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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표현사전

글쓰기 표현사전

(문장 표현의 거의 모든 것)

장하늘 (지은이)
  |  
다산초당(다산북스)
2009-10-09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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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표현사전

책 정보

· 제목 : 글쓰기 표현사전 (문장 표현의 거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63700687
· 쪽수 : 834쪽

책 소개

음식도 어울리는 그릇에 담아야 제 맛이듯. 문장도 그 문장에 맞는 틀에 담아야 제 맛이다. 기승전결이 없는 소설부터 전달하는 메시지에 맞지 않게 미사여구를 늘어놓은 실용서까지. 문장을 담을 제대로 된 그릇을 찾지 못한 글이 태반이다. 우리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소재. 주제. 형식의 삼박자를 정리한 매뉴얼이 필요하다.

목차

기본편

주제론
글감론
얼개론
짜임론
단락론
문맥론

기법편
꾸밈말
문체론
수사론
들머리의 기법
마무리의 기법
묘사의 기법
설득의 기법
강조의 기법
문장의 길이
글고치기론
좋은 문장

뻗글편
뻗글
뻗글 고치기 실제

각종 문장편
이해 위주의 문장
설득 위주의 문장
감동 위주의 문장
여가선용 위주의 문장
행동화 위주의 문장
보관 위주의 문장
행사 위주의 문장
매스컴 중심의 문장
요약중심의 문장
수험 위주의 문장
현상 응모의 문장
가족신문
작문 지도론
제본편 솜씨책 만들기

저자소개

장하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수학하고 지난 20여 년간 고등학교와 대학 강단에서 문장론을 가르쳤다. 이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우리 문장을 집대성한 문장론이 없음을 깨닫고 문장론 연구에 뛰어들어 한국문장론의 구조를 세우는 일에 한평생을 바쳤다. 일본을 오가며 문장론 연구에 매진했고 후쿠오카 한국교육문화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간암의 후유증을 이겨내면서 우리말 관련 저서들을 왕성하게 집필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6월 작고했다. 그는 올바른 우리 문장론을 세우기 위해 헌신해 온 몇 안 되는 우리 문장론의 대가였다. 특히 이 책은 문장 표현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집대성한, 최초의, 최고의 글쓰기 사전이다. 그리하여 고인의 뜻을 받들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외에도《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 문장》 《문장 표현의 공식》 《알짜 문장술》 《법률문장, 이렇게 쓰라》 《악문의 진단과 치료》 《현대문의 지름길》 《논술 핸드북》 《고교 문장 표현법》 《교단을 위한 문장론 개설》 《국어 정서법 풀이》 《한글 바로잡이》 《도해 문법》 《국문학사 일람표》《수사법 사전》등이 있다. 다수의 저작은 우리 문장 읽어내기(독해)와 지어내기(표현) 두 뼈대를 세우기 위해 한 길을 걸어 온 지은이가 지난 30년 동안 길어 올린 우리 문장 사랑의 결실이었다. 저자 이력 본명 장재성 대판부립대학 총합과학부 대학원 수료(문장론 전공)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 정부시행 고교 교원 검정 국어과 합격 제주일보사 상임논설위원 일본 파견 교사(후쿠오카 한국교육문화센터 원장) 교육부 고교 국어교과서 편찬심의위원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 명지전문대 문창과/순천향대학교/한남대학교/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한글학회 회원/ 표현학원(일본) 회원/대학국어교육학회(일본) 회원 논문 <단락 연접론> (「한글」191호) <고교 국어의 문장 검토> (「교육한글」1호) <수사론> (「한글」237호) <월점의 체계> (「한글」242호) <문장론에서 본 국ㆍ한 표기문제) (「한글」1994. 4) <문장 수칙(안)1> (「한글」20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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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쳐야 한다. 계획하는 원고지의 분량, 그 문장의 목적 따위에 맞춰야 함은 물론이다. 예컨대, ‘국어’에 관한 주제로 1천자의 글을 쓴다고 하자. 자세히 쓰고 넓게 쓰려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라리라. 그 분량 그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알맞은, 과부족 없는 좁은 주제를 택해야 한다. 이에는「주제 좁히기」와 「주제 쪼개기」가 있다.
「주제 좁히기」는 점층법적 발상에서 말미암고, 「주제 쪼개기」는 열거법적 발상에서 말미암는다. 주제가 너무 버겁거나, 제시된 조건에 넘칠 양이면 이렇게 주제를 한정해야 한다. 한정해서 쓰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로움이 있다. ① 쓰기 쉬워진다는 점 ② 실감 있는 내용이라 ‘읽힐 문장’이 된다는 점 ③ 개념 추상에 흐르지 않고, 깊이 있는 주제가 된다는 점 ④ 제한에 걸맞아 낭패가 예방된다는 점.
또한 「주제 쪼개기」의 경우에는 다음처럼 시간·공간·종류·용도 등으로 분할해 보면 유효하다.
- 기본편 중에서 -


명요리(名料理)가, 몇 번을 먹어도 그때마다 새 맛을 안겨 언제나 다시 먹고 싶기만 한 것이라면, 명문장이란 언제나 다시 펴들고 되풀이하여 읽고 싶기만 한 문장일 게다.
그러나 현대문장은 ‘명문’을 거부한다. 여태까지 말하던 ‘명문’은 골동품으로 치부한다. ‘문장론’도 자리가 바뀌었다. 여태까지의 문장론은 ‘미문(美文) 지상주의’――――“아름다워야 글이다”였다. 그 아름다움은 두 가지 내용을 머금었다. 하나는 ‘아름다운 묘사’요, 하나는 ‘운율의 쾌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판도가 바뀌었다. ‘문장론’――――하면, 일반문장론 곧 실용문장론이요, 생활문장론이요, 서민의 대중문장론을 가리킨다. 소설이나 (문학적)수필이나 희곡 따위는 특수문장론·예술문장론에 치부된다. 대중문장론――――그 어느 문장에서나 통할 ‘좋은 글’의 조건을 둘만 들라면 ①쉬운 글과 ②바른 글이요, 넷을 들라면 ③짧은 글과 ④뚜렷한 글이요, 마지막 하나만 더 들라면 ⑤이끌리는 글이다.
- 기법편 중에서 -


[꽃이란 모든 식물이 지상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것이겠지만, 유독 가자지 빛깔과 향내로 우리에게 한없는 위안을 안겨 주는 것이기도 하다. -잡지에서-]
이냥 이대로라면 ‘꽃이란 식물’이 된다. 만일 점을 찍어 ‘꽃이란, 모든 식물…….’로 한다면 뜻이 사뭇 달라진다. 그리 되면――――;
[모든 식물이 지상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것이겠지만, 꽃(만)은 (다른 식물과는 달리) 유독 빛깔과 향내로 우리에게 한없는 위안을 안겨 주는 (식물 중에서도 독특한 존재인) 것이다.]
는 뜻이 되겠다. 점을 찍음이 이 글의 표현상 합당하거니와, 안 그러면 억양법의 의의도 흐려진다. ‘꽃이란 모든 식’도 억지 표현이겠지만, 설혹 ‘모든 꽃이…….’로 바꿔도 앞뒤가 어색함을 보아도 ‘꽃이란,’ 하고 점으로 끊음이 타당함을 알겠다.
- 뻗글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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