 자타인식의 사상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아시아 자타인식의 사상사 (일본 내셔널리즘 생성과 동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일본철학
· ISBN : 978896357400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9-06-29

책 소개

이 책의 저자 가쓰라지마 노부히로는 현재 일본 ‘근세’ 사상사를 이끄는 대표적 지식인이다. 하지만 일본의 ‘근세’를 바라보는 그의 시각은 단지 일본의 근세사가 가지는 특질이 무엇인지, 일본 근세 사상사가 가지는 역사적 의의 등을 밝히고자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근대사회 및 현대사회의 자기상.타자상에 관한 여러 문제들이 우리의 역사 속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고 있는가를 밝히는데 있다고 보아야 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한국의 독자들께)

1장 노리나가의 ‘외부’: 18세기의 자타인식
1. ‘내셔널리즘의 예언자’
2. 18세기의 자타인식
3. 노리나가: 화이사상의 해체와 그 행방
4. 맺음말: 노리나가의 ‘발견’

2장 근세 한.일 자타인식의 전회: 조선 후기와 도쿠가와 일본
1. ‘예.문’ 중화주의와 조선관의 특질
2. ‘화이변태’와 자타인식
3. 국민내셔널리즘

3장 일본의 국학: 국학에 대한 시선과 전통의 ‘창조’
1. 국민내셔널리즘과 국학운동
2. 학술지로서의 국학의 창조
3. 근세.메이지 국학운동의 종언
4. 근세 국학과 근대 학술

4장 19세기 한.일 사상사의 일고찰
1. 후기 미토학과 에조치 문제
2. 허유: 조선 주자학의 위상

5장 근대 일본 아시아주의자의 자타인식: 탈아와 흥아의 사이에서
1. 다케우치 요시미의 문제 제기
2. 아시아주의자의 자타인식
3. 반 유교=‘문명’의 자타인식
4. 맺음말: 국가와 대치하여

6장 일본 사상사학의 임계점: 일국 사상사학의 성립
1. ‘일국사’의 성립
2. 일본 문화.일본 사상의 적출: 중국을 차이화해서
3. 문헌학: 서양과의 동일화로서
4. 맺음말: 타자표상의 산물로서의 자기인식

7장 동아시아의 근대와 ‘번역’: 근세 제국의 해체와 학술 ‘지知’
1. 근세 제국
2. ‘번역’이라는 실천
3. ‘번역’의 임계
4. ‘일본한어’와 동아시아

8장 종교 개념과 근대 종교

9장 민중종교사 연구의 메타히스토리: 기로에 선 민중종교사 연구
1. ‘민중’을 말하려는 욕망
2. ‘타자’로서의 ‘민중’

10장 ‘일본인의 가치관’이라는 물음
1. 방법으로서의 ‘국민국가론’
2. ‘일국사’의 기법
3. ‘일본인의 가치관’: 한국에서

11장 현대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교과서 문제’
1. 현대 일본의 내셔널리즘
2. ‘일국사’라는 역사서술
3.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교과서 개정판 비판

부록. 동아시아 인문학의 가능성을 찾아서

역자후기|참고문헌일람|찾아보기

저자소개

가쓰라지마 노부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도쿄 출생. 1984년 3월 리쓰메이칸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전공은 일본사상사. 1995년 4월부터 리쓰메이칸대학 문학부 교수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0년 2월부터 반 년간 중국 베이징일본학연구센터 파견교수와, 2006년 9월부터 1년간 한국 동서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기누가사 야스키(衣笠安喜).고야스 노부쿠니(子安宣邦).야스마루 요시오(安丸良夫)로부터 학문적 영향을 받고 도쿠가와 일본사상사.근대 일본사상사를 동아시아적으로 파악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일본사상사학계를 이끄는 중추적인 학자의 한 사람으로,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종교문화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自他認識の思想史’(有志?, 2008), ‘日本事情入門’(金津日出美 공저, 다락원, 2008), ‘?補改訂版幕末民衆思想의?究’(文理閣, 2005), ‘思想史の十九世紀’(페리칸사, 1999) 등이 있다.
펼치기
김정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3년 2월 16일생. 동의대학교 철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 석사졸업, 박사수료 현재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대학원 일본사전공 박사후기과정 재학 주요논문: 「혜강 최한기의 자연관」,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 창간호(2006)
펼치기
김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 9월 22일생.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졸업 현재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대학원 일본사전공 박사후기과정 재학, 일본 학술진흥연구회 특별연구원 주요논문: 「천리교의 ‘질병치유’와 ‘참회비법가전중보해의’」,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 창간호(2006) 「‘오후데사키’와 ‘코오키’의 질병치유: 근대 천리교 질병치유의 전환점에 착목하여」, 「일본근대학연구」제20집(2008)
펼치기
심희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교수.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문학박사. 일본 문부성 외국인특별연구원, 원광대 HK연구교수 등 역임. 대표 논저로 『식민지 시기 근대한국학의 형성과 분과학적 전개』(공저, 소명출판, 2024),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공저, 세창출판사, 2022), 『근대한국학 데이터베이스 자료집』 제1권(공저, 소명출판, 202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필자가 18~19세기 일본의 ‘자타인식’에 관한 역사적 ? 사상사적 경위에 대해 저자 나름대로 연구해 온 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독자들과 진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들이다.
일본 내셔널리즘의 생성과 전회(轉回)는 이웃나라인 한국 그리고 중국을 보는 시각을 배제하고서는 논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일본 내셔널리즘의 생성이라는 문제는 그대로 한국관 ? 중국관과 밀접히 연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18세기까지 동아시아 세계의 일원이었던 일본은 근대 세계 시스템과의 조우를 거쳐, 동아시아 세계 특히 한국 ? 중국과 차별화 ? 차이화함으로써 스스로의 내셔널리즘을 형성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일본 내셔널리즘은 처음부터 반(反)아시아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역사적 ? 문화적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한국과 중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내셔널리즘을 형성했다는 사실은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많은 아픔과 상처를 남겼다. 그러한 아픔과 상처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차근히 진지하게 풀어내는 일이야말로 또한 지금의 일본에 요구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내셔널리즘론 자체를 논하고 있지는 않다. 도쿠가와 일본에 있어서 어떻게 자기상이 만들어지고 동아시아적 보편성이 해체되었는가, 국경인식은 어떻게 생산되어 가는가, 그것을 근대 학술이 어떻게 제도화하고 기술해 가는지를 일본 사상사학에 입각하여 논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상=타자상을 기술하는 장치의 하나로서 근대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 사상사학의 내력을 더듬어 그것과 마주하고, 그리고 그 지양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는 것은 일본 내셔널리즘에 맞서는, 조금은 유익한 작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